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카르다노의 저항선 대치… 200일 이평선 진입 앞두고 단기 상승 탄력 둔화
솔라나 지지선과 보조지표 둔화… 이평선 지지 밀집 속 RSI 하락세로 매수세 주춤
가상자산 변동성과 한국 시장… 원화 거래소 유동성 연동 속 알트코인 경계감 확산
솔라나 지지선과 보조지표 둔화… 이평선 지지 밀집 속 RSI 하락세로 매수세 주춤
가상자산 변동성과 한국 시장… 원화 거래소 유동성 연동 속 알트코인 경계감 확산
이미지 확대보기엑스알피와 카르다노, 솔라나 등 주요 알트코인 3종이 핵심 이동평균선을 지켜냈으나 상단 저항선 돌파에는 미치지 못했다.
에프엑스스트리트는 3일(현지시각) 일봉 차트 분석을 통해 세 자산의 상대강도지수가 하락하며 상승 탄력이 둔화했다고 보도했다. 단기 급등 이후 나타난 기술 저항과 거래량 둔화 흐름은 한국 가상자산 거래소의 알트코인 투자 심리에도 직접 영향을 미친다.
XRP·카르다노의 저항선 대치
주요 알트코인들이 단기 반등세를 이어가며 바닥권을 형성하고 있으나 중장기 저항선 앞에서 힘겨운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반면 하락 조정이 발생하면 1.2227~1.2191달러 구간이 1차 방어선이다. 이 지지선이 무너지면 직전 돌파 구간인 1.0573달러까지 밀릴 위험이 있다.
카르다노 역시 50일선 0.1925달러와 100일선 0.1975달러를 지키며 반등을 모색 중이다. 하단에서는 0.1838달러 추세선이 지지 역할을 맡았으나, 200일선인 0.2531달러 저항선이 상단을 가로막고 있다.
솔라나 지지선과 보조지표 둔화
카르다노가 상단 저항을 넘어설 경우 다음 기술 목표가는 지난 2월 2일 고점인 0.2991달러로 꼽힌다.
그러나 이동평균 수렴확산지수가 신호선 아래로 내려앉았고, 상대강도지수도 과매수 영역에서 54까지 하락해 매수세 약화를 드러냈다. 단기 매수 유입 속도가 둔화하면서 상단 돌파 동력이 약해진 모습이다.
솔라나는 세 가상자산 가운데 이동평균선 지지 구조가 가장 견고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50일선과 100일선, 200일 지수이동평균선이 83.85~93.58달러 구간에 밀집해 강력한 하단 지지대를 형성했다. 단기 우선 지지선은 100달러 선과 지난 2월 1일 저점인 98.02달러다. 이 가격대가 붕괴되면 200일선이 지나는 93.58달러가 최종 방어선으로 부상한다.
솔라나의 상단 1차 목표가는 과거 지지와 저항이 맞물렸던 116.88달러 선이다.
다만 솔라나의 상대강도지수 역시 63까지 낮아졌고 수렴확산지수도 신호선 아래로 소폭 밀려났다. 세 자산 모두 핵심 지지선은 방어하고 있으나 모멘텀 둔화가 동시에 확인되는 형국이다. 상단 돌파 거래량이 실리지 않는다면 지지선 시험 국면으로 돌아설 수 있다는 기술 분석이 지배한다. 시장에서는 지표 약세가 가격 조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가상자산 변동성과 한국 시장
알트코인 주요 종목들의 상승 탄력 둔화는 한국 가상자산 시장의 거래 대금과 투자 심리에도 직접 연결된다.
원화 거래소에서 알트코인이 차지하는 거래 비중이 글로벌 평균을 웃도는 한국 시장 특성상, 주요 코인의 상단 저항선 돌파 실패는 시장 전반의 거래량 침체로 이어진다. 가상자산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인 상장사들의 주가와 웹3 핀테크 업계의 자금 조달 여건 역시 글로벌 토큰 가격의 추세 안착 여부에 영향을 받는다.
단기 경로(6개월)로는 엑스알피가 1.38달러를 돌파하고 솔라나가 116달러를 상회할 경우 시장 심리가 회복되며 알트코인 순환매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중장기 경로(1~3년)에서는 가상자산 제도권 편입에 힘입어 실물 결제 효용을 증명한 메이저 토큰 위주로 시장이 재편될 수 있다. 반면 미국 거시경제 불확실성으로 위험자산 기피가 심화하고 지지선이 붕괴하면 이 상승 경로는 성립하지 않을 수 있다.
에프엑스스트리트 분석팀은 "세 종목 모두 장기 이동평균선 위에서 가격 방어력을 증명하고 있지만 기술 지표의 힘 빠짐 현상이 뚜렷하다"라며 "상단 저항선을 강하게 뚫어내는 거래량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지지선 붕괴에 대비하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핵심 지지선 방어 여부가 단기 분수령"이라고 덧붙였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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