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31 14:30
효성티앤씨는 베트남 바리아붕따우(Ba Ria-Vung Tau) 지역에 10억 달러(약 1조3475억 원)를 투자하여 20만톤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공장을 건설한다. 이 공장은 아시아 최초로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설탕을 발효시켜 바이오 부탄디올(BDO)를 생산하는 시설로, 바이오 스판덱스 섬유 생산에 사용된다. 효성의 자회사인 효성티앤씨는 이번 투자를 통해 석탄과 같은 전통적인 화석원료를 완전히 대체하는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설탕을 발효시켜 생산하는 공정을 갖춘 베트남 및 아시아 최초의 Bio-BDO 공장을 건설하게 되었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바이오-BDO 제품은 바이오 스판덱스 섬유를 생산하는 데 사용되며, 이를 통해 원료부터 섬유제품까2024.03.31 14:24
삼성전자의 중소형(9.0인치 이하) AMOLED 시장 점유율이 50% 이하로 떨어졌다고 옴디아는 최근 보고서에서 밝혔다. 이는 중국 AMOLED 업체들의 출하량이 급증하면서 발생한 현상이다. 삼성전자는 여전히 43%의 시장 점유율로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는 처음으로 50% 아래로 떨어진 수치다. 2023년 삼성의 중소형 AMOLED 전체 출하량은 8억4200만개로, 전년 대비 11% 증가하였다. 이는 코로나19 규제 완화와 고성능 스마트폰 교체 수요 증가 등이 겹쳐 일어난 현상이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은 2022년 56%에서 2023년 43%로 감소하였다. 중국의 AMOLED 제조사들이 생산 기술을 개선하고 제품 출하량을 크게 늘리면서 삼성전자2024.03.31 14:21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호주 최초의 '헌츠맨' 곡사포 조립을 시작하며 호주 방위력 강화와 지역 경제 성장에 새 장을 열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9일 창원 공장에서 호주 육군(ADF)의 '랜드 8116 1단계' 사업에 따라 생산되는 AS9 '헌츠맨' 자주곡사포(SPH)와 AS10 장갑탄 재보급 차량의 조립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창원 공장에서 호주 최초로 AS9 헌츠맨 자주곡사포를 조립했다. 이 곡사포는 호주형 K9 썬더를 기반으로 하며, 강화된 장갑 보호와 발사 능력을 갖춘 세계 최첨단 포병 시스템 중 하나다. AS9은 생존력 강화를 위해 증가장갑이 추가되었으며, 행군 및 사격간 발생할 수 있는 교전에 대2024.03.31 14:18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가금류 축산기업 PT CJ 피드 앤 케어 인도네시아(PT CJ Feed and Care Indonesia)는 라마단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모조아궁 지역 고아들에게 이프타르(Ramadan fast-breaking meal)와 기부 행사를 개최하며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28일(현지시각) PT CJ 피드 앤 케어 인도네시아는 모조아궁 지역 감비란 마을에 위치한 좀방 공장에서 이프타르 및 고아 기부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회사 경영진과 임직원, 지역 사회 지도자들, 그리고 130명의 고아들이 참석하여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프타르는 라마단 기간 해질녘에 무슬림이 먹는 저녁 식사를 통칭한다. 모조아궁 구장 무흐타르 S. IP, M.Si, 모조아궁2024.03.31 14:11
롯데자일리톨은 베트남 호치민시의 산업통상대학교와 손잡고 '녹색환경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환경보호 의식을 고취시키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30일(현지시각) 현지매체 바오 토 꾸옥이 보도했다. 사회와 경제 변화에 따른 환경 오염 심화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떠올랐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조직과 기업 간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롯데자일리톨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호치민시 산업통상대학교와 협력하여 '녹색환경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녹색환경 페스티벌'은 롯데자일리톨의 연례 행사인 '녹색환경의 날'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 캠페인은 환경 보호에 대한2024.03.31 06:00
◇티라유텍,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자회사 '티라 코퍼레이션' 설립 티라유텍이 2차 전지 시장의 성장과 미중 긴장 고조를 배경으로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미국 자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2006년 설립된 이 회사는 공장 자동화를 위한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하며, 주요 고객으로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해 삼성과 한화 등 대기업들이 있다. 소프트웨어 설계에서 하드웨어 통합으로 사업을 확장한 티라유텍은 생산 계획, 제조 실행 시스템, 자동화 소프트웨어 등을 중심으로 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자율 이동 로봇과 액추에이터 같은 부품 개발도 진행 중이다. 회사는 특히 충전식 배터리와 전기차 시장에 주목하며, 미국 진출을2024.03.30 18:12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 운행이 30일 개시됐다. 개통 첫날 수서∼동탄 구간의 누적 이용객이 8000명을 넘어섰다.국토교통부는 "GTX-A 열차가 오늘 오전 5시30분 동탄역발 첫차를 시작으로 본격 운행에 돌입했다"고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GTX-A 수서∼동탄 구간 누적 승객은 약 8480명이다. 이는 국토부가 조사한 일평균 이용객 수요(2만1522명)의 40% 수준이다. 첫 열차에 탑승한 승객은 400명을 넘겼다.이날 오전 8시 기준 상·하행을 포함해 열차는 총 13회 정시 운행됐다.국토부는 "각 역에 10명가량 안내요원을 배차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날 오전 5시 30분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2024.03.30 17:57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부인 정지선씨와 함께 30일 오후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정 회장은 약 40분간 조문을 했다. 정 회장은 상주인 조현상 효성 부회장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장은 조문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좋은 분이셨고, 아주 잘 해 주셨었다"며 "좋은 곳으로 잘 가시길 바란다고 했다"고 밝혔다.한편,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은 지난 29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장남인 조현준 회장과 삼남인 조현상 부회장이 이 회장 등 조문객을 맞고 있다.2024.03.30 12:09
‘한강의 기적’을 이룬 재계 1·2세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3·4세 시대로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30일 재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그룹 내에서 세대교체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 효성은 지난 2017년 조 명예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회장이 경영권을 물려받았다. 효성은 첨단소재를 중심으로 신설 지주회사를 설립하기로 하고, 삼남인 조현상 부회장이 이를 맡기로 하면서 ‘형제 독립 경영’ 체제로 전환했다.삼성의 경우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이 2020년 10월 별세한 지 2년 만인 2022년 10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공식 회장 직함을 달았다.또 범현대가(家)에서는 1970년생인 정의선 회장이 부친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뒤를 이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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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중국 기업 다탕과의 특허 소송에서 패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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