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7 19:30
지난 2월 수도권 아파트 입주율이 1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입주 물량이 줄어들었고 지난 1월 시작된 신생아 특례대출 등 정부의 출산·혼인 가구 대상 정책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17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월 수도권 아파트 입주율이 83.1%로 집계됐다. 이는 1년 6개월 전인 지난 2022년 8월(84.6%) 이후 최고치다. 서울 아파트 입주율은 3개월간 상승세를 이어가며 87.7%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아파트 입주율은 해당 월에 입주를 마쳐야 할 아파트단지의 전체 가구에서 이미 입주했거나 잔금을 납부한 가구의 비중을 의미한다.주산연 관계자는 "지난해 대비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2024.03.17 19:00
미분양 속출 등 주택 사업의 침체로 건설사들의 사업 다각화가 요구되는 가운데 현대건설이 해외와 국내에서 대형원전 사업을 연달아 따내며 한국 원전 사업을 대표하는 전통 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7854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36.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 역시 전년 대비 39.6% 증가한 29조6514억원을 기록했고 순이익도 38.9%상승한 6543억원을 기록했다. 수주잔고 역시 탄탄한 오름세로 가고있는데 이는 신한울 원자력 3·4호기 주 설비 공사 등 비주택 부문이 실적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원전 사업은 최소 조 단위의 대규모 사업성과 이를 유지하는데 발생하는2024.03.15 15:00
현대건설과 금호건설은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215-8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을 분양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사직대로, 직지대로, 사암로 등의 도로 이용이 쉬워 청주 전역 접근성이 편리하고 인근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여기에 대규모 도시정비 사업이 예정된 청주 원도심에 들어서는 단지로 미래가치가 높아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26개 동, 전용면적 39~114㎡ 총 2330세대 규모로 이 중 675세대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이 들어서는 사직동 일대는 약 1만4000여 세대 대규모 정비사업을 앞두고 있어, 주거2024.03.15 14:38
대우건설은 지난 14일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2024년 우수협력회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현 부사장 및 대우건설의 주요 임직원과 우수협력회사의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김 부사장은 지난 1년 동안 협력회사의 노고를 치하하고 우수협력회사에 상패를 전달했다. 김 부사장은 축사에서 “대우건설이 어려운 건설경기 속에서도 6년 만에 시공능력평가 Top 3 재진입 등 견실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협력회사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우수협력회사 대상 ESG 컨설팅 및 평가 지원을 도입했고 금융지원 혜택도 확대‧유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대우건설은 2007년부터 우수협력2024.03.14 15:02
삼성물산이 주거단지 관리운영 전문기업과 손잡고 홈플랫폼 브랜드인 '홈닉'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장한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타워피엠씨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래미안갤러리에서 기존 주거단지에 '홈닉' 도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와 더불어 문화 생활, 건강 관리 등 주거생활의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홈플랫폼으로, 삼성물산은 지난해 8월 전용앱을 출시하고, 래미안 원베일리에 최초 적용해 입주민에게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타워피엠씨는 지난 2002년 창립해 도곡동 타워팰리스를 시작으로 잠실 갤러리아 팰리스, 용산 한남2024.03.14 15:02
현대건설 대표이사가 치열한 수주전이 펼쳐지고 있는 여의도 한양아파트 현장을 방문했다.14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날 윤 대표는 여의도 한양아파트 현장을 방문해 현장 임직원들과 재건축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사업지를 둘러본 윤 대표는 현장 임직원들에게 "초격차 랜드마크 건설이라는 목표하에 현대건설 만의 독보적인 실력을 바탕으로 선택받을 수 있도록 할 것과, 내 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현대건설은 최근 불가리아 대형 원전 공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15년 만에 원자력 해외시장 진출을 재개하는 등 해외사업에 방점을 두고 있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국내 재건축 사업장인 여의2024.03.14 14:20
