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이날 배임수재 등 혐의로 한겨레신문, 중앙일보, 한국일보 간부를 지낸 전직 언론인 3명의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하고 있다.
한겨레신문 부국장이던 A씨는 2019~2020년 김씨에게 아파트 분양금 등을 명목으로 수표로 총 9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한국일보 전 간부 C씨는 2020년 5월 주택 매입자금을 마련할 목적으로 김씨에게 1억원을 빌린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은 모두 김씨와 정당한 돈거래를 했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