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7 12:54
미·중 갈등의 파고가 원자재 시장을 덮치며 '첨단 산업의 비타민'으로 불리는 텅스텐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글로벌 공급망의 80%를 장악한 중국이 자원 무기화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세계 최대급 매장량을 보유한 강원도 영월 상동광산이 서방 국가들의 ‘공급망 구세주’로 화려하게 복귀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16일(현지시각) 중국의 수출 통제 여파로 텅스텐 가격이 1년 새 557% 폭등하며 역대 최고치를 정조준했다고 보도했다. 외신 분석을 종합하면, 상동광산을 운영하는 알몬티 대한중석은 이미 미국 방산기업들과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자원 안보의 핵심 린치핀(Linchpin)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중국발 공급 절벽에2026.03.13 08:55
세계 최대 비철금속 제련 기업인 고려아연(Korea Zinc)이 미국 주요 빅테크 기업들과 손잡고 데이터센터 폐기물에서 희토류를 추출하는 재활용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이는 미·중 갈등 속에서 핵심 광물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미국의 공급망 재편 전략과 맞물려, 고려아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다. 12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미국 내 핵심 광물 제련 및 재활용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공개했다.◇ “중국으로 새나가는 광물 잡는다”… 데이터센터가 새로운 ‘노다지’최윤범 회장은 미국 빅테크 기업들과 데이터센터 폐기물, 배터리, 태양광 패널 등에서2026.03.11 14:23
스미토모상사를 포함한 일본 다수의 기업들이 미국 기업과 희토류 공급을 위한 물밑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석탄 채굴 회사 라마코 리소시즈가 주력 광산서 생산 예정인 희토류에 대한 판매 계약 체결 및 광산 사업 투자에 다수의 일본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랜달 앳킨스 라마코 최고경영자(CEO)는 일본을 방문했던 지난 6일 인터뷰에서 일본 대형 상사 기업들을 포함한 다수의 기업들과 관련 회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회담에서 일본 기업들은 라마코의 와이오밍주 브룩 광산 생산 희토류에 구매 계약, 채굴 사업에 대한 직접 투자, 기술 공유 등 다양한 참여 방식을2026.03.10 13:12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EV)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흑연 확보 전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영국 광산 기업이 우간다에서 대규모 신규 매장지를 발견하며 공급망 재편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9일(현지시각)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영국 광산업체 블렌코우 리소스(Blencowe Resources)는 우간다 북부 ‘오롬-크로스(Orom-Cross)’ 프로젝트 구역 내에서 ‘이얀(Iyan)’으로 명명된 새로운 흑연 광산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견으로 프로젝트 전체의 추정 자원량이 약 66%나 수직 상승하면서, 우간다는 아프리카의 새로운 배터리 광물 거점으로 주목받게 됐다.◇ 자원량 66% 폭증시킨 ‘이얀’ 광상의 발견블렌코우 리소스는 최근 이얀 탐2026.03.09 05:52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정권 교체 공백을 틈타 '글로벌 자원 공급망'의 판도를 뒤흔드는 승부수를 던졌다. 더그 버검 미국 내무부 장관이 지난 5일(현지시각)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를 전격 방문해 미국 기업들의 광물 투자를 독려한 것은, 단순히 한 국가의 자원 개발을 넘어 중국에 편중된 핵심광물 주권을 가져오겠다는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지난 5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한 이번 행보는 지난 1월 니콜라스 마두로 전 대통령 축출 이후 양국이 국교를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나온 가장 구체적이고 실리적인 경제 조치다.미국판 ‘자원 안보’의 역습: 중국행 콜탄 물줄기 돌린다이번 방문의 핵심은 베네수엘라 남부의 ‘2026.03.01 08:24
베트남이 희토류에 이어 세계적인 전략 자원으로 꼽히는 텅스텐 매장량에서 중국과 러시아에 이어 세계 3위에 올라서며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특히 중국이 텅스텐 수출 통제를 강화하면서 베트남산 텅스텐에 대한 국제적 수요가 몰리고 있으며, 현지 관련 기업인 마산 하이테크 머티리얼즈(MSR)의 실적과 주가가 동반 상승하는 등 ‘자원 부국’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황금보다 단단한 금속’ 텅스텐 가격 역대 최고치… 중국 공급망 무기화 영향지난달 28일(현지시각) 베트남 언론 카페에프에 따르면, 최근 텅스텐 중간재인 암모늄 파라텅스테이트(APT) 가격은 1월 기준 MTU당 1125~1150달러를 기록하며 사상2026.02.28 19:55
지정학적 불안과 인플레이션 방어 수요가 맞물리며 금값이 역대 최고가를 50회 이상 경신한 2025년, 글로벌 금광 업계는 ‘외형’보다 ‘운영 효율’에 따라 기업 가치가 갈리는 냉혹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광업 전문 매체 스태프 라이터(Staff Writer)가 지난 26일(현지시각) 보도한 ‘2025년 10대 금광 기업 결산’에 따르면, 세계 최대 생산 기업인 뉴몬트(Newmont)를 비롯한 상위권 기업들은 금값 상승분을 이익으로 직결시키는 ‘레버리지 효과’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뉴욕증시의 금광 지수 상장지수펀드(ETF)인 GDX가 한 해 동안 155% 폭등하며 금 현물 수익률(약 60%)을 두 배 이상 앞지른 점은 광산업계가 단순 채굴업2026.02.27 22:47
