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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수익성 우려에 짓눌린 코스피…3.6% 내린 5640선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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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수익성 우려에 짓눌린 코스피…3.6% 내린 5640선 마감

삼전·닉스, 4~5% 급락…외인·기관 동반 2조 순매도
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9%(210.29포인트) 내린 5648.79로 장을 마쳤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9%(210.29포인트) 내린 5648.79로 장을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미국 빅테크 현금흐름 악화에서 비롯된 AI 수익성 우려에 짓눌리면서 전 거래일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큰 폭 내림세로 마감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9%(210.29포인트) 내린 5648.79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에서 2.46%(143.89포인트) 하락한 5715.19로 시작 후 낙폭을 키우며 5600선까지 밀려났다.

중간선거 대기심리 속 오라클(-8.8%)의 200억달러 자금조달 소식에 따른 AI 수익성 논란이 재부각됐고, 마이크론(-5.8%), 엔비디아(-1.3%)와 같은 AI, 반도체 전반에 약세 압력을 가했다.

양현경 iM증권 연구원은 " AI 인프라 수요에 대한 기대는 유지되고 있으나, 투자 확대에 수반되는 부채 증가와 지분 희석 부담에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은 국내 반도체와 관련주에 단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수급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이 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 5154억 원, 5147억 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조 6644억 원 순매수하며 저가 매수에 나섰다.

AI 수익성 우려에 국내 반도체 대형주들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15%(9500원) 내린 21만 95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는 5.03%(7만 4000원) 하락한 139만 8000원에 마감했다.

이외 시총 상위 10곳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11% 강세로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우(-3.05%), SK스퀘어(-5.37%), 삼성전기(-7.38%), LG에너지솔루션(-5.06%), 현대차(-3.31%), KB금융(-1.30%), 삼성생명(-3.86%) 등은 약세 마감했다.

코스닥 역시 낙폭을 더 키우며 700선이 위협받고 있다. 이 날 종가 기준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에서 4.08%(29.97포인트) 내린 704.39다.
수급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49억 원, 2346억 원 순매도하는 사이 개인이 3199억 원 순매수했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이 0.23%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에코프로(-4.88%), 에코프로비엠(4.89%), 주성엔지니어링(-7.68%), 레인보우로보틱스(-4.00%), HLB(-2.40%), 이오테크닉스(-8.56%), 심텍(-6.73%), 원익IPS(-7.14%), 리노공업(-6.14%) 등은 전 거래일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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