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27 14:22
미국 페이스북이 2012년 5월 신규 주식공개(IPO) 이전에 실적 전망에 대한 우려를 감췄다는 것을 문제 삼아 주주들이 제기한 집단 소송이 최종 합의로 마무리됐다. 페이스북과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26일(현지 시간) 3500만달러(약 376억원)를 지불하고 화해하기로 최종 합의했으며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은 이날 화해 신청을 잠정 승인했다. 2012년 5월 18일에 상장된 페이스북의 공모가는 주당 38달러에 시작했으나 3개월 동안 무려 50%가량 떨어져 17.55달러에 머물렀고 이후 1년 넘게 공개 가격을 밑도는 수준으로 침체된 후 되살아났다. 그리고 당시 피해를 입은 아칸소 주 '교원 퇴직 제도'와 캘리포니아 프레스노 카운티 '직2018.02.26 10:40
중국의 저장지리(浙江吉利)자동차가 독일 다임러의 최대주주로 부상했다. 중국 저장지리자동차는 26일 다임러의 지분 9.69%를 사들였다고 밝혔다. 지분 9.69%를 인수하면서 지급한 돈은 90억 달러이다. 1달러당 환율을 1100원으로 잡을 때 우리 돈으로 9조900 0억 원에 상당하는 규모이다. 다임러의 시가총액은 약100조원으로 평가되고있다. 이번에 10조원 어치의 지분을 확보함으로써 100조원자리 다임러를 좌지우지 할 수 있게 됐다. 중국 저장지리 자동차는 이번 9.69% 지분 인수로 일약 다임러의 1대 주주가 됐다. 그동안 다임러 주식은 쿠웨이트 국부펀드가 가장 많이 소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M&A로 다임러 1대주주가 쿠웨이트 국부2018.02.23 13:50
가계부채 (Household Debt)가 세계경제를 위협하는 복병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잇달아 올리면서 가계부채 공포는 더 커지고 있다. 금리인상으로 이자 상환 부담이 늘어나 어려움에 처하는 가계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이자부담이 늘어 가계의 실질 소득이 줄면 민간소비가 위축될 수 있다. 늘어난 이자를 제때 못 갚아 파산할 수도 있다. 파산하는 가계가 늘면 국가경제에도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세계의 중앙은행 격인 국제통화기금 즉 IMF는 가계부채가 국내총생산(GDP)의 65%를 넘으면 위험한 것으로 보고 있다. 21일 국제결제은행(BIS)과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에 따르면 이 마의 65%를 넘어2018.02.22 13:30
공직자와 정치인들의 부패가 가장 덜한 나라로 뉴질랜드가 꼽혔다. 뉴질랜드 다음으로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 스위스 싱가포르 스웨덴 캐나다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영국 등도 부정부패 없는 깨끗한 나라 순위에서 최상위권에 올랐다. 독일 베를린에 본부를 둔 국제투명성기구(TI)는 22일 국가별 부패인식지수(CPI)를 발표했다. CPI는 Corruption Perceptions Index의 약어이다. 흔히 부패인식지수로 부른다. 국가별로 청렴도를 비교하는 지수다. 국제투명성기구(TI)가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1994년부터 해마다 발표하고 있다. 나라별로 공무원과 정치인들이 얼마나 부패해 있다고 느끼는 지의 정도를 국제 비교하고 국가별로 순위를 정한2018.02.21 10:30
국가가 발행하고 지급을 보증하는 암호 가상화폐가 등장했다. 남미의 베네수엘라가 한국시간 21일 가상화폐 페트로(Petro) 1억개를 발행했다고 발표했다. 개당 시세는 60달러로 책정됐다. 페트로 발행으로 60억달러를 베네수엘라 중앙정부가 흡수한다. 달러당 환율을 1200원으로 잡을 때 베네수엘라 정부가 페트로 판매로 거둬들이는 돈은 우리나라 돈으로 7조2000억원에 달한다. 베네수엘라가 페트로 가상화폐 발행에 나선 것은 기존의 공식 법정통화인 볼리바르가 연이은 가치 폭락으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산유국인 베네수엘라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정부 재정이 고갈되면서 식량 수입도 제2018.02.20 16:08
