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25 14:08
독일의 지난해 스타트업 투자액이 전년대비 2배 가까이 늘면서 유럽 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현지시간) 마켓와이어(MarketWire),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회계법인 언스트앤영은 최근 독일 내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액이 지난해 약 31억 유로(약 4조63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4년의 16억 유로에서 2배 가까이 늘어난, 2013년에 비하면 약 5배 늘어난 수치라고 언스트앤영은 밝혔다.지역 별로 보면 베를린이 21억 유로로 전체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했으며 이어 함부르크(2억9600만 유로), 뮌헨(2억600만 유로)이 뒤를 이었다.특히 베를린 내 스타트업 투자액은 2위의 런던(17억 유로)을 제외하고는 유럽 내 다른 도시들보다 월등하게 높았다. 스톡홀름은 9억9200만 유로로 3위, 파리는 6억8700만 유로로 4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에 따라 독일 전체의 스타트업 투자액은 처음으로 영국을 제치고 유럽 수위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영국의 스타트업 투자액은 26억 유로였으며 3위는 프랑스(15억 유로)였다. 같은 기간 독일에서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 371개사 가운데 1000만 유로 이상의 자금을 수혈받은 곳은 48개사였으며 5000만 유로 이상은 9개사로 나타났다.2016.01.22 11:58
영국의 지난해 승용차 생산량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 인사이더, B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영국자동차산업협회(SMMT)는 21일(현지시간) 2015년 영국 내 승용차 생산대수가 전년대비 3.9% 늘어난 158만7677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SMMT는 수출용과 내수용이 모두 호조를 보이면서 최근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내수용은 35만9796대로 8.1% 증가했으며 전체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수출용은 2.7% 늘어난 122만7881대를 기록했다.수출 지역 비중은 유럽연합(EU)이 57.5%로 1위였으며 미국이 10.9% 급증해 중국(7%)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이어 터키(2.9%), 호주(2.8%), 러시아(2%) 순으로 이어졌다.브랜드 별로는 인도 타타자동차 산하 재규어 랜드로버가 48만9923대로 전년대비 9% 늘어났다. 독일 BMW 산하의 영국 미니는 12.4%, 미국 GM 산하의 영국 복스홀은 9.5% 각각 증가했다. 일본 업체 중에서는 도요타는 10.4% 늘어난 반면 닛산은 4.7%, 혼다는 2% 각각 줄었다. 지난해 12월 생산대수는 11만484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늘었다.2016.01.21 08:11
러시아연방 피부과의사협회(단장 나탈리아 율다세바) 소속 의료진 10여명이 전남 여수시의 의료기술 및 관광인프라 등을 둘러보기 위해 22일 방한한다.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하는 러시아연방 피부과의사협회는 그동안 한러 의료관광사업의 실질적인 연결고리 역할을 해온 극동러시아 지회 의료진으로 구성됐다. 이번 여수방문 기간동안 전남 의료기관과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향후 여수를 중심으로 전라남도의 의료기관과 실질적인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폭 넓게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방문단은 여수 애양병원 방문으로 첫 일정을 시작한다. 나타리아 율다세바 단장은 "이번 여수방문은 러시아연방 협회 차원에서 결정된 사안이다. 협회에서 치료비용 대비 인상적인 인프라를 보유중인 여수 애양병원에 대한 정보를 갖고 검토를 해왔다"며 "이번 방문기간 동안 러시아 환자를 위한 치료와 휴양을 연계할 수 있는 맞춤형 의료관광 상품개발에 대해 면밀히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러시아 의료진의 연수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논의가 이번 대표단 방문의 목적"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주한 러시아 무역대표부 미하일 본다렌코 관장은 지난해 7월 한국과 러시아와의 의료협력방안에 대한 논의차 여수 애양병원을 방문한 후 러시아 정부측에 방문결과를 직접 보고하며 러시아연방 피부과의사협회 차원에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2016.01.20 13:27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가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러시아 푸틴대통령과 오바마 미국대통령은 정상 차원에서 직접 전화통화를 갖고 대러 제제 문제에 관해 논의를 했다고 백악관의 발표를 인용해 미국의 소리(VOA)가 최근 보도했다.