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26 07:00
잘생긴 외모에 강력한 힘까지 갖췄다. 덩치가 크지 않아 움직임은 민첩했다. 이 모든 것이 우월한 유전자에서 비롯됐다.세계적인 고성능 라인 '캐딜락 V' 유전자를 물려받아 탄생한 퍼포먼스 세단 'CT4'에 대한 전반적인 느낌이다.캐딜락은 미국 자동차 브랜드 제너럴모터스(GM) 산하 프리미엄 브랜드로 '링컨'과 함께 고급차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다.고귀한 품격을 자랑하는 캐딜락의 브랜드 명은 1701년 미국 미시간주(州) 디트로이트시(市)를 개척한 프랑스 귀족이자 탐험가 '르쉬외르 앙투안 드라 모스 카디약(Le Sieur Antoine de la Mothe Cadillac)' 경(卿)의 이름에서 유래됐다. 남다른 품격이 뿜어져 나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 CT42021.05.21 13:21
혼다 코리아가 지난 2월 25일 패밀리 미니밴 '뉴 오딧세이'를 출시하며 카니발에 도전장을 냈다. 2021년형 뉴 오딧세이는 안전·편의사양을 대폭 확충하고 차량 2열과 3열 좌석을 간편하게 이동하거나 접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뉴 오딧세이는 전장(길이) 5235mm, 전폭(너비) 1995mm, 축거(휠베이스 3000mm다.외관 변화는 크지 않았다. 앞쪽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 방향지시등 디자인이 바뀐 정도였다. 여기에 후면부 장식이 변경되고 19인치 샤크 그레이 알로이 휠이 새롭게 사용됐다.실내에는 기분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도록 무드 조명이 추가되고 가죽 시트 변경으로 착좌감을 개선했다.전체적으로 보면 소소한 변화이지만 요즘 국2021.05.16 13:28
현대자동차의 첫 전용 전기자동차(EV) 아이오닉 5는 최근 국내에 출시된 여느 차량보다 오랫동안, 그리고 크게 화제가 됐다.관심과 기대가 큰 만큼 세부 차량 정보가 공개됐을 때 실망스럽다는 반응도 많았다. 1회 충전 주행거리가 너무 짧다는 이유였다.언론을 통해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장착한 아이오닉 5는 주행거리 500km 이상을 확보했다'라는 소식을 접한 소비자들은 제원표상 복합 주행거리가 최장 429km(롱레인지 모델 기준)로 알려지자 현대차를 향해 쓴소리를 쏟아내기도 했다.아이오닉 5는 '직접 타봐야 아는 차'였다. 경기 하남시에서 남양주시까지 왕복 80여 km를 달리며 면면을 뜯어봤다.아이오닉 5는 외관부터2021.05.14 11:22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출시한 '스타리아'는 다목적 차량(MPV)이라는 장르에 딱 들어맞는다. 길고 넓고 높은 실내에 좌석을 자유롭게 배치해 어느 상황에서도 공간을 마음대로 연출할 수 있다.스타리아는 현대차가 이전에 출시한 차량들과는 확연하게 구분된다. 굳이 따지자면 1980~90년대 '그레이스', 2000~10년대 '스타렉스'로 계보가 이어진다. 그러나 스타리아는 기존 틀을 거부한다.스타리아의 공간 활용성은 커다란 차체에서 비롯됐다. 스타리아는 ▲전장(길이) 5255mm ▲전폭(너비) 1995mm ▲전고(높이) 1990mm(카고는 2000mm) ▲축거(휠베이스) 3275mm에 이른다. 국내에 판매 중인 MPV 가운데 가장 큰 몸집을 자랑한다.글로벌모터즈가 시승2021.05.02 12:11
한국토요타가 국내 첫 하이브리드 미니밴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며 기아 카니발과 정면승부를 펼친다.지난달 13일 출시된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는 미니밴 특유의 넓은 실내와 하이브리드(HEV) 파워트레인(동력 장치)으로 구현한 높은 연비가 특징이다.4세대 완전 변경 모델인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는 전륜구동과 사륜구동 두 가지로 판매되며 외관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같은 강인하고 역동적인 인상을 준다.실내는 1열부터 3열까지 좌석이 넉넉하게 배치돼 미니밴의 장점을 살렸다. 2열 좌석을 앞으로 최대한 밀고 3열 좌석을 접으면 성인 남성 두 명이 충분히 누울 정도로 넓은 공간이 만들어진다.시승 차량은 전륜구동 모2021.04.23 12:07
