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09 10:04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한 북한 대표단은 지난 8일 오후 발표된 ARF 의장성명에 대해 "조선반도(한반도) 긴장격화의 본질을 심히 왜곡하는 미국과 몇몇 추종국들의 주장이 반영됐다"고 주장했다.북한 ARF 대표단 관계자는 9일 아침 귀국을 위해 숙소인 마닐라 뉴월드호텔을 출발하면서 취재진에 배포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표단 성명'에서 이 같이 주장하며 의장성명을 비판했다. 성명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핵과 대륙간탄도로켓트(ICBM)를 보유한 것은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미국의 명백하고 현실적인 핵위협에 대처한 정정당당한 자위적 선택”이라며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핵위협이 근원적으로 청산되지 않는 한2017.08.09 09:00
북한이 관영 매체들을 동원해 대남·대미 위협 강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운용부대인 전략군이 9일 미국을 향해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로 괌 주변에 대한 포위사격을 위한 작전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위협했다. 북한 관영의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전략군 대변인 성명을 통해 "미국에 엄중한 경고신호를 보내기 위해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 화성-12형으로 괌도주변에 대한 포위사격을 단행하기 위한 작전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이 지역정세를 극도로 격화시키고 있는데 대해 특별히 주목하고 있다"며 "이 괌도 포위사격방안은 충분히 검토·작성돼 곧 최고사령부에 보고하게 되며 우2017.08.09 08:43
8일 중국 중부 쓰촨성 인근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해 1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100여명의 여행객이 고립되고 일부 외신은 부상자가 수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어 사망자는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신화통신은 이날 지진으로 7명이 숨지고 중상자 21명을 포함해 88명이 부상을 입었고 사망자 가운데 최소 5명은 여행객이라고 보도했다.앞서 AFP통신은 중국 재난대응 국가위원회 웹사이트를 인용해 100여명이 사망하고 수천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특히 산사태로 여행객 100여명이 고립돼 사상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중국 국가재난대응위원회는 초기 조사 결과 이번 지진으로 13만 가구가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분석했다2017.08.09 01:59
중국 남부 쓰촨(四川)성 일대에서 8일 오후 9시19분쯤(현지시간)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해 1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이 지진은 쓰촨성 아바주의 유명관광지 주자이거우(九寨溝·구채구)현 인근에서 일어났다.지진 피해가 워낙 커 현재 정확한 인명 피해는 집계되지 않고 있다. 다만 해외통신들은 적어도 100여명정도의 사망과 부상이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진도 7.0의 강진이 발생하면 건물이 흔들리는 것은 물론 건물이 파괴되기도 하며 일부 도로가 엿가락처럼 들고 일어나며, 진원지로부터 가까운 지역에는 싱크홀이 발생한다.9일 오전 01시 55분 현재 100여명의 사망자와 부상자가 있다는 소식 외엔 중국 쓰촨성 지진2017.08.09 01:05
국내를 비껴간 태풍 ‘노루’가 일본 열도를 관통,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9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 간토 지방을 거친 태풍 노루는 니가타현 먼바다를 북동 쪽으로 시간당 15㎞의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일본에서 이번 태풍으로 2명이 사망하고 52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노루는 사실 국내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됐지만 일본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국내에는 간접적인 영향만 미쳤다.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등 일부 태풍의 영향은 있었지만 큰 피해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2017.08.09 00:58
중국 쓰촨성에서 발생한 산사태가 결국 큰 인명피해를 냈다.쓰촨성 푸거현 당국에서 지난 8일 오전 6시께 발생한 산사태로 23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다.사고 당시 주민들이 새벽 시간 잠을 자던 중이어서 미처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71채의 가옥이 훼손되는 등 재산 피해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사고는 전날 밤부터 내린 폭우로 지반이 약화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사고가 나자 푸거현 군경과 소방대 등 200여명이 출동해 주민들을 소개하는 한편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앞서 쓰촨성에서는 지난 6월에도 마을 하나가 통째로 사라지는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 100여명의 희생자를 내기도 했다.2017.08.09 00:46
