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네이버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1% 감소한 4504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인 5545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은 11.4% 증가한 3조4950억원으로 예측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데이터센터 테넌트(임차인)의 발표 지연과 하반기 부진한 실적 등으로 주가가 조정을 받았지만 데이터센터 산업은 긍정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면서 "특히 하반기에 발생하는 일회성 비용은 내년에는 제거되고 수익성 역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실적 부진 요인 중 하나는 네이버 광고와 커머스로 구성된 플랫폼 매출액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1조9800억원으로 2분기 대비 성장률이 3.3%포인트 하락할 것"이라며 "전체 영업이용이 18.6% 증가한 3조400억원으로 두 자릿수 후반대의 증가율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미지 확대보기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오프라인 N페이 커넥트 단말기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비용이 발생하고 월드컵 및 아시안게임으로 인한 중계권료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발생할 예정이다. 네이버 자체 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위한 GPU 구매가 올해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관련된 감가상각비 또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시장의 관심은 지난 6월 발표한 AI 팩토리 사업의 진행 상황에 쏠려 있다"면서 "주가가 부진한 이유는 시장의 기대와 다르게 테넌트의 발표가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특히 대형 테넌트에 의한 장기 계약을 통해 사업의 안정성을 보장받기를 원하는 것이 투자자들의 주된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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