대우건설은 지난 10일, 쿠웨이트에서 Al Ahli Bank of Kuwait(쿠웨이트 알 알리 은행, 이하 ABK), Commericial Bank of Kuwait(쿠웨이트 상업은행, 이하 CBK), Burgan Bank(부르간 은행)을 통해 2.5억 달러(한화 약 3300억원) 대출 약정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출 기간은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이며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대우건설 운영자금 및 사업비 명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당사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해외사업 확대에 맞추어, 당사의 강점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ABK는 1967년 설립 이후 개인, 기업 및 프라이빗 뱅킹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쿠웨이트 리딩2024.03.14 13:39
현대건설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Carbon Disclosure Project) 한국위원회'로부터 CDP 코리아 기후변화 대응 부문 6년 연속 '명예의 전당'을 수상과 동시에 CDP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클럽'을 3년 연속 등극했다고 14일 밝혔다.CDP는 기업의 탄소경영전략, 온실가스 감축노력 등을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전 세계 약 2만3000여개의 기업이 CDP를 통해 정보를 공개하고 있으며, 금융기관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뿐만 아니라 국제연합(UN)에서 공식적으로 사용되는 공신력 있는 지속가능경영지표 중 하나다.현대건설은 기후변화 대응 일환으로 2022년 10월 국내 상장2024.03.14 13:39
출산·혼인 가구를 고려한 주택청약제도 개편으로 4월 이후 이들의 청약 지원이 늘 것이란 업계의 희망찬 관측이 나왔다. 14일 관련 정부 부처에 따르면 이달 25일부터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민영·공공주택 청약에서 부부 중복청약, 민영주택에서 배우자 청약통장 가입 기간 50%(최대 3점) 합산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부부의 중복청약이 가능해졌다는 점으로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면 신혼부부 특공에 각자 따로 지원할 수 있다.기존에는 부부가 같은 아파트 특별공급에 동시 청약이 어려웠고 중복청약 자체만으로 부적격처리 됐다.하지만 이번 개편으로 부부가 각각 특공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2024.03.14 10:50
정부가 재건축 규제 완화를 연달아 내놓으면서 사업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인 리모델링이 무색해지고 있다. 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1.10부동산 대책으로 재건축 규제 완화와 더불어 최근 분담금 상승으로 조합이 해산되거나 시공 계약이 해지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월 정부는 준공 30년이 지나면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을 허용해 사업 기간을 최대 3년 단축하는 1.10대책을 도입했다.또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돼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할 수 있어 51곳이던 노후계획도시가 108곳으로 확대됐고 허용 용적률 또한 법적 상한선인 150%까지 늘려 재건축 사업성이 높아졌다.문제는 재건축이 간2024.03.13 18:38
워크아웃 절차를 진행 중이던 태영건설이 자본잠식 상태에 놓였다. 이에 따라 주식거래도 전면 정지됐다.13일 전자공시시스템은 태영건설의 지난해 말 기준 자본총계를 마이너스(-) 5천626억원으로 집계했다.자산은 5조2천803억원이었다.자본잠식이 되면 주식은 유가증권시장 공시규정(제40조)에 따라 매매가 즉시 정지된다.이번 자본잠식으로 태영건설 주식 거래도 정지된다.태영건설 측은 이에 대해 "워크아웃 진행에 따른 불가피한 결과”라며 "공동관리절차 개시로 인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예상 손실을 반영했다"고 밝혔다.이어서 태영건설은 직접 채무는 아니지만, 그간 우발채무로 분류된 PF 사업장의 보증채무와 추가 손2024.03.13 18:30
아파트 고급화 바람이 불었던 서울지역 재건축·재개발 공사 현장에 최근 특화 설계를 취소하거나 마감재 수준을 낮추는 등 공사비를 감소시켜 분담금 부담을 최대한 줄이려는 현장이 늘고 있다. 1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역 재건축·재개발 공사 현장에서 3.3㎡당 공사비가 1000만원을 돌파한 사업장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공작아파트 재건축 사업 주체는 시공사로 선정된 대우건설과 공사비를 3.3㎡당 1070만원으로 협의 중이다. 서울 서초구 신반포22차아파트 재건축 조합 역시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과 함께 공사비를 3.3㎡당 1300만원 내외로 조정하고 있다.공사비가 오를수록 조합원들이 나눠 내야 하는 분담금이1
서울 집값 5주째 상승세…성동 0.13%, 마포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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