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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현대로템, 방산 계약 수주 시기가 주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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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현대로템, 방산 계약 수주 시기가 주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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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CI. 사진=현대로템
현대차증권은 11일 현대로템에 대해 단기 주가가 주요 방산 계약 수주 시기에 따른 실적 변동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28만 4000원에서 29.6% 하향한 20만 원을 제시했다. 투자의견 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분기 매출액은 1조 6100억 원, 영업이익은 24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조 6800억 원, 2710억 원을 각각 4.7%, 11.4% 밑돈 것이다.

백주호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신규 수주는 베트남 호치민 전동차 4991억 원, 모로코 정유사(OMCS) E&U 7872억원 등 총 2조 5000억 원을 확보했다”면서 "현대로템의 수주잔고는 30조 4000억 원으로 소폭 증가, 폴란드 K2 전차 2차(EC2) 매출 전환과 베트남·모로코 전동차, K1 계열전차 외주정비 매출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주가는 대형 방산 수주 성사 여부와 수출마진 회복이 주가 상승의 트리거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현대로템 투자 지표. 자료=현대차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현대로템 투자 지표. 자료=현대차증권

방산 부문인 AD&RH는 매출액 91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7%, 전분기 대비 14.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24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 2.7%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4.5%를 기록했다.

백 연구원은 "향후 방산 수주와 관련해서는 폴란드와 페루, 이라크, 루마니아 등이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꼽는다"면서 "폴란드는 EC3 실행계약 착수를 위한 사전 준비가 진행 중이며, 페루는 육군 측과 실행계약의 기술 사양과 조건에 대한 실무협상이 상당 부분 진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페루·이라크·폴란드 EC3 등 주요 수주 계약에 따라 중장기적인 증익에는 변함이 없다”면서도 “단기 주가에는 주요 방산 계약 수주 시기에 따른 AD&RH 사업부의 2027년 실적 변동이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