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13 14:08
한국수력원자력이 성희롱·성폭력 가해자에 대한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시행한다.한수원은 범정부 차원의 성희롱·성폭력 행위 근절 움직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원스트라이크 아웃(one strike out) 제도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도는 고의나 중과실이 있는 가해자가 즉시 퇴출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한수원은 3월 1일부터 100일간 ‘성희롱·성폭력 행위 특별신고기간’을 지정, 운영한다. 한수원은 이 기간 동안 피해가 확인된 경우 엄정하게 징계 처분하고 형사 고발 조치를 취한다. 아울러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음주운전으로 면허 정지 또는 취소된 직원이 운전을 하다 적발된 경우 해임을 하도록2018.03.13 13:57
한국전력이 13일 충남 서산에 있는 제20전투비행단에서 ‘서산 공군비행장 지능형전력망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능형 전력망은 기존의 전력망에 정보기술(ICT)을 접목해 실시간 전력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전력망이다.행사에는 한전 노일래 배전계획처장과 최익수 대전충남지역본부장과 공군 제20전투비행단장, 공군본부 시설실장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한전은 지난 2016년 2월 공군과 체결한 지능형전력망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합의서에 따라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번에 준공된 4개 공군비행장의 전력망은 2016년 10월부터 2년 6개월 간 공사를 거쳐 올해 2월 완공됐다.특히 한전은 전력설비 제어시스템을 구2018.03.13 06:20
한국전력과 UAE 원자력공사(ENEC)의 합작사인 나와에너지는 4월 1일 자로 마크 레드먼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나와에너지는 한전과 ENEC가 바라카 원자력발전소의 운영을 위해 설립한 합작 법인이다.레드먼 사장은 40년간 원전 분야에서 일한 원전 전문가로 미국 북서부 공공 전력운영기관(Energy Northwest)에서 전무를 역임하며 워싱턴 원전 4기 건설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레드먼 사장은 “UAE에 청정 원전을 짓는데 기여하게 돼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레드먼 사장이 임기 동안 풀어야 할 과제는 산적해 있다. 당장 바라카 원전 1호기의 상업 가동을 시작해야 한다. 바라카 원전 1호기는 공정률이 99%에 달하지만 UAE의 원2018.03.13 06:20
정부가 해외 자원개발 사업 철수를 선언한 가운데 한국석유공사가 도마 위에 올랐다.기름값 하락으로 석유공사의 해외 자원개발 법인의 손실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어서다.지난 3년 동안 기록한 손실이 5조원에 달했고, 일부 사업은 손실 규모가 2조원을 넘어섰다.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16년 말 기준 석유공사의 해외 자원개발 법인은 총 7곳으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4조7316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적자 비중이 가장 높은 법인은 캐나다 하베스트 사업이다. 하베스트는 석유공사가 지난 2009년 인수한 캐나다 석유·천연가스 생산업체다.2016년 기준 하베스트의 당기순손실은 3063억원이었다. 2015년과 2014년에는 적자가 각각 1조6252018.03.13 06:00
정부가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 칼을 빼들면서 한국가스공사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가스공사가 추진하는 해외 자원개발 사업 중 절반 이상이 적자를 면치 못 하고 있어서다.특히 호주 글래드스톤액화천연가스(GLGN) 사업은 누적 손실이 1조원에 육박하고 있어 청산 '1순위'로 꼽히고 있다.12일 글로벌이코노믹이 분석한 결과, 가스공사가 해외 자원개발을 맡은 법인은 총 12곳으로 이중 8곳이 3년 동안 적자에 허덕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손실이 가장 크게 늘어난 곳은 호주 GLNG 사업을 추진하는 호주 법인이다. 호주 법인의 당기순손실이 지난 2015년 1245억4400만원에서 2016년 5755억3,000만원으로 증가했으며,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2018.03.09 15:36
한국전력이 에너지절약형 스마트오피스 구축에 나선다.한국전력이 9일 한전 서울지역본부 강북 성북지사에 ‘에너지절약형 스마트오피스’를 시범 구축하고 개소식을 열었다.에너지절약형 스마트오피스는 정보통신기술과 한전 에너지관리시스템(K-BEMS)을 접목해 에너지 관리가 가능하도록 한 신개념 스마트오피스 모델이다. 이 모델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사용하지 않는 사무실 내 OA 기기와 조명을 제어하고, 전력 소비를 줄이도록 했다. 또한 재택근무 등 원격 업무가 가능하며 직원들이 이동할 때에도 스마트폰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김동섭 한전 신성장기술본부장은 “이번에 구축한 스마트오피스는 한전에서 개발한 에너지관리2018.03.08 06:10
