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5 17:48
올해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애플에 부품을 공급하는 국내 업체들의 판매 다각화 전략이 본격화된다. 애플에 의존하던 매출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사업 전개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국내 부품사들이 애플을 대신할 새로운 카드로 전장 사업을 선택했다. 이 중에서도 애플 아이폰 의존율이 국내사에서 가장 높은 LG이노텍이 적극적이다. 카메라 모듈과 손떨림방지(OIS) 액추에이터 등을 공급하는 LG이노텍은 2022년 전체 매출에서 애플 관련 매출이 77%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지난 22024.03.25 17:41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이하 서울 시리즈)가 지난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관련 광고·마케팅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오비맥주, 롯데백화점 등은 서울 시리즈를 후원하는 등 광고 및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 시리즈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MLB 경기로 로스엔젤레스(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MLB 정규 시즌 개막 2연전과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두 팀과 대결하는 스페셜 4경기 등 총 6경기로 구성됐다.먼저 현대차는 수소상용차인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6대, 아2024.03.25 14:59
그룹 창립 50주년을 맞아 그룹명을 변경한 HD현대가 1년여 만에 전 계열사의 사명 변경작업을 완료하고 통합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한다.25일 그룹 측에 따르면,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은 이날 정기 주주총회를 각각 개최해 사면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이에 따라, ‘현대삼호중공업(Hyundai Samho Heavy Industries CO., LTD)’은 ‘HD현대삼호(HD Hyundai Samho CO., LTD, 약호 HSHI)’로, ‘주식회사 현대미포조선’은 ‘HD현대미포 주식회사(영문명: HD HYUNDAI MIPO CO., LTD.)’가 됐다. 양사는 2022년 12월 그룹이 공식 명칭을 ‘HD현대’로 변경한 이래 외부 컨설팅과 사내 공모 등 회사명 변경에 대한 오랜 검토 작업 끝에 새 이름2024.03.24 17:05
지난해 삼성전자는 가전부문에서 4분기 5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기록한 반면 LG전자는 가전부문에서 역대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반도체부문 적자에 마케팅 비용을 줄인 것이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삼성전자의 ‘2023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마케팅 비용이라고 할 수 있는 광고 선전비가 5조2100억원, 판매촉진비가 6조89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전년대비 광고선전비는 약 14%, 판매촉진비는 3%정도가 감소한 수치다. 광고선전비는 사업과 관련된 재화나 용역 등 판매, 공급의 촉진을 위해 불특정다수에게 광고선전을 목적으로 지출하는 비용을2024.03.24 16:47
지난 4분기 가전분야 적자를 기록한 삼성전자가 초연결을 통한 편의성을 무기로 반전을 도모한다. 가전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고 있는 LG전자와 달리 고객의 경험을 끊기지 않고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초연결 시대를 선도하는 제품군을 통해 새로운 삼성의 생태계를 조성하고 나섰다. 지난 2012년 SmartThings(스마트싱스)를 론칭이후 연결 경험을 상품 마케팅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계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스마트폰부터 가전에 이르는 방대한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연결 경험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생활가전사업에서 스크린 에브리웨어 전략을 통해 기기 간의 연결성을 높이고 있다. TV와 냉장고, 세탁2024.03.24 16:46
삼성과 LG의 경쟁은 미래 사업인 전장(자동차 전자부품)과 배터리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먼저 전장 사업에서는 삼성전자 자회사인 하만, 삼성전기, LG전자, LG이노텍, LG마그마 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하만은 디지털 콕핏(디지털화한 자동화 운전공간)과 차량용 오디오 분야에서 세계 1위 업체다. JBL, 하만카돈, 뱅앤올룹슨 등이 하만이 보유한 브랜드다. 토요타, BMW, 폭스바겐 등 주요 완성차 업체에 공급된다. 삼성전기는 파워인덕터,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등에 집중하고 있다. 파워인덕터는 전원 회로에 적용되어 배터리부터 오는 전력을 반도체가 필요로 하는 전력으로 변환시키고 전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부품이다. ML2024.03.24 16:45