러시아 국제전문가들은 미·러 양국 정상차원에서 직접 대화에 나서 제재 해제에 관한 논의를 시작했다는 사실 자체에 큰 의미를 부여한다. 지난 2014년 7월 서방의 대러 경제제재가 시작된 후 지금까지 상호간 반목으로 일관하며 도무지 타협점을 찾지 못했던 것을 감안하면, 이번 양국 정상의 전화통화가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이번 제제 해제와 관련한 양국 정상간 대화는 "러시아가 민스크 협정을 이행한다는 대전제를 두고 건설적인 대화가 오고 갔다"며 "양국이 이처럼 적극적인 해법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면 빠르면 올해 안에 대러 제제가 해제될 수 있어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러시아의 국제정치 분석가 표트르 루니야코프는 "이번 양국 정상차원의 대화가 시작됐다는 의미는 대러 제재가 더이상 서방과 러시아 양측 모두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공감했기 때문"이라며 "미국의 EU에 대한 입김이 얼마나 영향력을 불어넣을지가 관건이지만 올해 세계 경제가 어느때 보다 많은 어려움이 전망되는 만큼 양국 정상이 문제해결에 긍정적인 기운을 갖고 지속적으로 대화에 나서지 않을까 싶다"라며 신중한 견해를 밝혔다.2016.01.20 08:14
연초부터 기상이변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이탈리아가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스쿠터의 사용을 제한키로 해 스쿠터 이용자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이탈리아 북부 제노바에서는 이탈리아제 스쿠터인 베스파의 사용을 제한키로 했다고 유로저널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노바는 스쿠터 베스파가 처음 만들어진 지역인데다가 올해는 베스파가 탄생한 지 70주년이 되는 해여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제노바 시장은 최근 1999년 이전에 제조된 노후한 베스파의 경우 운행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 겨울 이탈리아 전역이 온난하고 건조한 바람이 없는 날씨로 인해 더욱 심각해진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특단의 조치라고 매체는 전했다. 이 같은 제노바 시의 조치는 약 2만 명에 달하는 스쿠터 이용자들의 큰 반발을 사고 있다. 70년 전 베스파를 처음 고안해 낸 기술자 엔리코 피아지오의 고향인 제노바에서 이 같은 일이 벌어지는 것에 대해 베스파 동호회는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이번 조치의 문제점에 대해 집중적으로 성토하며,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발했다.한편 베스파는 세계 2차 대전 이후 이탈리아의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저렴한 교통수단으로 활용되면서 작고 컬러풀한 디자인으로 인해 친쿠에 첸토(500C 소형자동차)와 함께 이탈리아의 산업 디자인의 아이콘으로 여겨져 왔다.2016.01.20 07:42
오스트리아의 BAWAG PSK은행이 다음 달부터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 기준에 맞춘 샤리아뱅킹 서비스를 론칭한다. 유럽에서 샤리아뱅킹 서비스를 도입하기는 BAWAG PSK은행이 처음이다. 샤리아에서는 개인 간 거래에서 이자를 지급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샤리아뱅킹에는 예금과 대출에 있어 모두 이자가 없으며, 비윤리적인 사업에 대한 투자 역시 허가되지 않는다. 유럽으로 유입되는 이슬람 인구가 계속해서 증가하자 이 같은 샤리아뱅킹 서비스를 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유로저널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샤리아뱅킹은 주류, 무기, 도박, 포르노 등 이슬람 율법에서 죄악으로 여겨지는 사업에는 투자를 금한다. 샤리아는 이자를 물리는 것을 고리대금업으로 여겨 율법에 반하는 것으로 금지하고 있으므로, 이에 따라 은행은 예금계좌에서 이자를 제공하지 않는다. 은행이 고객에게 돈을 대출해 준 경우에도 고객에게 이자 명목의 돈은 부과하지 않는다. 만약 샤리아뱅킹 고객이 집을 대출로 구입하고 싶어한다면 은행은 고객 대신에 집을 구매한 뒤 이자에 상응하는 비용을 얹어 매월 월세를 부과하는 식으로 고객에게 그 집을 되판다. BAWAG PSK은행은 3가지 종류의 샤리아계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2016.01.19 08:57
