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4 17:25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4일 "신한금융은 단단한 주관과 의식을 가진 청년들이 늘 도전하는 자세로 꿈을 향해 오롯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진 회장은 4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함께 30명의 취업준비 청년들을 초청한 '청년응원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신한금융희망재단 이사장인 진 회장과 고용노동부 이정식 장관이 '신한이 청년을 응원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들의 소감과 애로사항을 듣고 실질적인 취업지원 방안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신한금융은 지난해 9월 고용노동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저소득 가구 청년들의 취업준비2024.04.04 17:21
산업은행은 산업은행 본점 IR센터에서 벤처기업협회와 벤처기업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심화와 고금리 지속 등으로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망 벤처기업의 발굴과 벤처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산업은행은 벤처기업협회가 매분기 추천한 유망 기업에 대해투자 검토를 실시하고 기관간 효율적인 투자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벤처 포럼 프로그램 다양화를 위해 벤처기업협회원 대상 벤처포럼의 공동 개최 및 산업별 최신 기술 트렌드 공유 세션, 투자자앞 기업 IR 라운드, 산업은행 벤처금융 소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더 나2024.04.04 15:29
윤석열 대통령이 고금로 서민들의 고통이 가중되는 가운데 '대출 갈아타기(대환대출)' 서비스를 출시해 실질적인 대출금리를 낮추는데 기여한 금융위원회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윤 대통령은 4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경제 분야)'를 열고 경제 분야 정책과제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금융위의 '대출 갈아타기' 성과를 보고 받고, 실무를 담당했던 사무관을 직접 거명하며 박수를 보냈다.서비스 실무 담당자인 박종혁 사무관은 "지난해 2월 은행권 경쟁촉진 및 국민 대출이자 부담 절감 지시에 따라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게시한 결과 올 3월까지 17만명이 갈아타 금리가 1.54%포인2024.04.04 13:19
제주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3일, 제주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혁신 중소기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주은행은 금리우대를 통한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게 된다.신보는 보증비율 우대와 함께 0.2%의 보증료를 차감해 준다.지원 대상은 ‘창업, 일자리 창출, 미래성장동력산업’ 등 산업 연관 효과가 큰 업종과 제주은행, 신용보증기금이 추천하는 기업이다.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제주지역 중소기업들이 1~2% 수준의 금리 인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였으며, 이와 함께 제주은행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기 회복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강2024.04.04 09:45
Sh수협은행이 숙박사업자 전용 대출 신상품 ‘Sh숙박사업자 파트너론’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Sh숙박사업자 파트너론'은, 숙박사업자가 건물의 증축이나 개축, 리모델링 등의 시설자금이 필요한 경우 추가한도를 제공해 소요자금의 최대 80%까지 지원하는 등 대출한도와 금리를 동시에 우대한 상품이다.대출기간은 최소 3년에서 최장 15년까지이며, 우대금리는 최고 0.3%p까지 제공한다.Sh숙박사업자 파트너론은 해당 사업장을 담보로 대출을 이용하고 신용등급 및 일정 거래요건을 충족할 경우, 카드 매출액(플랫폼서비스 매출 포함) 기준 최대 150% 이내에서 신용대출도 지원한다.수협은행 관계자는 “Sh숙박사업자 파트너론은 숙박사업을2024.04.04 05:00
4대 은행 지난해 해외 합산 순이익이 6995억원으로 2022년 대비 4배 급증했다. KB 중국 법인, 신한카자흐스탄은행, 하나은행 중국 법인, 홍콩우리투자은행 등이 개선된 순이익으로 실적을 견인했다. 중국의 코로나 봉쇄 해제, 러시아-우르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요인이 가장 큰 실적 효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각 사는 국제 금융 흐름과 나라에 맞는 전략을 꾸리고 있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은행권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의 해외법인 2023년 합산 순이익은 6995억원으로 2022년(1643억원) 대비 약 4배 성장했다. KB국민은행의 해외법인 합산 순손익은 2022년 -5580억에서 2023년 –1114억으로 개2024.04.04 05:00
