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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오더, 2025 스마트상점 추가 모집 통해 소상공인 매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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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오더, 2025 스마트상점 추가 모집 통해 소상공인 매장 확대

최대 500만원 지원, 9월 4일까지 추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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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핸드오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25년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의 추가 모집을 8월 11일부터 9월 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추가 모집은 당초 마감 이후에도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수요가 이어짐에 따라 마련되었다.

이번 지원 품목에는 주식회사 아치서울의 보안 QR오더 솔루션 ‘핸드오더’가 포함됐다. 선정된 소상공인 매장은 공급가액의 70%를 지원받아 ‘핸드오더’를 도입할 수 있으며,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핸드오더’는 QR코드를 스캔해 주문과 결제가 가능한 솔루션으로, 별도의 앱 설치가 필요 없다. 특히 주기적으로 자동 갱신되는 디지털 QR코드를 제공해 종이 QR에서 발생할 수 있는 큐싱(피싱) 사고를 원천 차단하며, 보안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

또한 핸드오더는 단순한 QR 디바이스를 넘어 ‘QR키오스크’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한다. 이는 고비용 무인 키오스크 단말기를 대체할 수 있으며, 매장 카운터에 스탠드형으로 두거나 벽면 부착 설치가 가능해 공간 제약이 없다. QR코드는 먼 거리에서도 인식이 가능하며, 스마트폰 보이스오버 기능을 활용해 시각장애인 등 디지털 약자도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아치서울 관계자는 “핸드오더는 고객이 각자의 스마트폰으로 동시에 주문할 수 있어, 키오스크에서 흔히 발생하는 대기 줄과 병목 현상을 해소할 수 있다”며 “보안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갖춘 QR키오스크는 소상공인 매장의 운영 효율성을 크게 높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핸드오더’는 국내 주요 POS와 연동돼 기존 포스를 교체할 필요가 없으며, 5개 국어 다국어 메뉴를 지원해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매장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현재 다수의 외식업 매장과 호텔, 리조트 등에 설치되어 운영 중이며, 2년 연속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사업에서는 ‘큐바일 스탠드 7.5’ 등 QR오더 디바이스도 지원 품목에 포함되어, 매장은 합리적인 비용으로 혁신적인 보안 QR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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