기아가 새롭게 선보인 K8은 내·외장 생김새는 물론 주행 성능, 안전·편의 사양까지 세계적인 명차 반열에 오른 독일차를 위협하는 수준이다.K8은 외관부터 남다르다. 시선이 가장 먼저 닿는 전면부는 기아만의 '타이거 노즈(호랑이 코)' 모양을 유지하면서도 범퍼와 일체감을 일궈내 완전히 다른 느낌을 준다.측면부는 낮아 보이는 지붕에서 트렁크 끝단까지 완만하게 떨어지는 쿠페(Coupe) 형태로 날렵하면서 역동적인 인상을 준다.후면부는 좌우로 길게 이어지다 나뭇가지처럼 뻗쳐 나가는 후미등(리어램프)을 통해 포인트를 살리고 쿠페형 디자인으로 역동성을 자랑한다. 뒤쪽 범퍼는 두께감을 살려 중후한 멋을 풍긴다.K8은 2.5리터 가솔린2021.04.09 12:33
포드 코리아가 극한의 오프로드(험로)도 거침없이 돌파하는 '랩터'와 뛰어난 견인력을 지닌 '와일드트랙' 두 모델을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지난달 30일 글로벌모터즈가 인천 중구 을왕동에서 만난 뉴 포드 레인저 랩터는 한 마디로 '매운맛'이었다. 반면 뉴 포드 레인저 와일드트랙은 비교적 '순한맛'에 가까웠다.이날 진행된 미디어 시승회를 통해 뉴 포드 레인저 랩터와 와일드트랙을 먼저 만나봤다.두 모델 모두 2.0리터 바이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13마력, 최대토크 51.0kg·m를 내며 동급 배기량 기준으로 가장 뛰어난 동력 성능을 갖췄다.더 자세한 내용은 글로벌모터즈가 직접 시승한 이번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2021.04.02 12:54
한 우물을 판지 어느덧 8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변치 않는 모습을 유지한다는 것이 경이로울 따름이다.어찌 보면 놀랍지도 않았다. 오랜 시간을 함께해온 익숙함 때문일지도 모른다.이탈리아·미국 다국적 자동차 기업 FCA(피아트·크라이슬러) 그룹과 프랑스 PSA(푸조·시트로앵) 기업이 세운 합작법인 '스텔란티스(Stellantis)' 산하 브랜드로 북미 지역을 기반으로 오랜 전통을 이어온 사륜구동(4WD)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명가(名家) '지프(Jeep)' 얘기다.이번 시승은 지프가 최근 선보인 80주년 기념 에디션 '랭글러 4도어 파워탑' 모델로 ▲80주년 기념 배지 ▲80주년 기념 태그 가죽 시트 ▲80주년 기념 태그 플로어 매트 등 지프2021.03.31 06:30
참 한결같았다. 한 우물을 판지 어느덧 8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변치 않는 모습을 유지한다는 것이 경이로울 따름이다. 어찌 보면 놀랍지도 않았다. 오랜 시간을 함께해온 익숙함 때문일지도 모른다. 초심과 전통을 지키기 위해 오랜 시간 꿋꿋이 버텨온 노력에 대견함마저 느껴졌다.이탈리아·미국 다국적 자동차 기업 FCA(피아트·크라이슬러) 그룹과 프랑스 PSA(푸조·시트로앵) 기업이 세운 합작법인 '스텔란티스(Stellantis)' 산하 브랜드로 북미 지역을 기반으로 오랜 전통을 이어온 사륜구동(4WD)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명가(名家) '지프(Jeep)' 얘기다.산전수전(山戰水戰) 다 겪은 지프가 올해 80번째 생일을 맞아 스페셜 에디션2021.03.14 12:27
혼다 코리아가 '뉴 오딧세이'를 국내에 출시하며 패밀리 미니밴 터줏대감인 기아 '카니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지난 1995년 1세대 모델이 나온 '오딧세이'는 지금까지 네 차례 완전변경(풀체인지)을 통해 현재 5세대에 이르렀다. 국내에는 2012년 처음 출시됐다.2021년형 뉴 오딧세이는 5세대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실내·외 디자인에 일부 변화가 생겼고 안전과 편의 사양이 대폭 강화됐다.파워트레인(동력장치)은 3.5리터 가솔린 엔진에 10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284마력과 최대토크 36.2kg·m의 힘을 발휘한다.특히 뉴 오딧세이에는 '가변 실린더 제어 시스템(VCM)'이 적용돼 정속 주행 등 상황에 따라 엔진 실린더 6개2021.03.07 13:15
