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1:14
코로나19에 확진된 후 대규모 집단감염 발생지 방문 사실을 숨긴 20대 공무원에게 벌금 2000만원이 최종 선고됐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7)씨에게 벌금 2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지난달 28일 확정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는 행정권한의 내부위임 및 죄형법정주의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판시했다. 공무원 A씨는 2020년 11∼12월 종교시설인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와 대전의 한 교회에 다녀오고도 역학조사 담당자에게 자신의 동선을 제대로 말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2021년 1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시 방역당국은2024.04.19 10:48
빠르면 8월부터 남미 파라과이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정규 교육과정에서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배우게 된다. 교육부는 파라과이 교육과학부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대한민국-파라과이 한국어교육 협력 양해각서(MOU)’를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해각서 체결로 파라과이 중·고교에서 한국어가 제2외국어 정규 과목으로 인정돼 한국어 성적을 상급학교 진학에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하는 현지 학교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파라과이에서는 현재도 23개 중·고교에서 정규 수업이나 방과후 수업 시간에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지만 학교 내신 성적이나 상급 학교 진학에 반영되지 않는2024.04.19 08:37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가 둘째 자녀의 첫돌을 기념해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19일 희망친구 기아대책에 따르면 방송인 최희가 둘째인 태주 군의 첫돌을 기념해 국내 무연고 아동 지원 사업에 100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앞서 최희는 지난 2021년 첫째 딸 서후 양의 첫돌에도 국내 무연고 아동을 돕기 위해 기아대책에 1000만원을 쾌척했다. 2008년부터 꾸준히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최희는 지난 2018년 기아대책의 해외 아동 초청행사인 ‘HOPE CUP’에서 미디어 간담회 사회자로 재능기부에 나서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선행을 지속 실천해오고 있다.최희는 “지난 2021년 첫째 아이의 돌을 기념해 무연고 아동을2024.04.18 15:55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총학생회가 교직원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18일 학생회관 앞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 헌혈 버스에서 교직원과 학생 40여명이 참여한 이런 캠페인을 열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인간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혈액 기부로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헌혈캠페인을 꾸준히 열고 있다. 2023년도에는 학기별 2회 실시했으나 학생과 교직원들의 활발한 참여에 힘 업어 올해는 횟수를 늘려 진행하기로 했다. 헌혈에 앞서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은 안전을 위한 유의사항과 제한사항을 설명하고 헌혈증서에 의한 무상수혈 등 건강진단 효과를 안내했다2024.04.18 15:17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민병주)가 지난 17일 오후 3시 서울시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 저출생 대책마련을 위한 주택정책 토론회’를 개최해, 저출생 극복을 위해 필요한 주택정책 및 주거지원방안과 제도개선 방향에 대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토론회는 올해 1월 23일 서울시의회 기자간담회에서 제안한 ‘서울형 저출생 극복모델’의 신속한 추진을 도모하고자, 주택공간위원회 산하 ‘주택분야 저출생 극복대책 추진TF’(이하 ‘주택분야 저출생 TF’)의 주관으로 추진됐다.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신동원 의원(국민의힘, 노원1)의 사회로 민병주 위원장(국민의힘, 중랑4)의 개회사에 이어 김현기 서울시2024.04.18 15:05
서울관광재단이 18일 오전 종로구 삼청동에서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 2호 북악산점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지난해 11월 20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방문이 빈번한 종로구 삼청동 문화거리(삼청로 88)에 조성됐으며, 지하철 3호선 안국역에서 도보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이날 개관식은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북악산점)에서 개최됐으며,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정문헌 종로구청장, 주한체코대사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개관식은 ‘등산 관광’ 콘셉트를 고려해 나무를 활용한 자연 친화 소재의 무대를 배경으로 진행됐으며, 행사2024.04.18 14:51
올해 1분기 임금체불액이 5000억원을 넘어서면서 상반기에만 1조원을 웃돌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1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1~3월 체불임금은 5718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4075억원보다 40.3% 급증한 금액이다. 지난해 연간 임금체불은 1조7845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는데, 올해도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임금체불액은 상반기에만 1조원을 넘길 것이라는 관측이다. 임금체불이 늘어난 이유는 경기침체와 건설업계 불황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설업계 불황은 지난해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다. 작년 건설업 임금체불액은 4363억원으로 전체 체불액의 24.4%를 차지했고, 전년(2925억원)보다2024.04.18 13:58
교육부가 올해 반도체·디지털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마이스터고등학교(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 3곳 내외를 지정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4년 제19차 마이스터고 신규 지정 계획’을 18일 발표했다. 마이스터고는 산업계 수요에 직접 연계된 맞춤형 직업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고등학교다. 학생들이 졸업 후 바로 취업해 기술 명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편성·운영상 자율성이 보장된다. 교육부는 오는 2027년까지 마이스터고 65개교를 육성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57개교가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상태다. 교육부는 올해 반도체·디지털, 첨단부품·소재 등 첨단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추가2024.04.18 12:00
서울시교육청은 학생선수의 학습권을 보호하고자 또래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개정 학교체육진흥법의 학생선수 최저학력제도 변화에 따라 학생선수 학습지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시행된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교육부로부터 특별교부금 6000만원을 편성 받아 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우선 시교육청은 오는 22일부터 학교운동부 소속 학생선수 900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대와 체육진로교육협회 등이 협력해 개발한 맞춤형 학습플래너를 나눠주기로 했다. 학생선수는 플래너에 자신의 훈련과 학습을 마인드맵 형식으로 기록할 수 있다. 학교운동부 소속이 아닌 학생선수도 학습플래너를 활2024.04.18 11:25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로부터 수억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전직 언론사 간부 3명에 대해 18일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이날 배임수재 등 혐의로 한겨레신문, 중앙일보, 한국일보 간부를 지낸 전직 언론인 3명의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금품수수 의혹이 불거진 지 1년 3개월여 만에 이뤄졌다. 한겨레신문 부국장이던 A씨는 2019~2020년 김씨에게 아파트 분양금 등을 명목으로 수표로 총 9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중앙일보 간부 출신 B씨는 2018~2020년 김씨와 총 1억9000만원을 주고받은 것으로 나타났2024.04.18 10:00
서울시교육청은 내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서울 초·중·고·특수교육 교육과정을 고시하고 이를 학교에 안내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서울 교육과정은 올해 초1·2 학생을 시작으로 내년도 중1, 고1 학생부터 본격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반영해, 각 학교가 상황과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학교 교육과정을 편성 및 운영할 수 있도록 일반적인 기준과 시교육청의 지원 사항을 제시한 것이다. 이번 교육과정 체계는 ‘서울교육과 서울 교육과정’, ‘교육과정 설계와 운영’,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기준’, ‘학교 교육과정 지원’으로 구성된다. 서울교육과 서울 교육과정은 그간 진2024.04.18 08:39
희망친구 기아대책 제7대 회장으로 선임된 최창남 신임 회장이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18일 희망친구 기아대책에 따르면 지난 17일 서울 성수동 성락성결교회 대예배실에서 기아대책 제7대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이번 이취임식에서는 유원식 전 회장과 최창남 신임 회장 간 특별한 순서가 마련됐다. 2015년부터 9년간 기아대책을 이끈 유원식 전 회장이 기아대책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나서 마지막 지휘를 선보였으며 연주 종료 후 지휘봉을 최창남 신임 회장에 인계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새 리더십의 시작을 알렸다.기아대책 7대 회장으로 선임된 최 회장은 글로벌 IT 기업에서 수십 년 간 활동한 데이터 전문가다. 한양대 경영전문 대학원 석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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