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17 06:56
미국 내 대형 패스트푸드점 25곳 가운데 파네라·치포틀·칙-필-A·맥도날드·던킨도너츠 등 5곳을 제외한 20곳이 항생제 사용 관련 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았다.16일(현지시간) 미국의 시민·사회 단체들이 공동으로 펴낸 보고서 '체인 리액션'에 따르면 미국의 유명·대형 패스트푸드 업체 가운데 항생제 사용 기준에서 무려 20곳이 낙제점을 받았고, 5곳만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패스트·캐쥬얼 업체인 파네라와 멕시칸 음식체인 치포틀이 가장 높은 점수인 A를 받았다. 또 닭고기 전문 체인형 외식업소 칙-필-A는 다음 등급인 B를 받았고, 맥도날드와 던킨도너츠도 합격점인 C판정을 따냈다.나란히 가장 높은 점수인 A를 받은 파네라와 치포틀은 자사 제품에 항생제를 투입한 고기를...2015.09.17 06:38
재작년에 미국의 유력 일간지인 워싱턴포스트(WP)를 인수한 아마존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조스는 '아마존 프라임' 회원들에게 이 신문의 온라인 서비스를 6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전국 디지털 판'(National Digital Edition) WP 온라인의 정상 구독 가격은 월 9.99달러다. 하지만 아마존 프라임 회원은 이를 6개월간 무료로 구독한 후 월 3.99 달러의 특별 가격에 계속 볼 수 있게 된다.종이신문 구독자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아마존 창립자 제프 베조스가 워싱턴포스트를 공식 인수한 후 신문의 수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나온 조치여서 주목된다. 앞서 워싱턴포스트는 지난해 11월 아마존의 ‘킨들 파이어’ 사용자에게 6개월 무료 구독 이후 월 3.99달러 조건으로 온라인 구독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현재는 6개월 무료 구독과 이후 월 3.99달러에서 6개월 1달러와 이후 월 3.99달러로 조건이 바뀌었다.미국에 거주하는 아마존 프라임 회원은 워싱턴포스트가 마련한 웹페이지(https://subscribe.washingtonpost.com/prime)에서 아마존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6개월 무료구독과 이후 월 3.2015.09.17 05:55
미국 뉴욕 증시가 올랐다. 미국 연준이 금리인상 여부를 결정하는 연방 공개시장위원회를 열고있는 상황에서 이례적인 주가 상승이다. 17일 새벽에 끝난 뉴욕증권시장 현지시간 기준 16일자 거래에서 다우지수는 140.10포인트 올랐다.비율로는 0.84% 상승이다. 다우 마감지수는 16739.95이다.SP500지수는 17.22포인트 올랐다.비율로는 0.87% 상승이다. 마감지수는 1995.31이다. 나스닥지수는 28.72포인트 올랐다.비율로는 0.59% 상승이다. 나스닥 마감지수는 4889.24이다. 연준은 이날부터 금융 통화정책 의결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있다. 지금은 첫날 회의가 끝난 상태다. 이날 지수는 소폭 상승 출발한 후 시간이 흐르면서 상승폭을 확대했다.소비자물가 지수 발표가 상승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8월 근원 소비자물가는 0.1% 상승했다. 연준은 통화정책 결정할 때 고용과 물가를 동시에 감안하고 있다. 그중 물가가 안정된 것으로 나오면서 금리인상 주장이 약화되고 있다. 연준의 물가 목표치는 2%다.2015.09.17 05:20
미국 소비자물가가 7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6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지난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달보다 0.1% 하락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0.2%의 상승률을 기록해 전달과 같았다. 변동성이 심한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의 전월대비 상승률은 0.1%로 전달과 같은 수준이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1.8%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8월에 소비자물가가 하락한 것은 국제유가가 다시 떨어지고 달러화강세가 지속된 탓으로 풀이되는 가운데 이날부터 이틀동안 열리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상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고용과 물가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에서 ‘두 축’을 담당하고 있는데 고용시장은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연준이 물가지표로 삼고 있는 핵심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지난 7월 전년동기 대비 1.2%에 그치고 있다. 연준의 목표치는 2%다. 다만 물가하락이 유가하락에 따른 것이고 연준은 유가하락을 일시적 요인으로 인지하고 있는 만큼 금리인상 가능성이 완전히 배제된 것은 아니라는 지적이다.2015.09.17 04:25
