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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증권 "SK스퀘어, 올해 3100억 주주환원.. 목표가 145만 원으로 96%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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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증권 "SK스퀘어, 올해 3100억 주주환원.. 목표가 145만 원으로 96% 상향"

SK스퀘어 CI. 사진=SK스퀘어이미지 확대보기
SK스퀘어 CI. 사진=SK스퀘어
DB증권은 20일 SK그룹 ICT 반도체 투자 전문 지주회사 SK스퀘어에 대해 SK하이닉스 지분 가치 확대와 함께 주주환원 정책이 투자 포인트로 부각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4만 원에서 145만 원으로 약 96% 상향했다. 전날 종가는 102만 원이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신은정 DB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 주가 상승을 반영한 SK스퀘어의 순자산가치(NAV)는 총 273조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회사의 1분기 실적은 호조를 기록했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3003억 원이었으나 영업이익은 400% 폭증한 8조3000억 원이다. SK하이닉스 실적이 지분법이익으로 영업이익에 반영되기 때문에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 성장했다.

SK스퀘어 투자 지표. 자료=DB증권이미지 확대보기
SK스퀘어 투자 지표. 자료=DB증권

신 연구원은 "특히 주주환원 정책 강화가 핵심 변화"라고 꼽았다.

SK스퀘어는 올해 총 3100억 원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을 공시했다. 처음으로 배당 지급도 결정했다. 중간배당 기준 주당배당금(DPS)은 1550원, 배당 총액은 2043억 원 규모다. 이와 함께 1100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과 소각도 병행할 예정이다.

NAV(순자산가치, 총자산-총부채) 할인율 축소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신 연구원은 "현재 SK스퀘어의 NAV 대비 할인율은 약 47% 수준으로 추정된다"면서 "회사가 제시한 2028년 목표 할인율 30%까지 추가 축소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비상장 자회사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티맵모빌리티는 모빌리티 데이터 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22% 증가하며 EBITDA 적자 폭을 축소했다. SK쉴더스 역시 사이버보안 중심 매출 확대와 무인매장 사업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 연구원은 “하이닉스 주가에 따라 변동성은 크겠지만 자사주 매입·소각과 배당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면서 “지속 보유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