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투자자 손실 완충...금액에 따라 최대 40% 소득공제도
이미지 확대보기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 KB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등 공모운용사가 '국민참여형 국민성장 혼합자산 투자신탁 제2호(사모투자재간접형)'의 모집을 시작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9일 펀드 매수에 필요한 전용 계좌 판매를 하루 앞당겨 진행했다.
이번 2차 펀드는 총 6000억원 규모로 조성되며, 미래에셋과 KB자산운용, 한국투자증권이 각각 2000억원 규모로 10월 15일까지 자금을 모집한다. 삼성자산운용의 경우 12개 비상장 기업과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사에 투자하는 10개 전문 사모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형태로 운용된다.
일반 공모 투자자의 안정성을 높인 손익차등형 구조가 가장 큰 특징이다. 정부의 민관합동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정부 재정과 사모펀드 운용사가 자기자금을 후순위로 먼저 출자해 손실을 우선 충당한다.
펀드는 5년 만기 폐쇄형으로 만기 보유가 원칙이나, 설정 후 90일 이내에 거래소에 상장되어 양도가 가능하다.
세제 혜택도 주요 투자 포인트다. 투자금 7000만원 이하에 대해서는 금액에 따라 10~40%(최대 1800만원)의 소득공제가 적용되며, 5년 이상 보유 시 배당소득에 대해 9.9%의 저율 분리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단, 투자 후 3년 이내에 중도 환매하거나 양도할 경우 감면받은 세액이 추징될 수 있다.
가입 대상은 19세 이상 국내 거주자 또는 15세 이상 근로소득자에 한해 전용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한도는 1인당 연간 1억원, 5년간 총 2억원이다. 단, 2023년부터 2025년 중 한 번이라도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였다면 전용계좌 가입이 제한된다.
모집 첫 주인 9월 30일부터 10월 7일까지(5영업일간)는 전체 모집액의 50%를 서민형 투자자(총급여액 5000만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금액 3800만원 이하)에게 우선 배정해 투자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이후 10월 8일부터 15일까지는 한도 구분 없이 모든 국민이 가입할 수 있다.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소득 확인 절차도 간소화했다.
운용사별 은행 및 증권 판매 채널도 확인해야 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부산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유안타증권에서 판매한다.
KB자산운용은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iM뱅크 ▲KB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대신증권 ▲아이엠증권 ▲키움증권에 가입할 수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신한은행 ▲NH농협은행 ▲광주은행 ▲경남은행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우리투자증권 ▲메리츠증권 등이다.
성태경 미래에셋자산운용 채널마케팅부문 대표는 “국민성장펀드는 성장성이 높은 첨단전략산업 기업에 주로 투자하면서 장기 투자 시 함께 고려해야 할 안정성 구조까지 더해진 상품”이라며 “소득공제와 저율 분리과세 등 절세 상품으로서의 장점도 갖추고 있어 5년 장기 투자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