삼성전자가 전국 주요 랜드마크에 옥외광고를 통해 '비스포크 AI 콤보' 흥행 돌풍을 이어간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부터 전국 20개 주요 장소에 '비스포크 AI 콤보' 옥외광고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출시 3일 만에 판매량 1000대, 12일 만에 누적 3000대를 돌파하는 등 역대급 흥행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가 옥외 광고를 실시하고 있는 장소는 △여의도 더현대 서울 △서울 코엑스 △서울 파미에스테이션 △강남역 △스타필드 수원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등 전국 주요 랜드마크다. 삼성전자가 광고하고 있는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2024.03.24 16:45
국내 가전산업의 빅2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글로벌 인공지능(AI) 가전 시장을 놓고 치열한 신경전에 돌입했다. 최근 양사가 AI기능을 갖춘 2024년형 신제품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판매와 마케팅 대전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AI 가전 시장에서 한번 밀리면 향후 다른 부문에서도 경쟁력이 뒤쳐질 것이란 판단에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세탁건조기·TV·에어컨 등 최근 AI 신제품 출시 시기와 제품 라인을 놓고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양사의 AI 신제품 출시 신경전은 최근 세탁·건조기에서 부터 시작됐다. 삼성전자가 지난 11일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콤보 설명회를 진행하고, 신제품 판매 나서자 LG전2024.03.24 14:14
정부가 '사용후 배터리'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법안을 연내 마련할 방침인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이날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충북 오창의 LG에너지솔루션 에너지플랜트를 찾은 자리에서 "사용후 배터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지원법안을 올해 내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1월부터 관계부처 합동 '이차전지 TF'를 통해 주기적으로 현안을 점검하고 있다"며 "리튬·니켈 등 배터리 핵심광물의 국내 공급망을 위한 '배터리 전주기 이력관리 시스템'도 2027년까지 구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장간담회에서 업체 측은 "사용후 배터리 관련 제도가 신속 정리돼야 한다"며 "재사2024.03.24 10:09
테슬라가 금명간 전기차용 무선 충전 기술을 선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23일(이하 현지시각) 테슬라라티에 따르면 ‘FH-Y Booster'란 이름을 쓰는 테슬라 마니아는 ’비접촉식 충전(inductive charging)'에 관한 방법을 설명하는 테슬라의 최근 서비스 매뉴얼을 전날 X에 공유했다. 테슬라라티는 “테슬라가 무선 충전 기술을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지난해 밝힌 바 있는 점을 감안할 때 테슬라가 조만간 무선 충전 서비스를 선보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프란츠 폰 홀츠하우젠 테슬라 수석 디자이너는 지난해 12월 유명 자동차 전문 유튜브 채널 ‘제이 레노의 차고(Jay Leno's Garage)’에 출연해 전력을 대기를 통해 무2024.03.24 09:43
국내 20대 그룹의 임원과 직원의 평균 연봉 격차가 11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재벌닷컴이 자산 상위 20대 그룹 소속 162개 상장사의 2023회계연도 사업보고서에 기재된 사내 등기임원 보수와 직원 평균 연봉을 분석한 결과 임원 평균 보수는 10억9110만원으로 직원 평균 연봉(9960만원)의 11배에 달했다. 그룹 중 신세계그룹의 임원과 직원 간 연봉 격차가 가장 컸다. 신세계그룹의 임원 평균 보수는 10억5020만원, 직원 평균 연봉은 5440만원으로 격차는 19.3배에 달했다. 이어 삼성그룹(18.9배), CJ그룹(17.1배), LG그룹·롯데그룹(15.9배), GS그룹(14배), 두산그룹(13.8배), 현대차그룹(12.9배), HD현대그룹(12.6배) 등2024.03.22 13:52
삼성전자가 올인원 세탁건조기에 이어 2024년형 건조기 신제품을 선보이며 풀 라인업으로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국내 최대 22kg 건조용량을 갖춘 2024년형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탑핏'과 '비스포크 그랑데 AI'를 차례로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하나로 합쳐 편의성과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올인원 일체형 '비스포크 AI 콤보' △상하 일체형으로 한층 컴팩트한 디자인과 편리한 사용성을 구현한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탑핏' △집안 구조에 따라 상하·좌우 원하는 대로 배치 가능한 결합형 '비스포크 그랑데 AI'의 풀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2024년형 비스포크 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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