광산구의회(의장 김명수)가 미래 세대의 기후위기 대응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한 ‘제1회 광산구의회 기후위기대응 그림그리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광산구의회는 지난 26일 ‘제1회 광산구의회 기후위기대응 그림그리기 대회’ 상장 수여식을 열고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생활 속 실천 방안을 스스로 고민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처음 마련됐다. 작품 공모는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2월 13일까지 진행됐으며, 개인 12점과 단체 20점 등 총 32점이 접수됐다. 참가 학생들은 탄소중립, 에너지 절약,2026.02.26 13:19
미국이 단순한 광산 채굴을 넘어 희토류를 실제 산업과 국방에 사용할 수 있는 금속 및 자석으로 바꾸는 ‘공급망 하류(Downstream)’ 공정 내재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각) 에너지 전문 매체 오일프라이스(Oilprice.com)의 보도에 따르면, 북미에서 유일하게 중희토류 금속화 및 합금화 역량을 갖춘 리알로이즈(REalloys, NASDAQ: ALOY)는 캐나다 사스캐처원 연구위원회(SRC)와 협력해 오는 2027년부터 국방 및 핵심 산업용 중희토류 자석을 본격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 움직임은 희토류 원광은 풍부하지만 정제와 금속 가공 기술을 중국에 의존해온 미국이 공급망의 가장 취약한 '병목 구간'을 정면 돌파하려는 시2026.02.25 15:48
광주 광산구의회 윤영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아동·신창동·신가동)이 25일 광산구장애인협회(회장 조정자)로부터 장애인 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광산구장애인협회는 윤 의원이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며, 현장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윤영일 의원은 장애인 관련 정책 간담회와 현장 방문을 통해 실질적인 생활 불편 사항을 파악하고 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등 소통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복지 서비스 접근성 향상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적 지원에 힘써 지역사회에서 긍정적인2026.02.23 08:27
아프리카의 자원 부국 콩고민주공화국(DRC)이 자국 내에서 생산된 금을 중앙은행의 공식 외환 준비금으로 전환하는 획기적인 경제 주권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22일(현지시각) 비즈니스 인사이더 아프리카에 따르면, 콩고민주공화국 정부는 소규모 영세 광부들의 생산량을 통합 관리하는 완전 국영 기업 ‘DRC 골드 트레이딩 SA’로부터 금을 직접 매입하는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이는 자국 자원을 경제 안정화의 핵심 도구로 활용하려는 펠릭스 치세케디 행정부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비공식 유출 막고 경제 혈맥 구축… “콩고 프랑화 가치 사수”그동안 콩고민주공화국 동부 지역에서 생산된 막대한 양의 금은 체계적인 매입 프로그2026.02.20 09:50
멕시코가 광산채굴권 1126건을 전격 취소하고 독자 핵심광물 목록을 처음으로 수립하는 등 자원 주권 회복에 나섰다고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DW)가 지난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은 지난 12일 일일 기자회견에서 총 88만9502㏊에 달하는 채굴권 1126건을 회수했다고 발표했다. 마르셀로 에브라르 경제부 장관은 이번 조치가 "투기를 막고 전략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발표는 멕시코 산업생산이 광업 부문 6% 넘는 위축 탓에 전체 1.3% 감소했다는 통계 발표 다음 날 나왔다.수십 년 묵은 '유령 채굴권'의 민낯멕시코 국립자치대학교 경제지리학과 이시드로 텔레스 연구원은 DW에 "사카테카스2026.02.19 08:46
콩고민주공화국(DRC) 정부가 반군이 점령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콜탄 매장지 '루바야(Rubaya)' 광산을 미국에 전략 자산으로 전격 제안했다.18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킨샤사 당국은 워싱턴에서 열린 양자 회의에서 세계 탄탈럼 공급의 핵심 거점인 루바야 광산을 전략 광물 파트너십 프레임워크(SAR)의 최종 후보 목록에 추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분쟁 지역 광물의 전략적 카드화… 미-중 자원 전쟁의 새로운 전장루바야 광산은 전 세계 콜탄 생산량의 약 15%를 차지하는 핵심 요충지로, 반도체와 항공우주 부품, 스마트폰 등에 필수적인 내열 금속 '탄탈럼'의 주요 공급원이다. 현재 이곳은 르완다의 지원을 받는 AFC/M23 반군이2026.02.12 05:00
인도네시아 정부가 세계 최대 니켈 광산에 대폭 감산을 통보하며 배터리용 금속 가격 부양에 나섰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블룸버그에 따르면 북말루쿠주 할마헤라섬에 위치한 PT 웨다베이 니켈은 올해 광석 생산 쿼터를 1200만t으로 배정받을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4200만t에서 크게 줄어든 수치다. 관련 소식이 전해진 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니켈 선물 가격은 상승했다.웨다베이 니켈은 중국 칭산홀딩그룹, 프랑스 에라메, 인도네시아 국영 광산업체 안타미(PT 안카 탐방)가 공동 소유하고 있다. 에라메는 이날 성명을 통해 웨다베이 니켈의 쿼터 감축 규모를 확인하면서 재조정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2026.02.11 08:26
세계 최대의 코발트 생산국이자 구리 생산 2위국인 콩고민주공화국(DRC)이 그동안 사문화되었던 현지 지분 소유 규정을 강력히 시행하기로 하면서, 글렌코어(Glencore)와 CMOC 등 글로벌 광산 거대 기업들의 소유 구조에 대대적인 재조정이 예고되고 있다.이는 천연자원으로부터 발생하는 이익을 자국민에게 더 많이 돌려주려는 아프리카 내 ‘자원 민족주의’ 흐름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10일(현지시각) 비즈니스 인사이더 아프리카에 따르면, 루이스 와툼(Louis Watum) 장관은 모든 광산 회사가 자본의 최소 5%를 콩고인 직원들에게 할당하도록 하는 규정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업들은 2026년 7월 31일까지 이 지침을 준수했음을 증명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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