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01 11:08
겨우 30% 대를 유지하고 있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은 취임 1년째로는 전후 최저 수준이다. 강한 경제를 배경으로 상승한 주가와 너무 대조적인 기록이다. 다만 지지율 자체는 2016년 대선 당시와 크게 바뀌지 않고, 트럼프에게 표를 던진 유권자들의 지지는 여전히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마저도 경제가 나빠지면 모두 흩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근래 미국 대통령의 1년차 지지율은 전직 오바마가 50~60% 전후였으며, 40% 대를 기록했던 부시(아들)는 9·11테러를 기점으로 80%대로 급상승했다. 클린턴은 40~60%대를 오갔으며, 부시(아버지)와 레이건은 거의 50% 수준을 일관되게 유지했다. 취임 초 70% 대에2017.12.29 09:28
축구선수 출신이 대통령에 올랐다. 로이터 통신은 29일 축구 스타로 이름을 날렸던 올해 51세의 조지 웨아가 라이베리아 대선 결선 투표에서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조지 웨아는 1990년대 유럽 무대에서 '흑표범'이라는 별명으로 뛰며 이름을 날렸다. 1995년 조지 웨아는 1995년 아프리카 선수로써는 최초로 발롱도르 상을 받았다. 이 발롱도르 수상은 유럽과 남아메리카 출신선수를 제외하고는 첫 수상이었다. 웨아의 활약으로 라이베리아는 2002년 사울 FIFA 월드컵 진출을 노렸으나 막판에 나이지리아에 져 뜻을 이루지는 못했다. 이날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개표율 98% 상태에서 웨아의 득표율이 61%를 넘어 남은 표에 관계없 조셉 보아카2017.12.28 09:37
독일 폭스바겐(VW)과 함께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 선두를 다투고 있는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2017년 판매량에서 세계 3위로 밀려날 전망이다. 폭스바겐과의 판매량에서는 이미 뒤처졌으며, 닛산자동차와 프랑스의 르노, 미쓰비시자동차 3사 연합에도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요타가 12월 27일 공식 발표한 올해 1~11월 그룹 글로벌 판매 대수는 2016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947만4000대였다. 2016년에 선두를 차지했던 폭스바겐은 3.9% 증가한 974만3400대로 도요타에 약 27만대 앞섰다. 또한 닛산과 르노, 미쓰비시 연합의 글로벌 판매는 각각의 대수를 단순 합산했을 때 960만1916대로 집계됐다. 총 수치는 발표하지 않았지만 도요타와2017.12.27 14:52
한·일 위안부 합의가 나온 것은 지금으로부터 2년 전인 2015년 12월28일이었다. 당시 한국의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대신은 서울 세종로 외교부청사에서 합의문을 발표했다. 한국과 일본이 위안부 문제에 합의를 본 것은 이때가 처음이다 일본은 1930년대부터 상당 기간 한국 일본 대만 등 인근 국가 여성들을 잡아다가 군인들의 성적 노예로 삼았다. 이때 잡혀가 군인들의 성적 노리개로 살아온 여성들을 흔히 위안부라고 부른다. 일본의 위안부는 정신대 초직에서 출발했다. 일본은 전쟁 동원을 위한 인력 조직으로 정신대를 조직했다. 정신대란 '나라를 위해 솔선해서 몸을 바치는 부대’라는 뜻2017.12.27 11:20
일본은 중국이 흉내낼 수 없는 독점 기술로 중국에서 지난 8년 동안 어마어마한 돈을 벌어들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미디어 진러터우탸오가 크리스마스 연휴 기사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기사에서는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일본은 대중국 무역을 통해 2700억달러(약 290조원)를 벌어왔다"고 지적하며, 중국 내 각 산업 분야에서 이용되고 있는 독점적인 기술을 가진 일본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우선 중국 관영 CCTV를 비롯한 각지의 방송국에서 사용되는 녹화·편집 등의 방송 설비는 대부분 소니나 파나소닉의 시스템이 채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의학 기기나 광학 장비 등 분야에서도 대체로 일본 제품에 의해2017.12.26 08:34
오늘은 중국의 국부로 불리는 마오쩌둥(毛澤東)이 태어난 날이다. 마오쩌뚱은 1893년 12월26일 태어났다. 올해로 탄생 124주년을 맞는다. 중국은 5년 또는 10년 주기로 기념행사를 연다. 올해는 숫자 5안 10으로 꺾어지는 해가 아닌 만큼 별다른 행사가 열리지 않는다. 공교롭게도 마오쩌둥은 예수 그리스도와 생일이 하루 차이다. 예수는 12월25일에 태어난 것으로 되어있다. 오늘날 지구상에서 수많은 나라들이 12월25일을 성탄절로 간주하고 있다. 러시아의 동방정교는 예수 생일을 1월로 보고 있지만 로마 가톨릭과 성공회 그리고 대부분 개신교가 예수 그리스도가 12월25일 이 땅에 왔다고 주장한다. 마오쩌뚱은 예수 그리스도가 온 그2017.12.25 14:10
호주 외교통상부는 최근 2016~2017년도 중국 수출액이 전년 대비 25% 증가한 1100억 호주달러(약 91조6784억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스티븐 치오보(Steven Ciobo) 호주 통상·투자관광부 장관은 성명에서 "중국과의 양자 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이 크게 기여했다"고 지적하며, "FTA 발효 후 2년 만에 양국에 실로 큰 이익을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올해 1~9월 중국으로 수출한 상품에 대한 품목별 통계에 따르면, 와인이 전년 대비 61% 증가한 4억9800만 호주달러(약 4150억원), 스킨케어 용품이 48% 증가한 3070만 호주달러(약 256억원), 단조 정련납은 15배나 증가해 4억3400만 호주달러(약 3617억원)를 기록했다.2017.12.22 13:21