금융회사의 디지털 혁신으로 금융권 일자리가 타격을 받고 있다. 금융권은 최근 몇 년간 IT와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내부 업무에 도입하는 ‘디지털 혁신’을 추진해왔다. 금융사들이 업무자동화시스템(RPA)을 도입하고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챗봇, 콜센터 등 디지털 도입이 확대되는 추세다. 금융권의 디지털 혁신 본격화로 지난 2019년 이후부터 사무직 비중이 줄고 신규 채용은 IT인력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2월 고용동향을 보면 금융 및 보험업 취업자 수는 78만4000명으로 6년 새 5만~6만 명가량 줄었다. 지난 2018년 84만 명에 달했던 취업자 수는 2019년 80만 명대로 떨어졌고, 이후 77만~78만 명 수2024.04.03 17:20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완화와 중소기업 근로자의 안정적인 퇴직금 마련을 위해 퇴직연금 수수료 감면제도를 확대 개편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제도 개편을 통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강소기업을 위한 수수료 감면제도가 신설됐다. 사회적기업, 창업기업 및 개인형IRP에 대한 수수료 감면기준이 확대됐다.기업은행은 ‘중소기업확인서’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발급받은 중소기업에게 수수료 5%를 감면한다. 또한 ‘소상공인확인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에게 가입 첫해 100%, 2년차 70%, 3년차 30%의 수수료를 감면한다.강소기업 중 고용노동부로부터 ‘강소기업확인서’ 또는 ‘청년친화 강소기업 선정서‘를 발급받은 기업에게2024.04.03 15:04
대만에서 규모 7.4의 대규모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대만 소재 국내 은행권의 대만 지역 점포에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하나은행은 3일 "이번 강진으로 타이베이 지점에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앞서 대만 중앙기상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8분(현지시각) 대만 동부 화롄현 지역에서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23.77도, 동경 121.67도로, 화롄현 정부에서 남남동쪽으로 약 25㎞ 떨어진 지역이다. 지진의 발생 깊이는 15.5㎞다.대만 현지 방송인 TVBS는 이번 지진이 1999년 9월21일 2000명 넘는 주민이 사망한 규모 7.6 지진 이후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대만 중서부 타이중에서는 1만4833가구에 전2024.04.03 15:03
금융당국이 금리 변동기 차주 부담을 덜기 위해 은행에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고정금리 목표 비율을 새로 설정해 제시했다.금융감독원은 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권 주택담보대출 구조 개선 신(新)행정지도'를 오는 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금감원은 정책모기지를 제외한 은행 자체 주택담보대출 중 약정 만기 5년 이상의 순수 고정 또는 주기형(금리변동 주기가 5년이상) 주담대의 고정금리 목표 비율을 30%로 신설 제시했다. 전세·중도금·이주비는 제외한다.금감원은 현재 은행권의 전체 주담대에 대해 연말까지 달성해야 할 고정금리(순수고정·주기형·혼합형 등) 대출 목표비중을 52.5%로 설정해 놓고 있다. 전세자금대출·중도금2024.04.02 15:50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이 40% 급감하면서, 은행들이 공백을 메울 비이자수익 발굴에 나섰다. 은행들은 금리인하 국면, 정책 변화 등 상황에 맞는 상품을 확대하고, 고액 자산관리·기업중심 점포 등 특화 지점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ELS 공백과 별개로 기존 상품을 보완하고 동시에 새로운 사업으로 진출하며 수익을 다각화한다는 입장이다. 시장에선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등 저위험 상품이 대안으로 제기되기도 했지만 예금 금리와 별반 다르지 않은 수익률에 고객 기대감이 높지 않다. 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ELS 발행액은 3조7000억원 대로 지난해 대비 40% 가량 감소했다. 시장에 ELB 등 다양한 상품이2024.04.02 15:36
금융당국 제동이 걸렸던 은행 점포 폐쇄 속도가 다시 빨라지고 있다. 그간 금융당국 규제와 여론의 눈치를 보면서 울며 겨자 먹기로 점포를 유지했던 은행들이 다시 점포 통폐합에 나선 것이다. 이는 올해부터 이자이익 성장세가 꺾이면서 비용감축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 정부 주도의 상생금융에 2조원 넘는 금융지원이 있었고, 올해는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SL) 배상까지 겹치면서 더욱 허리띠를 졸라맬 것이라는 전망이다. 2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은행의 영업점포(지점·출장소)는 5755개로 4년 전인 2019년 말(6714개)보다 959개 줄었다. 은행 업무가 점차 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