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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머니무브 이끈다...30억 이상 고객 수 1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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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머니무브 이끈다...30억 이상 고객 수 1만 명 돌파

100억원 이상 고객도 2천명 돌파..자산규모도 252.8조 원 달성
지난 6월 19일 기준 삼성증권 내 30억 원 이상의 자산을 맡긴 개인 고객 수가 총 1만 645명으로 집계됐다. 자료=삼성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6월 19일 기준 삼성증권 내 30억 원 이상의 자산을 맡긴 개인 고객 수가 총 1만 645명으로 집계됐다. 자료=삼성증권
삼성증권의 고액 자산가 고객이 빠르게 늘고 있다. 29일 삼성증권은 지난 6월 19일 기준 30억 원 이상의 자산을 맡긴 개인 고객 수가 총 1만 64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5862명)과 비교해 6개월 만에 81.6%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삼성증권 고액자산가의 자산 규모 역시 크게 증가했다. 법인을 제외한 순수 개인 초부유층의 예탁 자산 총액은 지난해 말 126조 8000억 원 수준에서 올해 6월 중순 기준 252조 8000억 원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금융자산만 100억 원이 넘는 초고액 개인 자산가 수도 업계 최초로 2,000명 고지를 넘어서며 자산관리 명가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했다.

이들 자산가의 투자 행보를 분석한 결과, 자산가들의 뭉칫돈은 주로 국내 증시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30억 원 이상 자산가들의 전체 포트폴리오(지분성 자산 제외)에서 국내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41% 수준이었다. 올 상반기를 지나며 이 비중이 57%까지 치솟았다. 보유 자산의 절반 이상을 국내 주식에 주목하는 흐름이 뚜렷해진 셈이다.

여기에는 삼성증권이 장기간 다져온 특화 서비스가 주효했다. 삼성증권은 지난 2010년 론칭한 초부유층 전담 브랜드 SNI(Samsung Neo Investment)를 필두로 신흥 자산가들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
여기에 가문별로 투자와 가업 승계, 구조화 금융 솔루션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패밀리오피스, 그리고 세무·법무·부동산 전문가와 신탁 조직을 한데 모은 헤리티지솔루션본부 등이 시너지를 내며 고액 자산가들의 복합적인 니즈를 채워주고 있다는 평가다.

오선미 SNI/플랫폼전략담당 상무는 "삼성증권은 이 자리에 오르기까지 대한민국 초부유층의 역사와 함께 해왔다"며 "가장 많은 초부유층 자산을 관리하며 쌓아온 압도적인 노하우는 타사가 모방할 수 없는 삼성증권의 자산"이라고 말했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