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11:11
전남 장성군이 오는 5월까지 삼계면 팔암산, 동화면 배금산 등산로 20곳에 ‘스마트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전 국토를 가로, 세로 10m씩 격자형으로 나눈 위치표시체계다. 문자, 숫자 조합 10자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산악이나 하천 등의 정확한 위치를 표시하기 위해 고안됐다. ‘스마트 국가지점번호판’에는 큐알(QR) 코드가 기재되어, 응급상황 발생 시 휴대전화 카메라로 비추면 국가지점번호가 자동 입력된다. 장성호 수변길, 축령산, 불태산 등 장성지역 주요 등산로에는 이미 ‘스마트 국가지점번호판’이 설치되어 있다. 이번 설치사업을 통해 한층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게 됐다.2024.03.28 11:10
전남 목포시가 지난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목포·신안 상생과제 실천 실무협의체’ 첫 회의를 가졌다. ‘목포·신안 상생과제 실천 실무협의체’는 신안군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생협력사업’을 위한 실무기구로, 이날 회의에는 양 시군 부단체장 및 관계부서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양 시군 상생협력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이행방안을 논의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 시군은 지난해 9월부터 양 지역 주민이 통합의 효과를 미리 체감할 수 있는 주민편의 위주 상생과제 26건을 발굴하고, 발굴된 상생 협력사업의 실질적인 추진을 위해 올해 2월 공동 협의기구인 ‘목2024.03.28 11:09
전남 보성군은 제301회 임시회 본회의 원안 가결을 통해 올해 첫 추가 경정 예산안이 7044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28일 군에 따르면 이번 추경예산은 본예산 6586억 원보다 458억 원(6.96%) 증가한 7044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377억 원(6.59%) 증액된 6105억 원 특별회계는 81억 원(9.43%) 증액된 939억 원으로 각각 편성됐다. 세입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교부세 14억 원, 시군 조정 교부금 2억 원, 국도비 보조금 75억 원을 반영했고, 부족한 세입은 여유 재원으로 보유하고 있는 재정 안정화 기금에서 285억 원을 반영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민생 활력,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과 보성의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제2024.03.28 11:08
전남 순천에 우주선 착륙을 위한 초대형 활주로가 등장했다. 바로 ‘스페이스 허브’다. 순천시가 5000여 평에 달하는 새로운 정원, ‘스페이스 허브’를 선보인다. 기존에 동문과 서문을 이어주던 유휴공간을 우주선 모양의 정원과 광장으로 재탄생시켰다. 화훼 연출 역시 차별화했다. 우주인의 흔적이라 일컬어지는 미스터리 서클을 연상시키는 화훼 연출로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이라는 컨셉을 효과적으로 표현했으며, 가운데에는 175m의 활주로와 같은 공간을 조성해 우주선 이․착륙이 가능한 꿈의 공간을 구현했다. ‘스페이스 허브’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도 설치된다. 우주선 모양의 정원을 효과적으로 감상하기 위해2024.03.28 11:06
전남 담양군은 지난 27일 담양군 죽녹원 월파관에서 2024년 제1차 구곡순담 장수벨트행정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2024년 사업 추진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고 밝혔다. 구례·곡성·순창·담양군 등 주요 장수지역이 함께하는 구곡순담 장수벨트행정협의회는 2003년 규약을 마련한 이래 돌아가며 회장군을 수행,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공동 과제로 선정해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회장군을 맡은 담양군은 주요 행사인 구곡순담 100세 잔치를 특색있게 각색해 인생의 여정 중 ‘꿈’의 행적에 초점을 두고 삶에 대한 ‘열정’과 꿈에 대한 ‘도전’, 그리고 이를 실현하는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책과 영상으로 담아 선보인2024.03.28 11:05
전남 함평군 엄다초등학교(교장 류재인)는 지난 27일 엄다면 마을 주민들과 도담도담 마을학교가 함께하는 2024년 첫 Together 프로젝트학습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마을교육 공동체와 함께하는 Together 프로젝트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협의를 통해 선정되는 데, 2024년 3월의 주제는 ‘협동’이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으로 1부는 학교 곳곳을 누비며 5~6명이 한 조를 이뤄 협동해야 미션을 수행할 수 있는 활동을 했고, 2부에는 모든 참가자가 협동해서 한마음이 되기 위한 활동으로 엄다운동회를 실시했다. 초등학생 자녀들에게 목가적인 삶을 경험시켜 주시기 위해 엄다면에 거주하며 5촌2도(5일은 농촌에서 공부하2024.03.28 11:02
