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6 09:46
SK온이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연구 성과를 유명 국제 학술지에 잇따라 발표하며 차세대 배터리 기술 선점에 나섰다. 학계와 연구 협력을 통한 혁신적 성과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SK온은 김동원 한양대학교 교수팀과 함께 황화물계 전고체 전지의 수명을 높이는 연구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리튬 메탈 음극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해 배터리의 안전성과 수명을 끌어올리는 방식이다. 이번 연구는 에너지·화학 분야의 국제적 학술지인 'ACS 에너지 레터스' 4월호에 실렸다. 국내외 특허 출원도 완료했다. 전고체 전지의 차세대 음극 소재로 주목받는 리튬 메탈은 기존 흑연 대비 약 10배에 달하는 용량과 낮은 전기화학적 전2025.05.06 08:04
국내 동박 제조업체들이 올해 1분기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으로 적자를 냈음에도 실적 개선을 이뤄내며 전망을 밝게 했다. 주요 시장의 전기차 판매가 회복되고 있고 인공지능(AI) 가속기용 등 다른 제품군에서 견조한 성장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실적 개선세가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솔루스첨단소재는 1분기 매출 1576억원, 영업손실 153억원을 냈다. 적자는 이어졌지만 판매가 크게 늘며 매출이 30%가량 증가했다. 특히 전지박·동박 부문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증가한 1279억원을 실현했다. SK넥실리스는 영업손실 346억원을 냈지만, 전기차용 동박 수요가 늘어나며 1분기 판매량이 전 분기 대비 14%,2025.05.05 09:41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회원국으로 구성된 OPEC+가 올해 11월까지 최대 220만 배럴의 일일 원유 생산량을 시장에 추가 공급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5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이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라크와 카자흐스탄 등 일부 회원국의 생산 할당량 초과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며 주도한 조치로 풀이된다.로이터에 따르면 OPEC+는 다음달에 하루 41만1000배럴의 증산을 결정한 가운데 오는 7월 이후에도 증산 추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는 지난 2022년부터 시행된 자발적 감산분 220만배럴 중 44%에 해당하는 물량을 이미 시장에 재공급한 셈이다.사우디아라비아는 이라크와 카자흐스탄이 생산 할당량을 지속적으로 초과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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