문재인 정부가 공공부문의 비정규직 감축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반면 주요 에너지 공기업들의 비정규직은 거꾸로 늘었다. 한국전력공사와 발전5사(한국동서·남동·남부·서부·중부발전) 등 주요 에너지 공공기관은 비정규직이 1년 사이 200여 명 늘어났다. 특히 파견과 용역 등 소속외 인력은 에너지 공공기관이 대부분 증가해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0)화’ 정책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온다.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전과 발전5사 등 주요 에너지 공공기관의 비정규직은 지난 2016년 2만1010명에서 작년 2만1232명으로 늘었다. 이는 공공기관이 직접 고용하지 않고 외부업체 소속인 파견·용역·사내하도급을 포함한 인원이다.동서2018.03.07 17:33
한국중부발전과 한국남동발전이 반부패 경영에 나선다.중부발전과 남동발전은 7일 그랜드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가 주최하는 페어플레이어클럽(Fair Player Club) 반부패 서약 선포식에 참여했다.페어플레이어클럽은 반부패 증진을 위한 준법윤리경영 민관협력포럼이다. 중부발전과 남동발전은 각각 2년, 3년 연속 행사에 참여했다.이날은 각 기업대표들은 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다지고, 지난 3년간 페어플레이어 클럽 활동성과를 보고했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반부패 글로벌 동향과 반부패 리스크 관리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2018.03.06 15:47
한국가스공사가 6일 경남 거제 삼성중공업에서 17만4000㎥급 국적 LNG 27호선 ‘SK 스피카’호에 대한 명명식을 개최했다. SK 스피카호는 가스공사가 20년간(2017~2037년) 미국 사빈패스로부터 연간 280만t의 LNG를 도입하기 위해 발주한 6척 중 마지막 한 척이다. 선박 건조는 삼성중공업이 맡았다.이 선박은 LNG 화물창 ‘KC-1’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가스공사는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등 조선3사와 2004년부터 10년간 공동 연구를 거쳐 한국형 화물창을 개발해왔다.가스공사는 9일 SK해운에 선박을 인도, 내달 23일 미국 셰일가스를 선적할 계획이다. 파나마운하 및 태평양을 거쳐 5월 21일 가스공사 LNG 생산기지에 하2018.03.06 09:30
한국전력이 중소기업과 일본 스마트에너지 전시회(WSES)에 공동 부스를 마련하고 중소기업의 일본 시장 개척을 도왔다. 한전은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2018 세계 스마트에너지 전시회(WSEW 2018)’에 참가했다. WSEW 2018은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신재생·스마트 에너지 전문 전시회다. 올해 33개국 1580개 기업이 참가하고 해외 바이어 등 6만4000여명이 참관했다.한전은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서광전기통신 등 10개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한국관(KOREA Pavilion)을 꾸몄다. 엔텍시스템을 포함해 10개 중소기업이 우수 기술과 제품을 일본 시장에 선보여 총 9388만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또한2018.03.05 18:34
한국철도공사가 2018년 상반기 신입사원 모집을 시작한다. 원서 접수는 오는 7일 오후 2시까지 가능하다. 서류 합격자는 이달 15일 발표되며 필기 시험은 내달 14일 치러진다.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5월 중 확정된다.코레일은 이번 공채를 통해 총 1000명을 모집한다. 일반공채 680명, 고졸공채 320명이다. 분야별로는 사무영업 260명, 운전 190명, 차량 210명, 토목 160명, 전기통신 140명, 건축 40명 등이다.코레일은 이번 공채부터 기존과 달리 직렬 구분 없이 통합으로 직원을 선발한다. 서류전형의 경우 기존 어학과 학교성적에 대한 평가가 폐지된다. 코레일은 제출 서류에 대한 적격 여부만 심사, 서류 합격자를 정한다.코레일은 합격2018.03.05 09:10
한국에너지공단이 전기차 급속충전기 구축비용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한국에너지공단이 지난 1일부터 전기차 충전서비스산업육성 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이 사업은 산업부가 주유소와 편의점 등 설치 부지를 확보한 민간충전사업자에게 전기차 급속충전기 구축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정부는 민간사업자가 이미 보유한 주차공간을 활용함으로써 급속충전기 설치 사업을 확대할 수 있다. 사업자는 충전 수입 등 부가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 지원 규모는 공용 급속충전기 200기이며, 1기당 설치 비용의 50%까지 최대 2000만원 이내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개인 또는 민간법인은 매월 1~10일 한1
부동산 전문가들 "9·26대책, 미분양 양도세감면·오피스텔 주택수 제외 등 빠져 아쉽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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