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7 10:14
중국 정부가 치열한 경쟁에 시달리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을 보호하기 위해 온라인상의 악성 허위 정보와 비방을 단속하고 나섰다.이는 중국 내 소셜 미디어가 기업 간의 '온라인 전쟁터'로 변질되면서,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브랜드 이미지와 매출에 심각한 타격을 입히고 있기 때문이라고 17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중국 산업정보기술부(MIIT)는 9월 10일 공고를 통해, 향후 3개월 동안 자동차 산업에 대한 온라인상의 악의적인 허위 정보를 표적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MIIT는 "불법 사업 관행, 과장되거나 허위 광고 및 비방"에 대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비야디(BYD)와 같은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이미 온라인2025.09.17 08:21
중국이 페루 찬카이 항구로 가는 최초의 직항 벌크 운송 서비스를 개시하며, 라틴 아메리카에서의 무역과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이는 중국의 '일대일로' 주력 프로젝트인 찬카이 항구를 통해 남미와 아시아 간의 무역을 효율적으로 연결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된다고 17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중국 국영 코스코 해운 전문 운송업체(Cosco Shipping Specialised Carriers)가 운영하는 선박 '그린스케이프(Greensuape)'호는 지난주 중국 장쑤성 쑤저우에서 찬카이 항구로 첫 항해를 시작했다. 총 32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 직항 노선은 기존의 환적 노선에 비해 배송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여2025.09.17 07:4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가 소유한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대한 미국 내 금지를 오는 12월 16일(이하 현지시각)까지 다시 연기했다. 이번이 네 번째 연기로 당초 1월 19일 발효 예정이던 틱톡 금지법의 집행은 올해 들어 1월, 4월, 6월에 이어 또다시 미뤄졌다고 이코노믹타임스가 17일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영국 국빈 방문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과 틱톡 지분 구조에 대한 합의를 했다”며 “오는 금요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해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틱톡을 인수하려는 대기업들이 여럿 있으며 그 가치를 그냥 버리는 것은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도2025.09.17 07:25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고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16일(이하 현지시각) CNBC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회담이 거듭될수록 생산적이 되고 있다”며 “중국도 이제 무역합의가 가능하다고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2일 ‘해방의 날’ 조치를 통해 전 세계 교역국에 고율 관세를 발표했으며 중국에 대해서는 최대 145%의 관세를 예고했으나 협상 재개로 일시 중단했다. 당초 8월 12일 종료 예정이던 관세 유예는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10일까지 연장했다. 베선트 장관은 미국의 2024년 대중 무역적자가 약 3000억 달러(약 414조 원)였으나 올해 7월까지 1280억 달러(약2025.09.17 05:55
중국 채권 시장의 폭락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들이 저금리 상황에서 더 나은 수익을 찾아 안전 자산인 채권에서 벗어나 주식 시장으로 대거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중국 경제 데이터 부진과 지속적인 디플레이션 추세에도 불구하고 나타나는 현상이어서 주목된다고 16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벤치마크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5개월 만에 최고치인 1.806%로 상승했으며, 이는 지난 3개월 동안 17bp(베이시스 포인트) 하락한 것과 대조된다. 반면, CSI 300 주가지수는 같은 기간 17% 상승하며, 투자자들이 채권보다 주식에서 더 큰 수익을 기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골든 크레디트 레이팅(Gol2025.09.17 05:40
중국이 청정에너지 지출, 제조, 혁신 분야에서 미국을 크게 앞지르며 글로벌 '청정에너지 초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다.특히 중국이 생산하는 저렴하고 풍부한 태양광 패널과 풍력 터빈 덕분에, 점점 더 많은 신흥 경제국들이 청정에너지 전환에서 미국을 앞지르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각) 미국의 에너지 전문매체 오일프라이스가 보도했다. '더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은 "중국이 기쁘게도 미국은 세계 청정에너지 강국이 되기 위한 경쟁을 중단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청정에너지 제조를 장려하는 정책을 번복하는 동안, 중국은 야심찬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중국이 지난 한 해 동안 청정에너지 제조 및 개발에 지출한 13조 6천2025.09.17 05:35
