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15 13:20
미국의 관세폭탄이 이번에는 인도로 향하고 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장관은 한국시간 15일 성명을 발표, 인도 정부가 인도기업들에 불법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보복관세 부과 등 필요한 대응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USTR은 이 성명에서 인도 정부가 세금과 부담금 등을 낮춰주는 방식으로 철강과 의약품 그리고 화학제품, 정보기술(IT), 섬유 제품 등 자국의 수출품에 해마다 70억달러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 장관은 “인도가 미국과의 무역에서 해마다 수백억 달러의 흑자를 올리고 있다”면서 “그 흑자가 정부의 부당한 보조금에 의해 야기2018.03.15 09:20
트럼프 관세폭탄이 일본의 엉뚱한 보복으로 이어지고 있다. 일본 재무성은 15일 정책심의 회의를 열어 한국과 중국에서 수입하는 일부 철강제품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일본은 최근 미국으로부터 트럼프 관세폭탄을 맞았다. 일본 재무성의 한 관계자는 미국이 일본에 관세폭탄을 가한 것은 한국과 중국 때문이라면서 문제의 근본을 해결하기 위한 차원에서 한국과 중국에 보복관세폭탄을 터뜨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국과 중국 기업들이 일본에서의 판매 가격보다 부당하게 싼 가격으로 수출해 일본 기업에 손실을 안겨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과 중국에 대한 일본의 관세폭탄은 일2018.03.14 12:36
일본 성인 기준 나이가 현재의 20세에서 18세로 낮아진다. 성인 기준 나이를 19세로 정하고 있는 우리나라보다 더 낮아지는 것이다. 일본이 민법상 나이를 조정하는 것은 메이지유신 초기이던 1876년 이후 142년 만에 처음이다. 그런 측면에서 이번 나이 조정은 민법의 혁명으로 간주되고 있다. 일본 아베 정부는 14일 우리나라의 국무회의에 해당하는 각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법 개정안을 마련해 국회로 보냈다. 여당 의석이 압도적인 데다 야당에서도 반대 의견이 거의 없어 성인 나이 조정안은 국회를 쉽게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2022년 4월부터 새로 바뀐 연령 기준이 적용된다. 일2018.03.13 14:39
LG화학과 롯데첨단소재가 고기능 합성수지 '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티렌(Acrylonitrile-Butadiene-Styrene, 이하 ABS)'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신증설 방안을 고려하고 있으며, 동시에 자동차와 IT용 등에 투입되는 다양한 고급 그레이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ABS 시장은 신증설 프로젝트가 거의 없어 2018년까지 수급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공급 확대는 당연한 결과라고 화학경제연구원(CNRI)은 13일 밝혔다. 지난 4년간 최고치에 달한 ABS 영업마진은 2017년 하반기 LG화학과 롯데첨단소재의 수익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 원료인 아크릴로니트릴(Acrylonitrile)과 부타디엔(Butadie2018.03.12 16:22
미국이 부과하는 철강과 알루미늄의 수입 관세를 둘러싸고,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업체들이 트럼프 행정부와 미 의회에 대해 유럽연합(EU)과 기타 동맹국을 적용 대상에서 제외 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너럴모터스(GM), 포드자동차, 피아트·크라이슬러·오토모빌스(FCA)로 구성된 업계 단체와 미국 자동차무역 정책위원회(AAPC)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보낸 지난 2월 27일자 서한에서 수입 관세에 대해 "미국 자동차 업계에 매년 상당한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공급과 관련된 미국의 직접적인 제약은 원자재와 부품 가격의 대폭적인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결국 자동차 판매 감2018.03.12 09:26
칠레 리튬 프로젝트에 포스코 삼성SDI 컨소시엄 등이 선정된 것은 우리나라가 전기차 (EV)와 전기에너지 저장장치 (ESS) 배터리용 리튬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중대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칠레 생산진흥청(CORFO)은 리튬을 원료로 양극재를 생산하는 리튬 프로젝트의 최종 사업자로 포스코-삼성SDI 컨소시엄 등 3 곳을 골랐다고 발표했다. 포스코 삼성SDI 컨소시엄과 중국 푸린 그리고 칠레 몰리멧 등 3곳이 리튬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하게 된다. . 포스코 삼성SDI 컨소시엄은 575억원을 투자해 칠레 북부의 메히요네스 시에 양극재 생산 합작 법인을 설립한다. 여기서 리튬을 원료로 하여 2021년부터 연간 3200t 규모의 전기차용 고용량2018.03.09 10:40
미국에 철강을 가장 많이 수출하고 있는 나라는 캐나다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캐나다는 지난 2017년 중 567만6000t의 철강제품을 미국에 수출했다. 캐나다 다음 2위는 브라질이다. 브라질은 2017년 중 466만5000t의 철강을 미국에 팔았다. 브라질이 이어 3위는 한국이다. 한국은 작년에 340만1000t의 철강제품을 미국에 내다 팔았다.미국에 철강제품을 가장 많이 파는 나라 순위는 캐나다, 브라질, 한국인 것이다. 캐나다 브라질 한국에 이어 그 다음으로 철강제품의 미국 수출량이 많은 나라는 멕시코다. 멕시코는 2017년 중 315만5000t을 팔아 세계 4위에 올랐다. 멕시코에 이어 터키가 197만8000t을 팔아 세계 5에 랭크됐다. 6위는 일본이다2018.03.08 17:33