세계에서 고용률이 가장 높은 나라는 아이슬란드로 나타났다. 20일 경제개발협력기구(OECD)에 따르면 2017년 4분기 말 현재 아이슬란드의 고용률은 84.9%로 선진국 그룹 중 단연 1위에 올랐다. 아이슬란드 다음으로 고용률이 높은 나라는 스위스로 79.9%를 기록 2위에 랭크됐다. 3위는 뉴질랜드로 77.4%의 고용률을 보였다. 1위 아이슬란드 2위 스위스 그리고 3위 뉴질랜드의 순이다. 아이슬란드 스위스 뉴질랜드에 이어 고용률이 4번째로 높은 나라는 스웨덴 이었다. 스웨덴의 고용률은 77.0%이다. 스웨덴에 이어 5위는 네덜란드로 고용률이 76.1%로 나타났다. 1위부터 5위까지가 모두 유럽 국가들이다. 유럽국가들 중에서도 북유럽국가의2018.02.20 11:08
잉글랜드은행(영국 중앙은행)의 카니 총재는 19일(현지 시간)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전통적인 기준에 부합하는 통화로의 용도에 실패했다고 선언했다. 가상화폐는 가치 저장 수단으로도, 물품 등의 구입 수단으로도 통용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다.카니 총재는 이날 런던의 리젠트 대학에서 행한 강연에서 비트코인에 대해 "지금까지 전통적인 화폐로 대체하는 데 실패했다"고 지적하며, "곳곳에 흩어져 있기 때문에 가치 저장 수단도 아니고, 교환의 수단으로 활용할 사람도 없다"고 말했다.다만 비트코인 등 가상 화폐의 원천 기술인 '블록체인'에 대해서는 "금융 거래를 분산적으로 인증하는 방법 등에 유용할 수있다"고 밝혔다. 또한, 영국2018.02.19 15:24
미국이 수입 철강에 관세폭탄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국가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대통령에게 제출한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보고서에서 수입 철강으로 인한 미국안보피해를 막기 위한 방안으로 3가지의 대책을 내놓았다. 그 첫째가 쿼터 즉 할당을 설정하는 것이다. 미국으로 들어오는 외국의 모든 철강을 2017년 대비 63%로 제한하는 것이다. 둘째 방안은 모든 철강 제품에 일률적으로 24%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다. 셋째는 12개국을 선정해 그 나라로부터 들여오는 철강에 53%의 관세를 부과하면서 나머지 국가에는 2017년 수준으로 수출을 제한하는 방안이다. 이 세 가지 중에서 특히 주목되는 것은 세 번째 방안 즉2018.02.19 11:14
유럽연합(EU) 당국이 페이스북, 알파벳의 자회사 구글, 트위터 등 미국의 소셜 트리오(trio)에 대해 서비스 이용 약관을 EU의 법률에 따라서 내용을 수정하려는 노력이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이용약관을 더욱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EU 집행위원회와 소비자 보호 당국은 지난해 이들 3개사에 대해 약관 개선을 요청했지만 콘텐츠 삭제 및 계정 폐쇄, 사용자 정보 제공을 둘러싼 책임에 대한 우려에 대해 "부분적으로만 처리했을 뿐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집행위원회 베라 요우로바(Vera Jourova) 위원은 성명서를 통해 "EU의 소비자 보호 규칙은 존중되어야 하며, 그에 따르지 않는 기업은 제재를 받게 될 것"이라고 엄중 경2018.02.17 09:20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를 해소하기위해 제안한 이민법이 또 부결됐다. 