호주 정부가 중국이 이전에 200억 호주달러(133억 달러) 상당의 호주 상품에 영향을 미쳤던 무역 장벽을 제거한 후 중국 시장에 대한 국내 수출업체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계획이라고 16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호주 외교통상부는 성명을 통해 2개년 간의 새로운 시장 접근 이니셔티브가 중국이 최근 호주 제품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무역 제한 조치를 철폐한 것을 "강화"하기 위해 5천만 호주달러의 자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돈 파렐 무역관광부 장관은 "이 이니셔티브는 알바니즈 노동당 정부가 이미 호주 수출업체를 위해 제공한 것을 기반으로 하며, 여기에는 중국으로의 수출에 대한 200억 호주달러2025.09.17 05:00
중국 정부가 미국 투자자에게 매각되는 틱톡의 미국 앱이 모회사 바이트댄스의 중국산 추천 알고리즘을 그대로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내에서 틱톡 금지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알고리즘 사용 문제가 미·중 협상의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베이징 “라이선스 계약이 최저선”FT에 따르면 왕징타오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부국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중국 당국이 알고리즘과 지식재산권을 포함한 라이선스 계약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바이트댄스가 틱톡 미국 이용자의 데이터와 콘텐츠 보안을 위탁 관리한다”고 덧붙였다.중국 측 협상대표인 허리펑 부총2025.09.17 05:00
중국이 유엔이 발표한 세계 혁신국 순위에서 사상 처음으로 10위권에 올랐다. 유럽 최대 경제강국인 독일은 11위로 밀려났다. ◇ 스위스 1위…중국 10위 진입 16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유엔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와 파트너 기관들은 이날 공동 발표한 2025년 글로벌혁신지수(GII)에서 스위스가 2011년부터 15년째 1위를 유지했고, 스웨덴과 미국이 그 뒤를 이었다고 밝혔다. 중국은 139개국 가운데 10위에 올라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한국은 미국보다 뒤, 중국보다 앞선 4위를 기록했다. 한국에 이어 싱가포르·영국·핀란드·네덜란드·덴마크가 순서대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 R&D 투자 세계 최대 규모 추2025.09.17 03:15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저가 전략을 앞세워 네팔 등 신흥시장에서 압도하는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며 세계 석유 수요 구조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배런스는 지난달 15일 보도에서 "작은 시장인 네팔의 변화가 앞으로 석유 수입국들의 큰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분석했다.네팔은 지난 회계연도(올해 7월 마감) 신차 판매에서 전기차가 75%를 차지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는 부유한 산유국 노르웨이 수준에 맞먹는 수치다. 갤런당 4달러 50센트(약 6200원)에 이르는 높은 연료비와 1인당 국내총생산(GDP) 5천737달러(약 790만 원)라는 여건에서 전기차가 돈을 아끼는 방법으로 자리를 잡았다는 분석이다.작은 시장의 큰 변화…네팔서 중국차2025.09.16 18:15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이 국제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발전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통일된 국내 시장 개발을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고 16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집권 공산당의 주요 이론 저널인 구시(求是)에 게재된 기사에서 시 주석은 과도한 치열한 경쟁에 대처하기 위한 조치를 최전선에 두고 6가지 핵심 과제를 나열했다. 기업들이 지속적인 과잉 생산능력과 수요 부진에 대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면서 최근 몇 달 동안 여러 산업에서 악랄한 가격 전쟁이 발발하여 중국 경제에 대한 디플레이션 압력이 악화됐다.시 주석은 "업계 협회는 기업이 제품 품질을 개선하고, 가격보다 품질을 선호하2025.09.16 11:09
JP모건 체이스가 주력 신흥시장 지수에서 최대 채권 발행사의 비중을 줄여 투자자 흐름을 중국과 인도 등에서 소규모 국가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16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블룸버그가 확인한 고객 공지에 따르면 월스트리트 은행은 2026년 상반기에 GBI-EM 글로벌 다각화 지수의 발행자 한도를 점진적으로 낮출 계획이다. 한도는 현재 10%에서 9%로 낮아질 것이며 시행은 몇 달에 걸쳐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가중치 감소는 인도네시아, 멕시코, 말레이시아, 중국, 인도를 포함한 신흥시장의 일부 최대 채권 발행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태국, 폴란드,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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