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8 13:13
폭스바겐 투아렉을 타봤다. 3세대 부분변경 모델이다. 페이톤과 비슷한 맥락으로 보는 시선도 있는데, 완벽하게 성향이 다르다. 어쨌든 살아 남은 자가 강한자다. 하지만, 이번에 변경을 거치면서 가격도 조금 올랐다. 가격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하지만, 경쟁 모델들이 많아진 것은 아주 위협적인 요소다. 다행인 점은 아직 디젤 엔진, 내연기관에서 가질 수 있는 감성을 느낄 수 있다는 점. 다들 전동화 전략을 내세울 때 아직 전설적인 투아렉만의 강인함을 보여주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게다가 이번 세대에서는 일상에 좀 더 부드러운 성향까지 뚜렷하게 보여준다. 모든 면에서 자동차 생활의 확실한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면 이런 차가2024.08.16 11:33
쏘카에서 빌린 캐스퍼를 타보고 텍스트 시승기를 작성한 뒤, 그날 있었던 특별한 이벤트를 영상에 담았다. 일당백이 넘는 망원동 부장들의 '캐스퍼 정말 탈만한가?'에서 시작한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요즘의 경차 정말 탈만한가에 대한 현실적 고증에 들어간 것. 한 명씩 탈 때마다 차가 요동쳤지만, 의외로 승차감은 좋았다. 빈 수레가 요란하다라는 말의 의미를 알게 해줬다고 할까. 콘텐츠 제작에 함께한 이들은 글로벌 이코노믹 IT와 유통, 재계를 담당하고 있는 부장들이다. (입이) 무거운 '아재'들의 수다가 궁금하다면 아래 영상을 클릭하면 된다.2024.08.10 10:56
한때, 렉서스는 강남 쏘나타로 불릴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아마 일본 불매 운동이 있기 전이다. 하지만, 지금도 판매량은 괜찮은 편이다. 어쨌든 소싯적에는 강남에서 많이 보였다. 그리고 전문직 종사자들이 많이 타고 다녔다. 주행 편의성과 정숙성이 더해진 공간의 안락함 때문. 지금도 렉서스의 본질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대세인 차체가 조금 더 높아졌다는 것을 제외하면 말이다. 이번에는 육기자가 렉서스 RX 500h F Sport 모델의 시승에 나섰다. 브랜드 라인업에서도 모델 라인업에서도 최상위에 올라 있는 차다. 참고로 가격은 1억1700만원 정도라고 한다.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다른 데 눈길을 돌려봐도 다들 인상된 가격을2024.08.01 14:25
해변에서 오픈카가 아니라면 여름엔 역시 산으로 간다. 계곡과 그늘, 피톤치드를 맞으며 휴식을 즐기겠다면, 그래도 차가 다니는 곳으로 가야지. 근데, 차가 다니는 곳은 사람도 많다. 차가 다니지 않는 곳을 찾아 떠나려면 오프로드 차량이 필요하다. 험난한 지형을 자유자재로 넘나들 수 있는 차. 거기에다 고급스러움을 더하면 랜드로버의 디펜더가 된다. 제트스키를 타러가는 길에 랜드로버 디펜더를 타고 언젠가 페라리를 탈 여자 라리황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눠봤다. 전설의 오프로더란 어떤 것인지 말이다.2024.07.26 08:32
여름엔 역시 오픈카다. 따사로운 햇살, 그게 아니라면 한여름 밤의 꿈처럼 야간 드라이빙도 시원하다. 이번에는 글로벌 모터즈 아나운서들이 제트스키를 타러가는 길에 벤츠 SL 63 4MATIC+ 모델을 타게 됐다. 벤츠 SL 63 4MATIC+는 그냥 멋있기만 한 게 아니라 성능까지 놀랍습니다. V8 4.0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최고출력 585마력(ps), 81.6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주행 모드를 살짝만 바꿔도 우렁찬 엔진음이 탑플리스 루프를 통해 들어온다. 이전 세대에서는 하드탑을 사용했는 데, 이번에 다시 소프트탑으로 돌아왔다. 소프트탑이 가지는 장점은 살리면서도 단점을 대대적으로 커버했다. 예를 들어 내구성이라든지, 방음이라든지 말이2024.07.04 09:15
510마력 그리고 66.3kg.m. BMW M4 컴페티션 컨버터블의 제원이다. 뛰어난 성능을 자랑함에도 차체는 다루기 정말 쉽다고 한다. 2세대 M4는 파격적인 디자인 외에도 안팎으로 많은 변화를 더했다. 몸집을 키웠고, 파워트레인을 완전히 손봤다. 구동 방식의 선택지도 늘었고, 능동형 안전사양을 더해 요즘 차 다워졌다. 그 과정에서 공차중량이 엄청나게 늘었지만, 획기적인 전륜 타이어 변화로 선회 속도를 높이고, 우월한 접지력을 확보했다고 한다. ☆ 차량 제공 : BMW 공식 딜러 한독모터스 방배지점 김진환 주임 ☆ 촬영 편집 : 정원준, 김형준 모터피디☆ 출연 진행 : 최프로, 김진환 주임 ☆ 기획 : 육동윤 기자☆ 광고·협찬문의 : ydy3322024.07.03 09:05
벤츠는 고급스러움만 있는 건 아니다. AMG라는 고성능 사업이 있다. 그렇다고 무조건 빨리 달리는 것만이 중요하진 않다. 진정한 운전의 재미는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소소한 것들이다. 노면에 착 달라붙은 기분과 함께 원하는 대로 방향을 전환하고 의도한대로 선다면 속도감은 절로 생겨난다. 그게 바로 운전의 재미다. 물론 세단이라면, 데일리카라고 한다면, 편의성과의 타협도 필요하다. AMG A35 4매틱은 자동차의 근본적 목적을 충족한 차다. 이번에도 언젠가 페라리를 탈 미녀 라리 황이 진행을 맡았다. ☆ 차량 제공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 촬영 편집 : 정원준, 김형준 모터피디☆ 출연 진행 : 라리 황 ☆ 기획 : 육동윤 기자☆ 광2024.06.29 18:05
