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19 14:57
캘리포니아 주 도시들이 미국 내에서 대기오염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과 연비 기준의 강제적인 완화를 모색하는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는 연방정부가 환경 기준을 완화해도 강력한 규제를 고수하겠다며 맞서고 있다. 미 페협회의 도시오염도 발표로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캘리포니아 주의 반대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폐협회(American Lung Association)'가 18일(현지 시간) 발표한 보고서 'State of the Air 2018'에 따르면 미국 227개 도시 중쁜 대기오염이 가장 나쁜 상태 최악의 도시에 로스앤젤레스가 꼽혔다. 연간 오존 발생 일수가 가장 많아 1위를 차지했으며2018.04.18 09:31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17일(현지 시간) 자동차 분야의 외국인 지분 보유 규제를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철폐할 방침을 밝혔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지난주 "가능한 한 조기에 외자 규제를 철폐하겠다"고 선언한 결과다. 현재 해외 자동차 메이커는 중국 업체와 현지 합작 사업에 50%까지만 출자하는 것으로 지분 보유량이 제한돼 있다. 발개위는 이를 상용차 메이커는 2020년에, 승용차는 2022년, 신에너지 자동차는 2018년 내에 지분 규제를 철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 정부의 획기적인 배려에 대해 미국 테슬라 등 신에너지 자동차 메이커가 단기적으로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애널리스트들은 전망했다. 이를 증2018.04.17 15:36
포토샵(Photoshop) 또는 일러스트레이터(Illustrator) 등 크리에이터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어도비(Adobe)'가 소프트웨어 개발사 '세이스프링(Sayspring)'을 인수했다고 16일(현지 시간) 공식 발표했다. 코딩할 필요 없이 아마존의 '알렉사'나 구글의 '어시스턴트' 등의 음성인식 보조용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기 위한 플랫폼을 무료로 서비스하는 세이스프링은 어도비의 발표와 동시에 자사 홈페이지에서 "세이스프링은 이제 어도비의 일부다"라고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어도비의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어베이 파라스니스(Abhay Parasnis)는 "우리는 키보드나 마우스, 심지어 터치스크린을 넘어서, 보다 자연스러2018.04.16 08:40
미국 재무부가 한국에 대해 환율조작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비상 상황을 맞고 있다. 미국 재무부는 지난 주말 환율보고서에서 발표했다.이 보고서에서 미국은 한국을 또 다시 관찰대상국으로 분류했다. 미국의 교역촉진법에 따르면 △미국과의 거래에서 무역흑자를 200억 달러 이상을 내고 △ 경상수지 흑자가 GDP의 3%를 초과하고 △한쪽 방향으로의 외환 시장 개입규모가 연간 GDP 대비 2% 초과하는 등의 3가지 조건을 모두 총족하면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해 제재를 가하도록 되어있다. 올해는 이 3가지를 모두 충족하여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된 나라가 하나도 없다. 미국 재무부는 그 대신 한국 등 6개국이2018.04.13 17:25
우버 테크놀로지에 대한 미국 규제 당국의 감독이 강화된다. 연이은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 우버가 전혀 반성의 기미가 없다는 것이 이유다. 우버의 개인정보 보호 및 데이터 보안에 관한 대규모 유출 스캔들을 둘러싼 협의에서, 미국연방통상위원회(FTC)는 우버와의 기존 합의 조건을 대폭 강화시켜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고 12일(현지 시간) 공식 발표했다. 2017년 8월 FTC와의 합의에서 우버는 개인정보 보호 및 데이터 보안에 관한 기만적인 주장을 해왔다는 혐의에 따라 20년에 걸친 감사에 동의했다. 당초 이 합의에는 우버가 새로운 개인정보 보호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것도 포함됐다. 하지만 2017년 11월 5700만명의 사용2018.04.13 10:30
유럽에서 실업률이 가장 낮은 나라는 체코인 것으로 나타났다6일 유럽연합(EU)의 공식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Eurostat)에 따르면 체코의 실업률은 지난 2월중 2.4%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실업률은 유로존 국가 가운데에서 가장 낮은 것이다. 체코에 이어 두 번째로 실업률이 낮은 나라는 독일과 몰타였다. 독일과 몰타의 2월중 실업률은 각각 3.5%)에 달했다. 독일과 몰타가 실업률이 낮은 순으로 공동 2위인 셈이다. 유로스타트(Eurostat)는 또 유로존 국가 중 실업률이 가장 높은 나라로 높은 나라로 그리스와 스펜인 그리고 이탈리아를 지목했다. 역내 실업률 1위 국가는 그리스로 20.8% 였다. 직장을 갖기를 원하면서 실제로2018.04.12 08:19
미국 증시는 떨어지고 국제유가는 오르고 있다. 미국 증시와 국제유가에서 시리아 공포지수가 급등하고 있는 셈이다 . . ,한국시간 12일 미국 뉴욕증시와 뉴욕 상업거래소에 따르면 미국 국제유가의 표준인 서부 텍사스산 원유 즉 WTI의 다음 달 인도분 선물시세가 66.82달러에 이르렀다. 이날 WTI 마감시세 66.82달러는 전일 대비 배럴당 1.31달러, 비율로는 2.0% 상승한 것이다. 2014년 12월 이후로 그러니까 41개월 만에 최고로 올랐다. 영국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는 배럴당 70달러 선을 돌파했다. 이날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는 2만4189.45에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218.55 포인트, 비율로는 0.90%2018.04.11 17:30