'중국 도시 궤도교통 산업 발전 현황'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중국 궤도교통 산업은 계획, 건설, 운영, 자금 조달 등 다양한 부문에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현재 43개 도시의 8600㎞에 달하는 지하철 및 궤도 교통 건설 사업이 승인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발개위가 시행하는 '주요 도시 궤도교통 제1기 건설 사업 계획(2016~2022)'과 '낙양시 도시 궤도 교통 제1기 건설 사업 계획(2016~2022)' 등이 대표적인 도시 궤도교통 사업이다. 투자 부문의 경우 현재 37개 도시에서 159개 사업이 진행 중인데, 총 건설 거리는 3800㎞로 투자 규모는 3683억위안(약 60조2170억원)에 달한다. 도시별 비중을 살펴보면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2017.12.21 15:52
일본은행이 기준금리 현재의 0.1%에서 동결했다. 우리나라의 한국은행에 해당하는 일본 중앙은행 일본은행은 21일 이틀간에 걸친 금융정책 결정회의를 끝내면서 금리동결을 발표했다. 한국과 미국이 연이어 금리를 올리는 것과는 다른 행보이다. 한국과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리느 상황에서 일본만 현수준에서 동결키로 함에 따라 일본 엔화 가치는 더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엔달러 환율의 상승과 원 엔화 환울의 하락으로 나타날 소지가 크다. 일본 기준금리 -0.1%는 일본은행이 지난해 1월 단행한 것이다. 이후 일본 은행은 이후 약 2년동안 이 수준에 계속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있다. 일본이 이처럼 금리를 동결한 것은 일2017.12.20 18:03
일본이 또 원전을 폐로 한다. 로이터 통신은 20일 교도통신과 NHK를 인용, 일본 간사이(關西) 전력이 후쿠이(福井)현에 있는 오이(大飯) 원전 1, 2호 기를 폐로 키로 내부적으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원전 폐로에 관한 공식 발표는 주말경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 통신은 덧붙였다. 간사이 전력이 오이원전 1,2호 기 폐로를 최종 결정하면 일본의 폐로 원전은 후쿠시마 제1 원전을 포함 전국적으로 모두 9기로 늘어나게 된다. 그동안 일본에서는 모두 8곳의 원전이 폐로된 상태이다. 간사이 전력이 운영하는 오이 원전은 1호기와 2호기를 합쳐 그 출력이 117만5000kW (킬로와트)에 달하는 대형 급이다. 그동안 일본에서 폐로 된 8기2017.12.20 08:08
구글(Google)이 베이징에 인공지능(AI) 연구 거점을 설치하겠다고 공표하면서 7년 만에 중국 시장 재진출을 선언했지만 전문가들은 구글의 앞길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구글은 성명에서 베이징에 연구 거점을 개설한 것은 아시아에서는 처음이라며 "베이징 사무실에서 소규모 팀을 꾸려 업무를 수행할 방침"이라고 밝히며 이번에는 검색엔진이 아니라 인공지능(AI)으로 공세를 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당초 구글은 세계 최대의 인터넷 시장에서의 기업 간 관계 구축을 목표로 오픈 소스의 기계 학습 시스템 개발 프레임워크인 '텐서플로(TensorFlow)'를 중국의 연구자와 첨단 하이테크 기업 등에 폭넓게 팔려고 계획하고 있2017.12.18 18:12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대한 전 세계 공동의 규제방안이 모색된다. 로이터 통신은 한국시간 18일 오후 프랑스의 브뤼노 르 메르 프랑스 재무장관이 "내년 4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정상회담에서 각국 정상들에게 비트코인으로 인한 세계경제 혼란을 막을 공동의 대응책 마련을 정식 안건으로 제안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프랑스는 이 같은 계획을 세우고 G20에 올릴 공동 대응책 초안을 마련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안에는 비트코인등 가상화폐 거래정보에 관한 국제 공유, 부가세와 양도세 과세 표준 마련 그리고 가상화폐거래소애 대한 의무부과 기준 등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은 전망했2017.12.18 17:03
손자병법에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라는 명언이 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을 싸워도 위태롭지 아니하다"는 말이다. 흔히 지피지기 백전불패 혹은 지피지기 백전백승 등의 말로 인용하기도 하는데 원조는 엄연한 '지피지기 백전불태'가 맞는 표현이다. 한국의 경제성장에 가장 밀접한 관계국은 최대의 무역국이며 글로벌 경제성장의 주도권을 확립하고 있는 중국이다. 중국의 체제와 경제에 대해 직시하는 것만이 한국 경제를 바로 세울 수 있는 최상의 전술이며, 중국을 앎에 있어 체제를 먼저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명제다. 중국의 공산주의는 과연 어떻게 변화되어왔고 어떤 방향으로 글로벌 경제와 부합되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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