미국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할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9월 정례회의가 16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일정으로 시작됐다. 지난달 중국 위안회 가치하락으로 전세계 금융시장이 큰 충격을 받은 가운데 미국의 금리인상이 세계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이번 금리인상 여부는 초미의 관심을 받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연내 금리인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혀 왔지만 최근 경제지표 동향은 기준금리 향방 예측을 어렵게 하고 있다.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매파’는 지나치게 길게 유지된 초저금리가 통제불능의 물가상승을 유발할 수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 반면 ‘비둘기파’는 물가가 연준의 목표치인 2%에 아직 못 미치는 상황에서 성급한 금리인상은 금융시장에 충격을 줄 것이란 입장이다. 실제로 미국경제는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7%를 기록하고 8월 실업률은 5.1%까지 떨어지는 등 경기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물가를 보면 핵심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지난 7월 전년동기 대비 1.2%에 머물고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달대비 0.1% 하락하는 등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를 크게 밑돌고 있는 상태다.2015.09.17 00:00
애플 로고는 왜 한입 베어먹은 모습일까? 애플은 우리 말로 사과라는 뜻. 회사의 로고도 사과다. 단순한 사과가 아니라 한 잎 베어 먹은 모습의 사과다. 애플이라는 회사이름에는 잡스의 창업정신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사과와 본격적으로 인연을 맺은 것은 리드 대 철학과를 그만둔 1973년이다. 당시 잡스는 히피문화에 탐닉해있었다. 히피란 인간성의 회복 또는 자연으로의 회귀를 주창한 시대 사조이다. 현대문명의 획일성과 비인격적 흐름에 반발하면서 출발한 것이다. 1960년대부터 1970년대에 걸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특히 유행했다. ‘장단을 맞추다’는 뜻의 재즈 용어인 ‘Hip’에서 나온 말로 추정된다. 히피들이 그 음악에 맞추어 노래를 한 사실에서 연유했다. 잡스는 대학을 그만둔 후 히피들의 생활공동체인 오리건 주의 ‘올인원팜’이란 곳으로 들어갔다. 모교인 리더 대학과 가까운 거리에 있다. 그 곳에서는 사과가 주식이다. 사과는 물론 히피들이 스스로 경작한다. 사과를 자연의 원형에 가까운 완전식품으로 보는 것. 오로지 사과만 먹으면서 견디는 수행코스도 있다.2015.09.16 13:10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만나 정상회담을 가진다.1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오바마 대통령 부부가 25일 시 주석 내외를 위한 국빈 만찬을 마련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두 정상은 이번 만남에서 해킹과 남중국해 영유권 갈등은 물론 미중 기후변화 대책, 양자투자협정(BIT), 북핵 문제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서도 긴밀히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중국 외교부도 같은 날 루캉(陸慷) 대변인 명의의 발표문에서 시 주석이 오바마 대통령의 초청으로 22∼25일 나흘간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공식 발표했다.시 주석은 22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미·중 인터넷 산업 포럼' 참석으로 방미 일정을 시작해 25일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오는 28일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서 연설할 예정이다.시 주석의 미국 방문은 지난 2013년 6월에 이어 국가주석 취임 후 두 번째이며, 국빈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2015.09.16 10:40
북한이 최근 핵·미사일 도발 가능성을 시사한 데 대해 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북한의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러셀 차관보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우드로윌슨 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국제적 제재로 이어지는 위협·도발 행위를 한다면 이것은 북한에 실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북한이 핵과 미사일 능력을 추구하는 것은 스스로의 번영을 억지하는 효과만 낳을 뿐"이라며 "핵·미사일 실험은 경제를 키우고 고립을 끝내려는 북한에 후퇴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셀 차관보는 또 "북한은 과거에도 도발행위를 한 적이 있으나 아무런 혜택이나 이득을 보지 못했다"며 "북한이 원하는 것은 경제성장과 안보, 그리고 (국제사회로부터) 존경을 받는 것이지만, 그것은 북한이 올바른 결정을 내리고 올바른 길을 선택할 때에만 가능하다"고 지적했다.그는 "미국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한반도 비핵화를 목적으로 하는 9·19 공동성명에 따라 비핵화 협상의 재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북한에 있어 유일한 탈출구는 진실된 협상을 통해 의미 있고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를 추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존 커비 미국 국무부 대변인도 14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가능성 시사에 대해 "북한 장거리로켓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는 입장을 내놨다.2015.09.16 06:52