해외 고속철 인프라 건설이 최근 증가하면서 히타치, 가와사키 중공업 등 일본 철도차량 제조업체들이 독자 기술을 개발하는 등 해외 공략을 서두르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 히타치 제작소는 오는 2018년까지 시속 300km 이상으로 달리는 고속철을 자체 개발하기로 했다. 일본의 철도 제조업체는 대부분 신칸센 기술이나 규격에 맞춘 차량을 수출하고 있다. 하지만 히타치가 개발하고 있는 차량은 동일본여객철도(JR 동일본) 등과 다른 방식과 규격에도 대응할 수 있는 차량이다. 신칸센 수출 협력을 계속하면서도 독자적으로 개발하는 차량을 통해 JR 등이 다루지 않는 프로젝트 수주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정부가 추진하는 인프라 시스템 수출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또 차량에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적용해 보수·관리 등 차량 유지 비용을 10% 이상 절감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성장이 계속되고 있는 세계 철도 시장에 진출해 떼제베를 제작하는 프랑스 알스톰 등 과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히타치는 우선 영국 고속철도 계획인 'HS2'의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총연장 약 530km의 새로운 라인을 정비하는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는 557억 파운드(약 96조869억원)다.2016.01.19 07:23
유럽재판소(소장 Koen Lenaerts)는 난민 수용에 있어 최고한계를 제한하려는 유럽연합(EU) 내 국가들의 정책안이 EU법에 역행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18일(현지시간) EU 전자신문 EruActiv에 따르면 Koen Lenaerts 유럽재판소 소장은 EU 회원국들이 계획하고 있는 난민수용 최고한계 제한 정책이 EU법에 따라 시행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그는 독일언론 노이엔 오스나브뤼커 짜이퉁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누가 망명 자격을 가지고 있다면 이 사람은 유럽법에 의해 난민으로서 인정받을 권리를 가지고 있다"며 "EU법은 난민의 수를 정해 수용하려는 정책안과 일치시키기가 어렵다"고 강조했다.유럽재판소장은 이어 "나는 지금 문제들을 극복할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유럽연합 회원국들이 난민위기를 해결할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EU가 이로 인해 쪼개지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수많은 위기를 극복해왔던 것과 같이 이번 위기를 잘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럽재판소장은 "EU가 항상 엄격한 제네바의 난민협약에 따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모든 EU 회원국들이 난민들의 망명신청을 검토하는 동안은 난민들을 수용하는데 있어 공통된 최소기준들을 지켜야한 한다"고 말했다.2016.01.19 07:10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가 올해 유럽연합(EU)의 최대 관심사인 가운데 프랑스 파리 테러사건과 독일 쾰른 난민 성추행 사건이 EU에 비판적인 영국인들에 불을 지핀 것으로 보인다. 쾰른 난민 성추행 사건 이후 영국인들의 다수가 브렉시트에 찬성한다고 답했다.18일(현지시간) 유로저널에 따르면 최근 영국인들의 53%가 EU 탈퇴에 찬성했으며, 47%만 유럽연합에 남고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설문결과는 아직 EU 탈퇴 여부에 대해 결정하지 못한 사람들을 고려하지 않은 결과로, 이를 고려해 산출하면 EU 탈퇴에 찬성하는 영국인은 42%, EU에 남고싶어 하는 영국인은 38%이며, 20%의 영국인은 아직 EU 탈퇴여부를 결정하지 않고 있다.특히 설문 응답자의 38%가 최근 독일에서 발생한 쾰른 난민 성추행 사건이 EU 탈퇴 찬성에 결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답했으며, 32%는 파리의 이슬람 테러사건이 유럽연합 탈퇴 찬성에 확신을 주었다고 답했다. 영국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늦어도 2017년 영국의 EU 탈퇴여부를 두고 국민선거를 치를 계획이다. 그는 국민선거를 실시하기에 앞서 EU의 개혁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케머런 총리의 4가지 요구 가운데 하나인 영국으로 오는 EU 출신 외국인들이 4년간 국가의 지원을 받을 수 없게 하는 조항이 논란이 되고 있다.2016.01.18 06:22
