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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HD현대일렉트릭, 데이터센터 전력 성장 기대...목표가 1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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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HD현대일렉트릭, 데이터센터 전력 성장 기대...목표가 150만원"

HD현대일렉트릭 CI. 사진=HD현대일렉트릭이미지 확대보기
HD현대일렉트릭 CI. 사진=HD현대일렉트릭
SK증권은 29일 HD현대일렉트릭에 대해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확대에 따른 성장을 기대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12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25%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데이터센터 전력망 연결 지연과 가스터빈 공급 부족으로 현장발전(On-site)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선박엔진 기반 발전원이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HD그룹 차원에서 엔진과 발전기를 결합한 패키지 솔루션 공급을 추진 중이며, 동사는 발전기 사업을 통해 신규 시장 진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HD현대일렉트릭 투자 지표. 자료=SK증권이미지 확대보기
HD현대일렉트릭 투자 지표. 자료=SK증권

이 회사는 이미 HD 현대중공업 엔진과 자사 발전기를 패키지로 묶어서 약 6800억원 규모의 데이터센터향 수주를 확보했다. 이번 수주건에는 배전기기가 포함돼 있지는 않지만 향후 배전기기까지 품목을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패키지 솔루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공사별로 6~10% 수준이다.

나 연구원은 “1분기 매출 1조365억원, 영업이익 2583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 18% 증가했다”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신규 수주를 기록하며 수주 18억달러, 수주잔고 79억달러에 도달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연간 수주 가이던스 42억달러 대비 1분기 기준 이미 43%를 달성해 가이던스 상향 가능성이 높다”며 “765kV 초고압 송전망 수요가 확대되며 납품 시점이 2030년대 중반까지 늘어나고 있는데다 북미 데이터센터 수요를 기반으로 배전기기 공급 확대도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울산과 미국 알라바마 공장 증설이 2027년 하반기 예정돼 있으며, 변압기에 이어 발전기까지 총시장(TAM)이 확대될 것으로 봤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