달러 가치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움직임으로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를 사모으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돈의 값인 미국 금리가 오르면 미국 돈인 미국 달러화의 가치가 덩달아 급등할 것으로 보는 투자자들이 달러 투자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16일 오전 95.61을 기록하고 있다. 하루전에 비해 0.308 오른 것이다. 비율로는 0.32%의 상승이다. 달러인덱스의 미국 달러화의 가치가 다른 통화에 비해 평가절상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달러강세인 셈이다.달러가 강세추세를 보이면 우리나라 원화 환율은 상승압력을 받게 된다.달러가치 상승으로 종전과 같은 양를 바꾸면서도 우리나라 원화로는 더 많은 양의 돈을 주어야 하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그 교환비율이 바로 환율이고 더 많은 양을 내놓아야 하는 우리나라 원화입장에서는 환율상승이 된다.2015.09.16 05:57
미국 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 즉 FOMC가 오늘 개최된다. 연준 FOMC는 16일 오전 미국 워싱턴 DC에 소재한 연준 본부 청사에서 금리인상 여부를 결정짓는 회의에 돌입한다.한국시간으로는 오늘 밤 10시부터 회의를 시작한다. 연준 FOMC는 대통령이 임명하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이사급 이상 간부 7명과 전국 12개 연방준비은행 총재 중 5명 등 모두 12명으로 구성된다.그중 연준 이사2명은 지금 청문회절차를 준비 중이다. 그 2명을 빼고 10명만 이번 회의에 참석한다.의장은 재닛 옐런이다. 영문으로는 Janet L. Yellen이다. 직책은 Board of Governors이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인 William C. Dudley가 부의장을 맡고있다.그밖에 Lael Brainard, Board of GovernorsStanley Fischer, Board of GovernorsJeffrey M. Lacker, RichmondCharles L. Evans, ChicagoDennis P. Lockhart, AtlantaJerome H. Powell, Board of GovernorsDaniel K. Tarullo, Board of GovernorsJohn C.2015.09.16 05:39
미국의 소매판매 증가율이 예상치에 못미쳤다. 15일(현지시간)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8월 소매판매는 전달보다 0.2% 늘었다고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0.3% 증가율에 못미치는 수치다. 변동성이 심한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8월 핵심 소매판매 증가율은 0.4%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소매판매가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이번 8월 증가율은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결정에 어떠한 영향을 주게 될지는 불분명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시장에서는 월간 소매판매 증가율이 1%를 넘으면 금리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소매판매가 감소하면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해왔다.2015.09.16 05:38
미국 산업생산이 석달만에 감소했다. 달러화 강세로 자동차업종의 생산이 감소한 영향이다. 15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에 따르면 지난 8월 산업생산은 전달보다 0.4% 줄었다. 지난 5월까지 감소세를 이어가던 미국의 월간 산업생산은 6월에 감소를 멈춘 이후 7월에는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지만 8월 들어 다시 줄어들었다. 특히 전체 산업생산의 75% 가량을 차지하는 제조업생산이 지난달 0.5% 줄어들면서 한달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연준은 지난 7월 큰 폭의 증가율에 기여한 자동차업종 생산이 8월에 감소하면서 전체 산업생산이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내수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자동차업종의 지난달 생산이 부진했다는 것이다. 아울러 8월 설비가동률은 77.6%로 낮아졌다. 1972년부터 지난해까지의 평균 설비가동률 80.1%를 밑도는 수치다.연준이 경기 이완요인의 하나로 제조업 설비가동률을 자주 거론했다는 점에서 이번 수치가 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2015.09.16 05:35
미국 뉴욕 증시가 올랐다연준의 연방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하루 앞두고 금리 인상을 연기할 것이라는 전망이 조금씩 우세해지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16일 새벽에 끝난 뉴욕증권거래소의 현지시간 기준 15일자 거래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1만6615.31로 마감했다.하루 전보다 1.49% 상승한 것이다. S&P500은 1.28% 올랐다마감지수는 1978.09이다. 나스닥지수는 1.14% 상승했다.나스닥 마감지수는 4860.52이다. 소매판매가 늘어난 것도 주가상승에 한 요인이 됐다. 미국 상무부는 8월 소매 판매가 전달보다 0.2%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의 예상치인 0.1%를 크게 앞선 것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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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암호화폐 연준 FOMC 의사록 쇼크9
뉴욕증시 비트코인 뒤흔든 연준 FOMC 의사록 "금리인상 속도조절" 무슨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