(재)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김성)는 26일 지역 학생 143명에게 장학금 2억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흥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는 학생과 가족, 기탁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장학금 수여식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장학회 경과보고, 축사, 장학증서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은 지난 한 해 장학금 기탁자가 장학생들에게 직접 장학증서를 수여하면서 의미를 더하였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문주현 엠디엠그룹회장이 8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더 많은 장학생이 수혜를 받았다. 체육특기자를 육성에 힘쓴 결과 올해 장흥 출신 조정현(서울중경고등학교) 학생이 U-17 축구 국가대2024.03.28 11:00
전라남도는 생산비 증가와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운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사료구매자금 융자 지원단가를 상향, 올 상반기에 1448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신규 사료 구매 및 기존 외상금액 상환을 위해 매년 융자금(금리 1.8%·2년거치 일시상환)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일부 축종에 대해 마리당 지원단가를 상향했다. 또한 사업 대상자의 사망, 질병 등 불가피한 사유로 축사를 상속·증여·매매 시 사료 구매자금을 승계할 규정을 신설하는 등 규제를 완화했다. 지원단가는 한육우의 경우 마리당 136만 원에서 260만 원으로, 낙농우는 마리당 260만 원에서 350만 원으로 올렸다. 지원 대상은 소, 돼지,2024.03.28 10:26
전남 영암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청년과 청소년의 참여를 강화한다. 영암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위원장 김선우)는 지난 26일 영암읍 달마지복지센터에서 올해 총회를 열고, 청년분과 위원 증원과 청소년예산학교 운영 등을 심의·의결했다.‘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의 편성과 집행 등 전 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하는 제도로, 올해 영암군 위원회의 목표는 ‘주민이 이끄는 주민참여예산제 혁신모델 구축’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읍·면별로 청년위원 1명씩을 추가로 선발해 올해 총 21명으로 구성된 청년분과위원회를 운영하고, 여성·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도 보장하기로 했다. 나아가 5월에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각 세대·계층 맞2024.03.28 08:32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총파업에 들어가 28일 오전 4시부터 전체 7382대의 97.6%(7210대)가 운행을 멈추게 됐다. 2012년 부분파업 이후 12년 만의 일이다. 서울시는 버스 파업으로 인한 ‘출근길 대란’을 막고자 같은 날 지하철 운행을 1일 202회로 늘리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각 자치구별로 무료 셔틀을 운행한다. 28일 서울시버스노동조합에 따르면 노사는 전날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임금 인상 등 안건을 두고 약 11시간 동안 마지막 조정회의를 진행했으나 끝내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앞서 노조는 사측에 임금 인상을 핵심으로 요구했는데, 구체적으로 인천·경기지역으로의 인력 유2024.03.27 22:19
전공의 집단사직 여파로 '빅5'로 불리는 서울 주요 상급종합병원들이 병동 폐쇄에 들어갔다. 전공의 이탈 사태가 한 달 넘게 이어진 가운데 병원 적자가 심해지며 병원들이 비상경영에 돌입했다.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빅5'로 불리는 서울 대형병원들은 전공의 이탈의 장기화로 병원마다 하루 10억원이 넘는 적자가 발생하며 병동 통폐합과 응급실 축소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환자 안전과 인력 운용 효율화를 위해 전체 병동 60여개 중 응급실 단기병동, 암병원 별관 일부 등 10개 병동을 폐쇄했다. 또 기존 500억원 규모 마이너스 통장의 한도도 2배 늘려 1000억규모 통장을 만드는 등 사대의 장기화에 대비하고 있다. 부산대병2024.03.27 21:20
서울 시내버스 노조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27일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마지막 협상에 돌입했다.서울 버스 노조는 내일(28일) 총파업을 예고했으며 노사는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는 상태다. 임금 인상 등이 쟁점인 가운데 협상이 결렬되면 내일 새벽부터 서울 시내버스 대부분이 멈춘다. 노사는 오늘 오후 3시부터 협상을 시작해 4시간째 합의점을 못 찾은 상태다. 노사 간 핵심 쟁점은 임금 인상, 호봉 제도 개선 등이다. 가장 중점적으로 노조는 직원 시급을 12.7% 올려달라고 요구 중이며 사측은 최근 5년간의 물가상승률·임금인상률을 감안할 때 이는 과도하다는 입장이다. 서울 시내버스 노조와 사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