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05:00
미국과 영국, 일본 등 주요국이 빅테크의 금융시장 진출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데 우리는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 국내 빅테크는 마케팅과 수수료 등을 자유롭게 정하고 있는데, 기존 금융권과 사실상 같은 사업을 하면서도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고 있다. 빅테크 영향력이 크게 확대됐는데, 상대적으로 규제는 덜해 공정 경쟁이 되지 않는 ‘기울어진 운동장’이 되고 있다. 특히 최근 이용이 급증하는 ○○페이 서비스의 경우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금융소비자보호법 대상이 아니라서 금융당국이 개입할 수 없다. 기술과 금융의 경계가 모호한 빅테크에 대해 규제 도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거세다. 22일 금2024.04.22 16:30
은행권이 민생금융지원방안 자율프로그램 일환으로 2214억원을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한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은행연합회와 KB국민·신한·하나·우리·IBK기업·SC제일·한국씨티·광주은행, 카카오뱅크 등 9개 은행은 서민금융진흥원과 '서민금융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은행권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은행권이 지난달 27일 발표한 민생금융지원방안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민금융진흥원의 고유목적사업 재원으로 2214억원을 출연하고, 취약계층 금융지원을 위한 은행권과 서민금융진흥원 간 상호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체결됐다.은행권은 지난해 12월 이후 '2.1조원+α'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을 추진2024.04.22 15:15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영수회담을 앞두고 야당이 횡재세 도입을 제기하면서 정유업계와 금융권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이 대표가 영수회담 의제로 정유업계 횡재세 재추진의 뜻을 내비치면서 금융권에도 불똥이 튈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민주당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 현상 심화로 취약계층 고통이 가중되면서 금융권이 곳간을 더 열어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다. 다만 금융권은 지난해 말 횡재세 입법 논의를 피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2조+α'의 역대급의 상생금융안을 내놓은 바 있다. 또 최근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보상 등으로 실적 부담이 커지면서 난색을 표하는 분위기다.전문가들은 정2024.04.22 13:46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한 세제 혜택과 구체적인 방향성을 발표하며 금융주를 비롯한 대표적인 저PBR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22일 오후 12시 46분 기준 보험주를 모아놓은 코덱스 보험 ETF는 전장대비 5.25% 오르며 상승세를 탔다. 삼성화재(7.93%), 삼성생명(7.89%), DB손해보험(5.60%), 현대해상(5.15%), 한화생명(4.38%) 등 주요 보험사들도 이날 상승세로 거래중이다. 은행주도 강세다. 이날 KB금융(8.79%), 하나금융지주(7.44%), 제주은행(6.64%), 신한지주(6.11%) 등 주요 은행지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기자2024.04.22 10:40
카카오뱅크는 모임통장 전용 체크카드인 '모임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모임 체크카드'는 모임통장을 보유한 고객을 위해 모임에 최적화된 캐시백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자주 사용할수록 더 큰 혜택을 지급한다. 캐시백 지급 한도 없이 5만 원 이상 결제할 때마다 3000원 또는 300원의 캐시백을 실시간으로 랜덤 지급한다. 전월실적이나 일부 가맹점 외 업종별 제한 조건도 없다. 단, 동일 매장에서 반복 결제시 캐시백은 일 1회만 제공된다.결제 후에는 '카드 이용내역 페이지'에서 각 카드의 이용 내역을 실시간으로 분리해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고 투명한 모임 회비 운영이 가능하다. 기존에 사용하던 '카카오뱅크2024.04.19 17:18
하나은행은 2024년 1분기 말 기준 최근 1년간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과 개인형IRP의 운용 수익률 부문에서 시중은행 중 1위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어, 적립금 증가율 1위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의 2024년 1분기 말 퇴직연금 적립금은 총 34.8조원으로, 이는 2023년 말 대비 3.2%(1.1조원)가 증가한 수치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공시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말 기준 최근 1년간 하나은행의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운용 수익률은 원리금비보장상품 15.80%, 원리금보장상품 4.00%이며, 개인형IRP의 경우 원리금비보장상품 14.32%, 원리금보장상품 3.66%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에 하나은행은 ‘연금전문 1등2024.04.19 17:14
