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15 16:03
구글의 '크롬캐스트(Chromecast)'와 '구글홈(Google Home)'이 절전 모드에서 일반 모드로 전환할 때 와이파이(Wi-Fi) 라우터의 인터넷 접속을 끊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의 주요 원인은 '캐스트' 기능의 결함으로 파악됐으며, 업데이트를 통해 오류를 해결할 수 있다. 다만, 일부 라우터에서는 적용되지 않아 재부팅이나 기능사용을 중지하는 등 추가적인 설정이 필요해 사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세계 최대 WLAN 장비 제조업체 '티피링크(TP-Link)'에 따르면, 크롬캐스트와 구글홈은 구글 서비스와의 연결을 유지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20초 간격으로 패킷을 전송하고 있는데, 2017년 10월경 실시한 OS 업데이트 이후2018.01.15 07:53
중국 동해안의 동남부 지역이 침몰 유조선에서 흘러나온 원유로 급속하게 오염되고 있다. 1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3만6000t의 콘덴세이트 유 기름을 싣고 이란 국적의 상치호가 바다에 가라앉으면서 원유가 인근 해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이란 국적의 상치호는 지난 6일 중국 저장성 동쪽해안에서 홍콩 선적의 화물선 창펑수이징(CF CRYSTAL)호와 충돌한 바 있다. 이 충돌사고 이후 원유가 엔진과 뒤섞이면서 상치호에 화재가 일어났다. 중국 당국이 화재 진압에 나섰으나 확산되는 불길을 잡지 못하고 15일 새벽 결국 침몰했다. 배가 완전 침몰하면서 싣고 있던 13만6000t의 콘덴세이트 유 기름이 흘러나와 인근 해역을 오염시키2018.01.12 07:44
스마트폰 배터리의 발화와 폭발 사고는 그렇게 드물지 않을 정도로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2018년 새해 들어 이틀 연속 '아이폰(iPhone)'의 배터리에 얽힌 사고가 홈그라운드인 애플 스토어(Apple Store)에서 발생하고 있다. 첫 번째 사고는 9일(이하 현지 시간)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애플 스토어에서 발생했다. 고객이 맡긴 아이폰을 작업자가 수리하기 위해 배터리를 제거하던 중 순간 과열 상태에 빠졌던 배터리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작업자가 즉시 배터리에 규산질 모래를 뿌려 화재와 폭발은 모면했지만, 한때 스토어에 연기가 퍼지면서 50명 정도의 고객과 직원이 가게 밖으로 대피했다. 사고로 작업자가 손에 화상을 입었2018.01.11 17:16
몸무게 70 ㎏ 짜라 성인 3명을 한꺼번에 실어 나를 수 있는 초대형 드론이 나왔다. 로이터 통신은 11일 미국의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사가 길이 4.57m, 폭 5.49m, 높이 1.22m, 그리고 무게 747파운드의 거대한 드론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이 드론이 한 번에 실어 나를 수 있는 최대 중량은 500파운드이다. 500파운드는 227㎏ 에 해당한다. 몸무게 70 ㎏의 성인 세 사람을 동시에 실을 경우 중량은 210㎏ 로 이 드론의 용량인 227㎏ 이내이다. 이 드론은 무인 화물항공기 즉 CAV로 만들어졌다. 로이터통신은 전기배터리를 장착한 이 무인 화물 항공기(CAV)가 첫 비행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실전 배치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 CVA는2018.01.11 08:26
투자의 달인 또는 귀재이자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이 가상화폐가 결국은 비극적 종말(bad ending)을 맞게 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로이터 통신은 한국시간 11일 ‘Berkshire's Buffett Says Cryptocurrencies Will Come To A Bad End’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버핏 회장이 미국 경제방송인 CNBC와 인터뷰에서 가상화페의 나쁜 결말을 단언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또 이 보도에서 버핏 회장이 “이더리움과 리플 그리고 비트코인 등 그 어떤 가상화폐에도 투자하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가상화폐에는 어떤 포지션도 갖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가상화폐 시세 전망2018.01.10 14:49
글로벌 디스트레스(distress) 채권 전문 펀드가 중국 시장에 손을 뻗기 시작했다. 중국 정부가 부실채권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진지하게 시장을 정비하고 있다"는 기대 때문이다. 세계 최대 사모펀드(PEF) 블랙스톤(Blackstone)은 지난해 8월 처음으로 중국의 상업 대출을 1억9500만달러(약 2088억원)에 구입했다. 이어 같은 달 베인캐피탈 크레디트도 주로 부동산 담보 위주의 대출을 2억달러(약 2141억원)에 사들였다.오크트리 캐피털그룹(Oaktree Capital Group) 또한 지난해 연말 액면가 31억위안(약 5100억원) 상당의 '디스트레스 모기지' 구매에 합의했다. 당시 사업 조사에 관여한 법률 사무소 '알파앤리더'의 파트너 토니 라오는 중2018.01.10 07:49
급속한 인구노령화로 개호(곁에서 돌봐줌)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고령자가 늘어나고 있지만 일본에서 개호 서비스 업체의 도산이 최근 급증하고 있다. 핵가족화로 노인 돌봄을 둘러싼 가족 부담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탓이다. 2018년 진료 보수와 개호 보수의 동시 개정을 앞둔 상태에서 2017년(1~12월) '의료 복지 사업자'의 도산은 249건에 달해 2000년 4월 개호 보험제도가 시작된 이래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신용 조사 회사인 도쿄상공리서치(TSR)가 밝혔다. 특히 '노인 복지 및 개호 사업'과 관련한 사업자의 도산이 111건(2016년 대비 2.7% 증가)으로 업종 중 가장 많았다. 그러나 2016년 108건에서 3건 소폭 증가한데 비해, 도2018.01.09 17:15