혼다 코리아가 지난 1월 28일 '뉴 CR-V 하이브리드'를 선보였다.뉴 CR-V 하이브리드는 혼다가 처음 내놓은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지난해 출시된 CR-V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뉴 CR-V 터보'에서 갈라져 나왔다.특히 전형적인 패밀리 SUV CR-V에 전기 모터와 배터리를 얹어 고유의 장점을 극대화한 차량이다. 가족이 편안하게 탈 수 있으면서 경제성과 주행 성능까지 겸비했다.뉴 CR-V 하이브리드는 모터 2개가 돌아가는 '혼다 스포트 하이브리드 i-MMD' 시스템을 탑재해 시속 40km까지 엔진 동작 없이 전기 모터로만 달릴 수 있다. 모터 최고출력은 184마력, 최대토크는 32.1kg·m다.더 자세한 내용은 글로벌모터즈가 뉴2021.03.03 06:45
"지금까지 알고 있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잊어라". 사람으로 비유하면 '거인(巨人)'급이다. 크기만 압도적인 것이 아니었다. 준수한 외모에 고급스러운 자태까지 갖춰 완벽함 그 자체였다.북미 출신의 거대하고 웅장한 골격을 자랑하는 주인공은 대형 SUV '끝판왕'으로 불리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다.한국지엠의 고급차 브랜드 캐딜락이 선보인 에스컬레이드는 지난 1999년 처음 모습을 드러낸 후 4세대에 걸쳐 혁신적이고 대담하게 진화했다. 차체 덩치가 크면 다소 투박할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에스컬레이드는 세련미와 고품격을 뽐낸다. 특히 에스컬레이드는 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2021.02.28 13:48
캐딜락이 선보인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에스컬레이는 브랜드 SUV 라인업의 정점에 있는 모델로 독보적인 아메리칸 럭셔리 감성을 자랑한다.기자가 탑승한 시승 차량은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 모델로 캐딜락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대담한 디자인이 적용됐다.특히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압도적인 존재감, 차별화된 디자인과 소재의 진화로 에스컬레이드의 존재감이 완성됐다.아울러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은 6.2리터 8기통(V8) 가솔린 직분사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426마력(@5600rpm)과 최대토크 62.2kg·m(@4100rpm)의 힘을 발휘한다.또한 다양한 첨단 안전 기술과 편의 사양이 대거 탑재돼 차량의 가치를 높였다.더1
인텔, 유리기판 사업 철수 검토...SKC·삼성전기 등 국내 기업에 기회2
HD현대·한화, 27조원 美 함정 정비시장 뚫었다...'K조선 동맹' 中 아성 도전3
트럼프 감세법안 마침내 최종 통과... 뉴욕증시 조기 폐장 비트코인 "OBBBA 환호 폭발"4
리플 CEO "XRP는 주식 아니다"...소유권 혼란 직접 해명5
트럼프 “170개국에 개별 협상보다 단일 관세 통보”…5일부터 발송 시작6
은행 인가·마스터 계좌·RLUSD...XRP 발전 “예측대로?”7
HD현대중공업 노조, 파업 찬반투표 ‘가결’…64.04% 찬성8
中 '배터리 2시간 생존법' 세계 최초 시행… 글로벌 車 업계 지각변동 예고9
방산주 일제히 하락…한화에어로스페이스 4.65%↓'털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