산업은행, 신한자산운용 및 한국성장금융은 '혁신성장펀드' 2024년 출자사업을 공고했다고 18일 밝혔다. 혁신성장펀드는 미래성장동력 확충과 글로벌 유니콘기업 육성을 위한 펀드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매년 3조원, 총 15조원 규모로 조성된다.금년 2차년도 사업은 정책자금 9500억원과 민간자금 2조500억원을 매칭하여 3조원의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정책자금은 재정 3000억원, 산은 6000억원, 성장사다리펀드2 500억원 출자한다. 혁신산업펀드는 글로벌 초격차산업 등 국가전략산업분야 육성을 위해 혁신성장공동기준 품목에 부합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자율 투자하는 펀드다. 특히, 2차년도 사업에서는 환경‧AI 산업2024.04.19 14:55
시중은행들의 기업과 가계 주택에 대한 대출 태도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연체율 상승으로 골머리를 앓는 2금융권은 대출 심사를 더 강화할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국내은행의 여신업무 총괄 담당 책임자들은 기업대출과 가계 주택자금에 대한 대출 태도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의 대출태도지수는 올해 2분기 -1을 기록해 1분기(-3)보다 대출 태도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조사됐다. 대출태도지수는 지난해 2분기(6)까지 플러스를 보였지만, 3분기(-2)와 4분기(-6), 올해 1분기(-3)으로 3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대출태도지수가 0보다 높으면 대2024.04.19 11:09
DGB대구은행은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퇴직연금 수수료 감면을 확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중소기업확인서 또는 사회적기업인증서를 제출하면 익일부터 퇴직연금 수수료 감면이 적용된다.중소기업 지원 및 근로자의 안정적인 퇴직금 관리를 위해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의 퇴직연금 수수료 부과체계 개선에 발맞춰 지난 4월1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제도의 운용관리수수료 5억원 이하 구간도 통합해 중소기업의 퇴직연금 수수료 부담을 줄였다. 이해원 퇴직연금사업그룹 그룹장은 “퇴직연금 수수료 부과 체계 개선을 통해 많은 기업에서 퇴직연금 제도에 대한 비용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며 이번 제2024.04.18 10:20
하나은행은 ‘하나 시니어 라운지’를 오픈하고 금융권 최초로 '유산정리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하나 시니어 라운지’는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자산관리, 증여, 상속, 기부, 연금 등에 대한 컨설팅 공간으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 Place1빌딩 4층에 위치하고 있다. 하나은행의 리빙트러스트센터 소속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신탁을 통한 상속 증여 컨설팅 ▲유언장의 보관 및 집행 ▲유언대용 신탁 또는 유언장 작성 없이 상속을 맞게 된 상속인들을 위한 유산정리서비스 등을 지원한다.'유산정리서비스'는 유언장의 작성과 상속 재산의 분할 등을 위한 상속 집행 전문 센터로 생전의 자산관리부터 유언장의 보관, 상속집행과 유산2024.04.17 18:04
2023년 저소득층과 고소득층의 소득·자산 격차가 줄었다. 17일 신한은행이 발표한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 2024'에 따르면 1구간의 소득 증가율이 5구간의 소득 증가율보다 커지면서 1~5구간의 소득 격차가 소폭 줄었다. 2022년에는 가구소득 구간이 높을수록 소득이 많이 증가한 반면, 2023년에는 저소득층인 1~2구간의 증가율이 높았다. 1구간, 2구간의 월 평균 총소득은 2022년보다 6.6%, 4.7% 늘어난 반면, 4구간, 5구간은 각각 4.1%, 4.3% 증가하는 데 그쳤다. 중간 소득층인 3구간의 소득 증가율은 3.7%로 전체 구간 중에 가장 적게 증가했지만 전년도에 비해 1.2%p 늘었다. 2023년 월평균 가구 총소득은 구간별로, 1구간 195만원 (2022024.04.17 17:24
NH농협은행은 저출산 극복 지원 일환으로 '부모급여 만원의 행복 이벤트'를 6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본 이벤트는 농협은행 계좌로 부모급여를 수령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1만원씩 최대 3만원의 축하금을 지원한다. 2024년 1월부터 3월까지 농협은행 계좌로 부모급여를 수령한 적 없는 고객이 4월부터 농협은행 계좌로 부모급여를 신규 수령하고 이벤트 기간 내에 응모하면 된다.추첨을 통해 3명에게 발뮤다 기화식 가습기를 추가로 제공한다.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NH농협은행 올원뱅크, 스마트뱅킹이나 고객행복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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