미국 알파벳 산하 구글은 8일(현지 시간)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18'을 앞둔 사전 기자회견에서 자사의 음성비서 '구글 어시스턴트'가 올해 LG전자, JBL, 소니, 레노보그룹 등 12개 업체의 디스플레이형 단말기에 탑재된다고 밝혔다. 구글의 음성 어시스턴트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디스플레이에서는 터치뿐만 아니라 음성 조작으로 음악을 듣거나 알람을 설정할 수 있으며, 화상 채팅을 하거나 구글 포토에서 특정 사진을 검색하여 화면에 표시 할 수 있다. 최근 스마트 IT 업계들은 잇따라 인공지능(AI)을 응용한 스마트폰과 스마트 홈 연계 디바이스를 개발해 출시하고 있다. TV, 이어폰, 자동차, 웨어러블 기기 등 영역에서 상호2018.01.09 11:38
2017년 8월 "남녀의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금 차별이 정당하다"는 글을 올린 후 해고된 구글 전 엔지니어 제임스 다모어(James Damore)가 이전 고용주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다모어는 캘리포니아의 다른 이전 구글 직원이었던 데이비드 굿맨(David Gudeman)과 함께 집단 소송을 제기했으며, 이들 둘은 백인이나 남성이라는 출생 상황의 견해와 정치적 이단 등의 이유로 "배척당하고, 과소평가된 이후 처벌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미국의 IT 전문 매체 기즈모도(Gizmodo)가 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해 8월 6일 다모어가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을 기즈모도가 보도하면서 시작됐다. 다모어는 당시 '구글의 이상적인2018.01.08 16:36
일본 최대의 디스플레이 업체인 재팬디스플레이(JDI)의 자회사 'JOLED'가 대만의 에이수스를 위한 인쇄 방식의 21.6형 4K 유기EL(OLED) 패널의 샘플 출하를 시작했다고 8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JOLED에서 생산되는 유기EL 패널은 영상 제작, 그래픽 디자인 등에 사용되는 에이수스의 전문가용 모니터 'ProArt PQ22UC'에 채택되었다. JOLED의 유기EL 패널이 채택되는 제품은 소니의 의료용 모니터에 이어 두 번째이며, 9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CES 2018'에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어 JOLED는 현재 인쇄식 유기EL 패널의 본격적인 양산을 위해 증자 협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이수스에 공급이 결정2018.01.08 07:55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이 8일 한국에 왔다. 칼둔 아부다비 청장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로 UAE를 방문해 모하멧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를 예방했을 때 현장에서 배석한 인물이다. 우리 정치권에서는 임종석 실장의 특사파견 배경을 둘러싸고 설전이 벌어져왔다. 이번 칼둔 행정청장의 방한을 계기로 진상이 밝혀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동안 청와대는 UAE 칼둔 행정청장이 한국에 오면 그간 제기된 의혹이 자연스럽게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해 왔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정부의 탈 원전 정책으로 UAE와의 관계가 나빠져 이를2018.01.05 09:41
2017년 가상화폐 붐에서 가장 주목받는 종목은 역시 비트코인이었다. 그러나 2018년에는 이더리움이나 리플 등 상대적으로 지명도가 낮은 코인의 장래성이 훨씬 높아지고 있다. 실제 비트코인의 2017년 상승률은 1200% 이상이었지만, 마운트곡스(Mt.Gox) 거래소의 창시자인 제드 맥케일럽(Jed McCaleb)이 낳은 리플은 3만5000%의 상승을 기록했다. 물론 비트코인은 시가 총액 2500억달러(약 266조원)를 넘어 가상화폐로서는 최초로 글로벌 톱 기업의 가치를 압도하는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그로인해 여전히 비트코인의 왕좌는 무사태평이다. 그러나 2018년이 시작되면서 벌써부터 후끈 달아오르기 시작한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화폐에2018.01.04 02:00
외환보유액이 1000억 달러를 넘어서는 나라가 모두 26개국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세계에서 외환보유액이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으로 3조 1085억 달러에 달했다. 이 수치는 2017년 9월 말 기준으로 홍콩과 마카오를 뺀 것이다. 여기에 두 지역까지 포함하면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3조 5000억 달러를 넘어선다. 중국은 조만 간 외환보유액 4조 달러 시대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외환보유액이 많은 나라는 일본이다. 일본은 1조2663억 달러로 세계 2위에 랭크됐다. 3위는 스위스로 7951억 달러의 외환보유액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일본 그리고 스위스가 외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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