최근 들어 전기차 시장에 먹거리가 많이 나왔다. 선택지 많아지니 고민도 깊어진다. 전기차라도 안전을 생각 안 할 수 없는 데, 안전 하면 볼보. 전기차도 볼보가 안전에서 최고일지 살펴볼 일이다. 볼보에서 지금 타볼 수 있는 전기차는 XC40, C40 리차지인데, 이번 시승에서는 쿠페 형태로 좀 더 예쁜 모습을 하고 있는 C40을 탔다. 시승은 글로벌 모터즈에 새롭게 합류한 라리황과 맡았다. 볼보 C40은 탄생한 지 2년, 지난해 8월 2024년형 모델로 리뉴얼 됐다. 이 차의 특징과 더불어 이번에 달라진 점, 강조할 점 강조하고 판매량도 살펴보고 인기도도 한 번 알아보자. ☆ 차량 제공 : 볼보자동차코리아☆ 촬영 편집 : 정원준, 김형준 모터2024.06.29 01:02
전기차 보급 속도가 주춤하고 있다. 캐즘 현상이라고 한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심각한 환경문제에 정부가 너무 빠르게 보급을 밀어 붙다는 의견도 나온다. 아직 전기차가 시기상조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인프라도 인프라지만, 가장 큰 문제는 가격이다. 제조사와 정부가 힘을 합쳐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역부족인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가솔린 차와 전기차의 가격이 만나고 뒤집어 지는 시점이 올 때까지 전기차 보급은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 난관에 봉착한 지금, 그 속도를 올리는 방법은 건 한 가지 밖에 없어 보인다. 내연차 가격을 빠르게 올리는 것. 그것이 상대적으로 전기차 가격이 낮아지는 방법2024.06.29 00:06
국산 럭셔리 자동차를 시승했다. 국산차 중에서 가장 비싼 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프리미엄도 이제는 수입차와 견줄 수 있다. 시승차 가격은 1억3644만원인데, 시작 가격은 9540만원이다. 이런 거저런 옵션 넣으면 1억4000만원에 달한다. 가격도 일단 하이엔드급이다. 이번에 제네시스 블랙 에디션 나왔다고도 했다. 일반 모델보다 1000만원가량이 비싸다고 한다. 하지만, 비싼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한다. 이번 시승 모델이 비록 블랙이 아니었지만, 일반 모델에서도 거의 풀옵이 들어갔다. 운전 편하고 편의장비도 부족한 게 없다. 경쟁 수입차 7시리즈, S 클래스에 명함을 들이밀어도 괜찮은 수준에 올랐다2024.06.17 11:05
그랜드썬봉사단의 사회공헌 활동이 뜨거운 6월에도 이어졌다. 그랜드썬봉사단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5일 국립영천호국원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호국영령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봉사단원들은 국립영천호국원을 찾아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봉사단원들은 이날 국립영천호국원의 묘역을 정비하고, 무연고 묘지에 헌화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호국영령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묵념을 올리는 시간을 통해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겼다.그랜드썬봉사단 정민영 단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우리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억2024.06.06 14:53
요즘 자동차 시장에 핫한 이슈가 PBV 이다. 목적 기반 자동차를 말한다. 택시면 택시, 화물이면 화물, 또 캠핑을 위한 차로도 생각해볼 수 있다. 최근에는 현대차에서 스타리아를 기반으로 한 전기 PBV인 ST1을 출시했다. 요즘 유튜브에서 떠들썩하다. 하지만, 좋은 건 항상 대가가 따르는 법, 결국 가성비를 따지고 봐야 한다.PBV는 원래 다양한 형태로 이미 많이 나왔었다. 바로 밴이라는 형태다. 승용차를 화물로 개조한 승용밴, 상용을 전적으로 처음부터 개발한 상용밴 등이다.여러 가지 혜택도 있고 화물을 위한 활용도도 높다. 캐스퍼도 화물을 위한 밴이 있고, 르노코리아의 QM6도 퀘스트라는 모델로 나왔다. 최근에는 KG모빌리티가 EVX2024.06.06 13:56
아메리칸 머슬카 대표 차종 포드 머스탱이 7세대 모델로 돌아왔다. 포드의 이 2인승 스포츠카는 실용성으로는 따질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 아이코닉한 이미지, 첨단 장비를 잔뜩 품고 있고 다시 한국 시장을 찾았다. 국내에서도 마니아들 사이에서 은근 인기가 있다는 포드 머스탱 멋을 내는 데는 제격이다. 근데 대중성에서도 먹힐지는 모르겠다. 이번 모델부터는 가격도 소폭 올랐다. 우렁찬 엔진음과 2도어 스포티한 쿠페형 보디, 그리고 우락부락한 휀더는 머슬카의 이미지는 확실하게 전달한다. 특히, 이번 모델에서는 트랜드를 잘 따르는 최첨단 장비들을 잔뜩 싣기도 했다. 결국 스페이스 카우보이의 느낌이 됐다. 달라진 이미지, 여전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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