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30 06:04
'도리천 가는 길'이란 책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한 여인이 여섯 살 난 딸 하나를 데리고 혼자 살면서 아들 하나를 키우고 있는 남자와 재혼했다. 그 여인은 남편과 전처 사이에 태어난 아들을 애지중지했다. 그녀는 친자식보다 전처 자식을 더 사랑했다. 그녀의 친딸이 전처 자식이고 전처 아들이 그녀의 친아들이라 생각할 만큼 각별했다. 어느 날 전처 아들과 친딸이 음식을 잘못 먹고 설사를 심하게 했다. 놀란 여인은 의술이 좋은 한 도인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다. 도인이 진맥해보니 식중독이었다. 도인은 짐짓 침울한 표정으로 두 아이의 똥 맛을 보아야 치료를 할 수 있다며 어미 된 도리로 똥 맛을 보고 냄새와 맛을 말해 달라고 했다2024.12.23 07:17
필자는 최근에 도덕경을 해설한 저서를 출판하였다. 저서 명을 '산문으로 읽는 21세기 도덕경'이라 하였다. 그런데 저서에 도덕경 해설을 다 담을 수 없는 제한적 분량 때문에 못다 쓴 내용이 아쉬워 이 칼럼을 쓰기로 하였다. 도덕경은 기원전 6세기경 중국 춘추전국시대 철학자 노자가 도라는 가상의 세계를 설정하고 그로부터 만들어진 천지자연의 이치를 인간의 도덕적 관념에 비교하여 논한 사상과 철학의 경전이다. 경전의 주 내용은 위하지 않아도 저절로 위해지는 자연 현상을 무위라 하고, 무위를 인간 역시 행해야 할 최선의 덕목으로 규정하고 논리를 전개함으로써 자연과 인간이 둘이 아니라 하나임을 밝혔다. 그런데 여러 구절이 형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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