세르게이 다리킨 전 연해주 주지사가 극동러시아 수산물산업 활성화를 위해 총 5000억원 규모로 직접 투자에 참여할 것으로 전해져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다리킨 전 주지사는 이를 위해 지난 6년 전 불법입찰 스캔들로 전면 중단됐다가 이달 중 6년여만에 재개되는 킹크랩 어획쿼타 입찰에 참여를 추진중이라고 영국 언더커런트 뉴스 보도내용을 인용해 최근 연해주 프리마미디어 통신은 전했다.5000억원의 사업자금은 투자회사 퍼시픽 인베스트먼트 그룹이 참여하는 특별자산펀드로 결성될 예정이며, 조달자금은 오로지 수산물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으로만 사용될 예정이라고 통신은 덧붙였다.다리킨 전 주지사가 실제로 수산물에 사업에 뛰어든다면 시장에 적잖은 구조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최근 몇년 동안 극동러시아 킹크랩사업에서 중소 현지회사를 인수합병하며 글로벌마켓에서 큰손으로 등극한 현지사업자 S사와 사실상 양자간 경합으로 흥미로운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는게 현지 수산물업계 관계자들의 공통적인 의견이다.최근 S사는 지속적으로 쿼타를 늘려 업계 1위로 등극하겠다고 시장에서 선언한 바 있으며, 다리킨 전 주지사 역시 연해주 주지사로 선출되기 전까지 N사를 경영하며 수산물사업으로 재력을 키워왔다.2016.01.16 10:24
러시아연방 드미트리 메드메데프 총리는 경영난에 처한 중소기업들을 살리기 위해 중소기업지원센터(MFC)의 지원업무 기능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14일(현지시간)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앞으로 센터의 기본 미션은 기업에서 요구하는 관련서류만 처리하는 기존 업무에 그치지 않고, 창업지원 컨설팅 기능을 보강하여 원스톱 지원센터로 확대된다.메드메데프는 총리는 "앞으로 MFC와 정부의 지원부처 간 소통은 전자문서 유통시스템을 도입하여 모든 업무처리를 전자문서로 관리하여 높은 업무효율성을 보여줄 것"이라며 종이서류 없는 전자행정시스템을 구현할 것임을 밝혔다.MFC는 중소기업지원을 지원하는 단일창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12년 대통령령으로 설립됐다. 러시아전역에 꾸준히 네트워크를 확충하여 현재 1812개 센터를 개소하여 활동하고 있다.2016.01.15 08:21
르노 자동차에 대한 압수수색 결과 배출가스 조작 소프트웨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프랑스의 르몽드 등 현지 언론들은 한국시간 15일 새벽 당국의 조사가 끝난 뒤 " 본사와 기술센터 등을 수색했으나 폭스바겐에서와 같은 배출가스 조작 소프트웨어는 없었다" 는 르노 관계자의 해명을 보도했다. 프랑스 환경부도 이날 르노 디젤차량에서 배출가스 기준치 초과 사실은 있지만 조작 소프트웨어는 없었다고 확인했다. 이에 앞서 14일 유럽증시에서는 압수수색 소식이루 르노의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르노가 폭스바겐처럼 배출가스 문제로 당국에 압수수색을 받고 있다는 언론 보도 이후 르노 주가는 장중 20%까지 폭락했다. 이후 일부 올랐으나 하루 전체로는 10% 이상 떨어졌다. 배기가스 조작 소프트웨어가 사실이 아닐 경우 프랑스 증시와 르노의 주가는 오늘 밤 다시 상승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016.01.15 06:44
국제유가 폭락으로 올해 러시아 경제에 대한 우울한 전망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1월 개장한 연해주의 카지노단지가 지방정부의 세수를 증대시키는 황금알을 낳는 사업으로 급부상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러시아 RIA 통신에 따르면, 연해주정부는 지난해 11월 11일 1차 개장한 연해주 카지노사업에서 올해 총 74억원의 지방세수가 확보될 것으로 전망했다. 카지노장은 지난 2012년 APEC 개최 이전에 계획되었으나 투자자를 찾지 못해 사업이 지연됐다. 우여곡절끝에 지난해 말 개장한 Tiger de Crystal 카지노장은 두달 남짓 운영했음에도 전체 방문고객수가 무려 4만5000여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카지노세로 약 7억원을 거둬들이며 연해주 지방재정 개선에 적잖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운영중인 연해주의 Tiger de Crystal 카지노장은 블라디보스토크 시에서 약 35㎞ 떨어진 아르쬼시 무라빈나야만 근처에 있다. 중국계 기업 Summit Ascent Holdings Ltd의 투자로 1단계 사업이 진행되어 지난해 객실 120개 규모의 호텔과 카지노장이 개장했다. 주 타깃 고객층 역시 애초부터 러시아 내국인보다는 중국, 일본, 한국 등의 고객으로 명확히 구분하고 개발됐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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