가상화폐에 대한 시가 총액 합계가 이미 한계점에 도달했으며, 투자 열기도 서서히 가라앉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글로벌 금융기업 바클레이즈는 10일(현지 시간)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 열기를 감염증에 비유하여 분석한 결과 "투자자들이 열광에 물들지 않고 '면역력'을 높인 덕분에 감염 속도가 저하되고 있는 징후가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동시에 가상화폐에 대한 시가 총액 합계는 "이미 한계점에 도달했다"고 결론지었다. 디지털 자산 정보 업체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가상화폐에 대한 시가 총액 합계는 가격이 급등했던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에 8000억달러(약 853조원) 가까이 치솟았지만, 이후 급락이 거듭되면서 2600억2018.04.11 11:13
인터넷 쇼핑몰 업체 아마존닷컴과 전력 대기업 듀크 에너지(Duke Energy), 종합 금융사 푸르덴셜 파이낸셜(Prudential Financial) 등 미국 기업 15개 사의 2017년 실효 세율이 마이너스 5.6%였다는 미국 조세경제정책연구소(ITEP)의 보고서가 10일(현지 시간) 공개됐다. 보고서에서는 지난해 말 트럼프 정권 아래에서 대형 감세를 실시하기 전부터 대기업이 일상적으로 절세 방법을 실천하고 있었던 정황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15개 사의 2017년 이익은 총 245억달러(약 26조1268억원)에 달했지만 미 재무부에서 총액 14억달러(약 1조4930억원) 가까운 환불을 받아 실효 세율은 마이너스 5.6%를 기록했다. 이 기업들은 기2018.04.10 13:33
브라질의 형사변호사 단체는 9일(현지 시간) 뇌물 수수 혐의로 12년의 금고형을 받고 수감된 룰라 전 대통령에 대한 석방을 요청하며, 명령을 수정하도록 대법원 멜로 판사에게 청원서를 제출했다. 청원서에는 룰라 전 대통령을 별도로 지목하지 않았으나, 대법원에서 심리를 기다리지 않고 수감된 인물을 전원 석방하도록 촉구했다고 브라질 뉴스 포털 G1이 전했다. 다만 룰라 전 대통령의 경우도 청원 내용에 해당하므로, 판사가 요청에 따라 수감 금지를 명령할 경우 석방될 수 있다. 브라질에서는 2심 재판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유죄 판결이 유지되면, 최종 유죄 확정 전이라도 수감을 인정하는 판단이 2016년에 처음 공표되어 시행2018.04.09 13:46
인터넷 쇼핑 서비스를 시작으로 IT 사업을 벌이고 있는 일본 라쿠텐이 제4세대(4G) 휴대전화 사업에 본격적으로 참가하게 됐다. 일본 총무성 전파감리심의회는 지난 주말 라쿠텐이 신청했던 휴대전화용 전파 할당에 대해 조건부로 적당하다고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라쿠텐에 할당되는 주파수는 1.7GHz 대역(1730~1750과 1825~1845)이며, 이로써 라쿠텐은 독립적인 자사 회선에 연결된 모바일 네트워크 운영자(MNO)로서 일본에서 네 번째 휴대전화 사업자로 공식 진출하게 됐다. 사실 현재도 라쿠텐은 NTT 도코모에서 회선을 빌려 휴대 전화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하지만, 스스로 회선을 가짐으로써 보다 유연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2018.04.06 08:15
테슬라의 첫 보급형 전기차 모델인 Model 3가 미국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1위에 올랐다. 6일 뉴욕 증시에 따르면 테슬라의 첫 보급형 전기차인 모델3은 올 1분기 3개월 동안 모두 8180대가 팔려 나갔다. 하루 272대 꼴로 팔린 셈이다. 테슬라 모델3가 판매랭킹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테슬라 Model 3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팔린 전기차는 도요타의 프리우스로 2018년 1월부터 3월 사이 모두 6468대를 팔았다. 테슬라 모델3와 도요타 프리우스 다음으로 미국 시장에서 많이 팔린 전기차는 제너럴모터스(GM)의 볼트다. GM 볼트는 올 1분기 중 4375대를 판매했다. 이에 따라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전기차 랭킹은 테슬라2018.04.05 15:14
중국과 미국 간 무역전쟁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의 인터넷상에서 미국 제품의 보이콧을 독려하는 게시물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한반드 사드(THAAD) 배치 결정 이후 한국 제품 불매 운동이 벌어졌던 지난해와 같은 사태가 재발할 우려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무원은 4일(현지 시간) 미국이 대 중국 제재의 추가 관세 품목을 공표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동일한 규모의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부과할 방침을 발표했다. 중국 최대의 SNS 웨이보(Weibo) 상에는 이날 '무역 전쟁에서 반격'이라는 항목이 조회수 3위에 올랐다. 이어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環球時報)의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인터넷에 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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