'원자력 발전 제로 사회'의 실현을 목표로 하는 일본의 시민 단체 '원자력시민위원회'가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 원전의 폐로 시기를 100년 후로 결정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후쿠시마 현에 제출했다. 원전 폐로 문제에 대한 안전성과 경제성을 고려하면 녹아내린 핵연료 잔해물을 제거하는 등 작업은 방사선량이 충분히 떨어진 후 하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적어도 100년은 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위원회 오시마 켄이치 의장은 후쿠시마 현청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폐로의 완료를 30~40년으로 계획하고 있는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의 목표는 "비현실적이고, 불성실한 결과"라고 비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제1 원전2018.03.08 12:07
가상화폐 천국으로 알려져 온 일본에서 이례적으로 가상화폐거래소에 대한 업무정지와 업무개선 명령 등 행정조치가 잇달아 취해질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최대 경제지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8일 일본 금융청이 가상화폐 거래소 여러 곳에 조만간 업무정지 명령을 내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금융청은 그동안 가상화폐 거래소 실태를 조사해왔다. 이 조사에서 가상화폐거래소 여러 곳이 인가 기준에 미달하거나 고객 보호면에서 허점이 드러나 업무정지를 명령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업무정지 기간 중에도 문제를 시정하지 않거나 기준을 넘어서지 못하면 폐쇄조치를 내리게 된다. 니혼게이자이는 또 거액의 가상통화 해킹 도난사건이 발생한 가상2018.03.07 11:11
급여를 협상할 때 자신과 비슷한 레벨의 다른 직원들이 얼마나 받고 있는지를 알고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전 세계 기업의 문화와 급여 등을 비교해 공개하고 있는 기업관련 리서치업체 '컴패러블리(Comparably)'가 직장인들의 이러한 고민에 대해 답했다. 컴패러블리는 2016년 3월부터 2018년 2월 사이에 미국의 대형기업부터 소형기업까지 다양한 규모의 상장 및 비상장 기술 기업의 직원 10만여 명을 대상으로 보상 데이터를 모았다. 익명의 대상자를 설계자, 데이터 과학자, 개발자, 마케팅 매니저, 작업 관리자, 제품 관리자 등 일반적인 15가지 직종으로 분류했다. 일반적으로 상장 기업 쪽이 비상장 기술 기업보다 급여가2018.03.05 16:05
중국 기업의 최고경영자 152명이 중국 정치권력 체계에서 가장 높은 최상위 정책자문기구인 양회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인민정협) 위원으로 발탁됐다. 올해로 제13차를 맞는 인민정협은 5일 전국위원회 위원 2158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13차 전국위원회는 모두 2158명으로 구성되어있다. 이들은 중국에 살고 있는 56개 민족에서 선출됐다. 13차 위원들의 평균 나이는 55.9세로 나타났다. 2158명 위원 중에서 1971명이 대졸 이상의 학력 보유자다. 이번에 새로 정협 위원으로 선출된 이는 1100여 명으로 전체 2158명 중 절반 이상이 교체됐다. 2158명 중 CEO는 152명이다. 지난해에는 208명의 CEO들이 정협 위원에 올랐으나 올해는 그 수가 대2018.03.05 08:45
아이폰(iPhone) 탄생 10주년을 기념해 출시된 애플 '아이폰X'는 출시 이후 줄곧 성능과 가격 등에서 대중의 비판이 쇄도했으며 최근에는 단종 위기에 처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애플 최대의 '수익 기둥'은 역시 아이폰X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금융계 시장조사기관 캐너코드 제뉴이티(Canaccord Genuity, 이하 캐너코드)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3분기 말까지 애플의 스마트폰 부문의 수익은 세계 스마트폰 시장 수익의 약 72%를 차지했다. 이어 제 4분기에 그 비율은 더욱 상승하여 무려 87%에 달했다.이 경이적인 수익은 주로 고가의 스마트폰 아이폰X와 아이폰8 시리즈가 가져온 것으로 조사됐다. 캐너코드 분석가들은 현재의 하이엔드2018.03.02 11:55
계층 간 소득분배가 가장 평등한 나라는 슬로베니아로 나타났다. 슬로베니아에 이어 슬로바키아와 핀란드 그리고 벨기에 노르웨이 등도 소득격차가 적은 편이었다. 2일 경제개발협력기구(OECD)에 따르면 슬로베니아 슬로바키아 핀란드 벨기에 체코 노르웨이 등 북유럽과 옛공산권 동 유럽 국가들이 소득분배에서 가장 평등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조사결과는 OECD 가 회원국 국가들의 지니계수를 비교분석한 데 따른 것이다. 지니계수란 영어로 Gini coefficient 이탈리아어로 coefficiente di Gini로 표시한다. 경제적 불평등 즉 소득 불균형을 계수화한 것이다. 국제사회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불평등의 정도를 나타내는 통계학1
“리플, 3개월 동안 큰 변화 있을 것...100%랠리 잠재력 갖췄다”2
현대로템, 페루 육군에 8x8 장갑차 30대 수출3
테슬라 자율주행(FDS) " 안전검사 통과" 뉴욕증시 비트코인 "로보택시 폭발 "4
페루 방산기업 “현대로템 장갑차 30대 계약”…진실 공방 논란5
미술계 주간 10대 뉴스는?...'클림트' 초상화 442억 낙찰 외6
日금융당국 엔저 개입 관측…간다 재무관은 “노 코멘트”7
아이온큐, 기관투자자· 헤지펀드 지분율 41.42%로 증가8
G7, 전 세계 전력 저장 용량 확대...한국 경제에 긍정 영향 전망9
바이두, 테슬라와 중국 완전자율주행 지도 공동 개발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