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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반도체 강세에 반등…2%대 상승 58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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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반도체 강세에 반등…2%대 상승 5800선 회복

삼전·닉스 3~5% 강세…외국인도 장 초반 매수세
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3%(137.34포인트) 오른 5786.13으로 장을 열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3%(137.34포인트) 오른 5786.13으로 장을 열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간밤 미국 반도체주 강세와 저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반등 출발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3%(137.34포인트) 오른 5786.13으로 장을 열었다. 이후 오전 9시 6분 기준 전 거래일에서 2.76%(155.73포인트) 오른 5804.52로 장중 5800선을 회복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미국 중간선거에 대한 경계감에 3대 주가지수는 혼조세를 보였으나, 주요 기술주가 최근 하락세를 딛고 반등했다.

종목별로 보면 마이크론(2.58%), SK하이닉스 ADR(2.09%), 샌디스크(4.78%) 등이 전 거래일 대비 상승했다. 최근 신용 위기 논란을 일으켰던 네오클라우드 업체 코어위브(7.16%)도 강세를 보였다. 이에 힘입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63% 올랐다.
빅테크 중에서는 엔비디아(2.29%), 마이크로소프트(2.74%), 메타(2.36%) 등이 상승 마감했다. AMD은 데이터센터 매출 급증을 바탕으로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4분기 매출 전망을 제시하며 시간외거래에서 8%대 상승세다.

과대 낙폭 인식에 따른 저가 매수 유입에 장 초반 외국인도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수급은 외국인이 978억 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793억 원, 231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미국 반도체주 강세에 국내 반도체 대형주들도 장 초반 상승세로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15%(7000원) 오른 22만 65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5.15%(7만 2000원) 상승한 147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 시총 상위 10곳 중에서는 삼성전자우(3.61%), SK스퀘어(5.34%), 삼성전기(3.98%), KB금융(0.53%), 삼성생명(1.34%), 삼성물산(2.91%) 등이 강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1.18%,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27% 약세다. 현대차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양현경 iM증권 연구원은 "AI 투자비 회수와 자금조달 부담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견조한 서버 수요가 확인된 점은 반도체 투자심리 회복을 뒷받침할 것"이라면서 "다만 금일 미국 중간선거 개표 결과에 따른 정책 불확실성은 반등 폭을 제한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코스닥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에서 1.61%(11.35포인트) 상승한 715.74로 개장했다. 이후 같은 시각 1.64%(11.55포인트) 오른 715.94를 가리키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종목인 에코프로(3.99%), 에코프로비엠(3.08%), 주성엔지니어링(4.77%), 레인보우로보틱스(3.02%), 이오테크닉스(3.21%), 심텍(9.26%), 리노공업(4.11%), 원익IPS(4.02%) 등이 강세다. 반면 알테오젠은 -3.28%, HLB는 17.20% 큰 폭 하락세 보이고 있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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