‘살충제 계란’을 둘러싼 논란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벨기에당국이 지난 6월 살충제 오염 계란을 발견하고도 약 한 달 후인 7월 20일께 이를 유럽연합(EU)에 뒤늦게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온라인 상에서는 “살충제 계란이 시중에 대량으로 유통되고 있다고 합니다. 식약청에서는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살충제계란을 방지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책을 하루빨리 수립하여야 합니다”, “계란 파동이 끝이 없네. 국내 AI때문에 미국산 수입 하려하니 미국에도 AI땜에 수입 막혀 유럽으로 눈 돌리니 유럽에선 살충제 계란이라니” 등의 글이 올랐다. 일부 네티즌들은 국내에서는 이미 지적돼온 문제이지만 여전히 개선되2017.08.09 00:26
중국 쓰촨성 인근에서 규모 7.0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얼마 전에도 규모 4.4 지진이 일어났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명 관광지인데다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어서 큰 피해가 우려된다.기상청은 8일 “중국 중부 쓰촨성에서 8일 리히터 규모 7.0 진도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국내 영향은 없을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지 피해는 클 것으로 예상됐다. 아직 정확한 피해상황은 발표되지 않았다.이번 지진이 발생한 쓰촨성은 2008년 대규모 지진으로 인해 약 7만여명이 사망하고 37만여명이 부상했을 뿐만 아니라 큰 재산피해를 낸 바 있다.특히 진원의 깊이가 지표면과 가까운데다 현지가 유명 관광지 인근이어서 적지 않은 인명·재산2017.08.08 23:51
중국 쓰촨성 인근에서 8일(현지시간) 규모 7.0 지진이 발생했다.국토교통부 교통정보센터는 이날 “2017년 08월 08일 22시 19분경에 중국 쓰촨성 북쪽 310km 지역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다”며 “국내에는 영향 없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지진이 발생한 쓰촨성 인근 지역은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곳이다. 2008년 5월에는 7만명이 지진으로 사망하는 대참사가 나기도 했다.이날 기상청 역시 “오늘(8일), 밤 10시 41분을 기해 중국 쓰촨성 북쪽 310km지역(북위 33.20, 동경 103.82, 진원시 : 22시 19분경)에 리히터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2017.08.08 18:21
출범 50년 만에 아시아 외교에서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의 국내총생산(GDP)은 1970년 376억달러에 그쳤지만 지난해 2조6000억달러로 늘어났다. BMI리서치에 따르면 아세안의 GDP는 세계 7위 규모로 성장하며 2조6190억달러인 영국 경제와 비슷한 수준까지 올랐다. 내년 GDP 성장률은 평균 4.9%에 달할 전망이다. 하지만 경제와 사회발전, 제조업 기지로서 경쟁력, 정치여건 등은 여전히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국제금융센터는 무역장벽과 상품·서비스, 노동의 자유로운 이동을 용인하는 단일시장 창출 목표에도 불구하고 아세안 기업의 제약 여건은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유럽연합(EU) 수준의 단일2017.08.08 17:35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 가을 국채를 포함한 자산축소 개시를 시사하면서 2008년 리먼쇼크 후 중앙은행의 저금리 정책이 전환기를 맞았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정책 전환이 채권금리 상승(가격 하락)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계감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 앨런 그린스펀 전 연준 의장은 “우리는 주식이 아니라 채권시장에서 거품을 경험하고 있다”며 위기감을 드러냈다. 그는 장기금리의 기준인 10년물 미국 국채수익률이 너무 낮다고 지적했다. 현재 연준이 보유한 미 국채 규모는 약 2조4000억달러로 2009년 양적완화 시행 전의 5배 규모로 늘었다. 이는 미국 국채 발행 잔액의 약 16%를 차지한다. 바로 이 거액의 자산 규모 때문에2017.08.08 16:30
중국의 7월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467억4000만달러(약 52조6000억원)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예상한 464억달러를 소폭 웃돌았다고 지난 8일 중국 해관총서가 밝혔다. 무역수지 흑자는 6월의 427억7000만달러에 비해서는 감소했지만 5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하지만 수출은 전년 대비 7.2% 증가하는데 그쳤다. 시장에서는 전월의 11.3% 증가는 물론 시장 예상치(10.5% 증가)를 밑도는 등 불안한 모습이 감지되고 있다는 분위기다. 수입 역시 11.0% 증가에 그쳐 16.4% 증가를 점친 전문가 전망을 하회했다.로이터통신은 “무역수지 467억4000만달러 흑자는 올 1월 이후 최고 수준이지만 수출은 2월 이후, 수입 증가율은 지난해 12월 이2017.08.08 14:15
산적한 현안을 제쳐두고 세계 각국 정상들이 여름 휴가를 즐기고 있다.연합뉴스는 AP 등 주요 외신을 인용, 지난 4일부터 휴가에 돌입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골프를 즐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장장 17일간에 걸쳐 첫 휴가에 돌입한 트럼프 대통령은 휴가기간중인 지난 6일(현지시간) 이날 오후 트위터에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과 방금 통화를 끝냈다"면서 "유엔에서 대북 제재 결의안이 15-0으로 통과된 데 대해 매우 기쁘고 인상 깊게 생각한다"는 글을 올렸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남시베리아 투바공화국에서 휴가를 보냈다. 크렘린 궁은 지난 5일(현지시간) 언론에 지난1
트럼프 전 대통령 압수수색에 '美 내전설'까지 나오는 이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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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 100% 바이오 연료로 런던~뉴욕 3시간30분만에 비행4
인플레 완화 기대감에 나스닥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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