이에 따라 미국 연방정부가 또 다시 셧다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올 들어서만 벌써 3번째 셧다운의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 미국 상원은 한국시간 17일 새벽 공화당의 척 그래슬리 의원(아이오와 주)이 트럼프 대통령의 취지를 받들어 대표 발의한 이민법 개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39표, 반대 60표로 부결시켰다. 상원에서의 의결정족수는 60표이다. 여기에 무려 21표나 부족한 상태로 부결된 것이다. 야당인 민주당뿐만 아니라 여당인 공화당에서도 반대표가 많이 나왔다. 상원에서의 민주당 의석은 49석이다. 민주당 49명이 모두 반대했다고 가2018.02.16 10:15
독일 자동차 거인 폭스바겐(VW)이 비용 절감과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의 라인업 확충을 통해 수익을 확대시키고 있는 가운데,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을 향한 전기자동차(EV) 분야의 개발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폭스바겐은 최근 발표에서, 미국 EV 선도 기업 테슬라를 목표로 주력인 'VW' 브랜드를 통해 순수 전기자동차 5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VW 브랜드의 책임자 허버트 디에스 총괄이사는 "우리는 구조 조정을 가속화하고 비용 절감에 전력으로 임하고 있으며, 앞길에 가로놓인 어려움에 대해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인 폭스바겐에 있어서 주력 브랜드의 수익성 개선은 디젤2018.02.14 13:49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나프타) 재협상을 놓고 캐나다와 미국 사이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으며, 협상 기한 내에 타결은 불투명한 것으로 관측됐다. 당초 3월 상순으로 예정된 계약 기간은 적어도 4월 상순까지 연기될 가능성이 있으며, 심지어 협상 참가자들은 다시 몇 개월이 더 걸릴 것이라는 견해를 내놓고 있다. 캐나다 수석협상관 스티브 베헬(Steve Verheul)은 13일(현지 시간) 현지에서 행한 강연에서 "미국은 나프타를 잇는 3개국 모두의 이익이 아니라, 캐나다와 멕시코의 입장을 약화시키기만을 노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재협상에 대한 중요성 문제로 인해 거의 진전을 얻을 수 없다고 지적하며, 미국의 교섭 담당자2018.02.13 09:02
중국 경제전문지 경제참고보는 최근 중국 공업정보화부(이하 공신부)에서 얻은 독점 정보를 바탕으로 공신부가 올해 중국의 신소재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산업 촉진 정책과 조치를 연이어 제정·발표할 것이라고 바도했다. 2018년 신소재 산업 핵심 프로젝트 책자의 편성과 실시, 중국제조 2025 산업 발전 기금 설립, 신소재 산업 보급 및 응용의 지원 정책 수립, 그리고 중점 신소재의 연구개발 및 응용 등 중대 프로젝트의 착수가 경제참고보의 주장을 뒷받침한다. 실제 공신부는 신소재 산업 발전의 환경개선에 관한 대책을 강화할 계획이며, 신소재 생산 응용 모델 플랫폼과 측정 시험 평가 플랫폼, 자원 공유 플랫폼, 신소재1
“리플, 3개월 동안 큰 변화 있을 것...100%랠리 잠재력 갖췄다”2
현대로템, 페루 육군에 8x8 장갑차 30대 수출3
테슬라 자율주행(FDS) " 안전검사 통과" 뉴욕증시 비트코인 "로보택시 폭발 "4
페루 방산기업 “현대로템 장갑차 30대 계약”…진실 공방 논란5
미술계 주간 10대 뉴스는?...'클림트' 초상화 442억 낙찰 외6
日금융당국 엔저 개입 관측…간다 재무관은 “노 코멘트”7
아이온큐, 기관투자자· 헤지펀드 지분율 41.42%로 증가8
G7, 전 세계 전력 저장 용량 확대...한국 경제에 긍정 영향 전망9
바이두, 테슬라와 중국 완전자율주행 지도 공동 개발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