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사채 자금조달 규모 990조...전분기대비 54.7% 늘어
이미지 확대보기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단기사채 자금조달 규모는 총 990조 원으로 전기 대비 54.7%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반기별 단기사채 발행현황은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단기사채는 기업이 만기 1년 이하, 1억 원 이상 발행 등 일정 요건을 갖춰 발행하는 사채를 말한다.
2024년 상반기 397조6000억 원이던 규모는 2024년 하반기 470조7000억 원으로 18.4% 늘었다. 이어 2025년 상반기 520조1000억 원(10.5%), 2025년 하반기 640조1000억 원(23.1%), 2026년 상반기 990조 원(54.7%)으로 증가했다.
올 상반기 일반 단기사채는 전년동기대비 121.1% 증가한 806조9000억 원이 발행됐다. 유동화 단기사채는 183조1000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1% 늘었다.
만기별 발행현황을 살펴보면 3개월물 이하 발행금액은 987조7000억 원으로 전체 규모의 99.8%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93~365일물은 2조3000억 원(0.2%)에 불과했다.
신용등급별로는 A1등급에 발행이 쏠렸다. A1등급 발행금액은 946조 원으로 전체 95.6%에 달한다.
업종별로는 증권사가 615조8000억 원(62.2%)으로 가장 많았다. 증감률은 전년동기대비 207.1%, 전분기대비 111.5%로 급격하게 늘어났다.
이어 유동화 회사(183조1000억 원), 카드 및 캐피털 등 기타금융업(104조9000억 원), 일반기업 및 공기업(86조2000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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