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7 09:15
정부가 내년도 공적주택 공급을 위해 약 23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예산을 투입한다. 이번 예산 편성의 핵심은 '분양'이 아닌 '임대'로, 국민들이 집을 사는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무게를 뒀다.2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전체 예산 규모는 올해보다 7.4% 늘어난 62조5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중 공적주택 19만 4000호를 공급하기 위한 예산은 22조8000억 원으로, 올해 16조5000억 원 대비 38.2%나 대폭 증액됐다.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예산 배분의 비중이다. 정부는 이전의 분양과 임대 일대일(1:1) 공급 기조에서 탈피해 임대주택 확대에 전례 없는 화력을 집중한다2025.12.02 03:55
미국 10대들이 부모의 동의를 얻어 주식 시장에 진입하는 사례가 급증했으며, 미성년자 대상 투자 플랫폼의 거래 건수는 2년 새 77%나 늘어났다.과거 '밈 주식' 열풍에 휩쓸리던 모습과 달리, 최근 10대 투자자들은 주택 구매와 조기 은퇴를 목표로 우량주와 인덱스 펀드에 장기 투자하는 성향을 보인다.고등학교의 금융 교육 의무화 확대와 맞물려, '자본 소득'의 중요성을 일찍 깨달은 Z세대가 향후 자산 시장의 새로운 주류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마저 나오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각) 미국 10대들 사이에서 불고 있는 주식 투자 열풍을 집중 조명하며, 이들이 시장 변동성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에서2025.11.16 13:10
정부 부동산 대출 규제와 가계대출 억제 등으로 집값이 불안정해지고, 청년 등이 내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에서 집을 사려면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약 14년간 모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 8.2년, 경기 6.9년 등이 뒤를 이었다.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와 부동산 대책이 단기적 집값 안정에는 기여할 수 있으나, 청년과 실수요자 중심의 내 집 마련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16일 국토부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서울 자가 가구의 주택가격 대비 소득 배수(PIR)는 중간값 기준 13.9배로 나타났다. 이는 월급을 저축만으로 집을 마련하려는 경우 약 14년2025.10.20 16:54
부동산과 가계대출 안정을 목적으로 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금융권 전반에 ‘대출 절벽’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정부 대책 발표 이후 1금융권은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를 줄이며 창구가 닫혔고, 2금융권은 신용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자동차담보대출로 수요가 몰리는 기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가계부채 관리와 집값 안정을 위해 추가 조치 가능성을 내비쳤다. 반면 국민의힘은 “서민과 청년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차단한 정책”이라며 공격 수위를 높였다. 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고강도 대출 규제로 시중은행뿐 아니라 저축은행 등 2금융권 대출까지 막히고2025.07.24 14:24
울릉도에서 최초로 추진 중인 장기일반 민간임대 아파트가 수요자들의 주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이곳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비용 부담이 적기 때문에 울릉도 내 신규 주택 수요자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2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경북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일원에서 복합개발로 추진하고 있는 ‘울릉 블루씨온 RESORT & APARTMENT(이하 울릉 블루씨온)’은 지하 3층~지상 22층, 총 283실(예정) 규모의 하이엔드 리조트와 지하 4층~지상 22층, 전용면적 59㎡, 총 143세대(예정)의 장기일반 민간임대 아파트로 계획돼 있다. 하이엔드 리조트보다 먼저 선보이게 되는 장기일반 민간임대 아파트는 다주택자를 포함해 만 19세 이상 세2025.07.03 15:13
지방에서 ‘새 아파트’ 찾기가 ‘사막에서 바늘 찾기’ 수준이 됐다. 이제 새 아파트를 기다려온 수요자라면, 당장 신규 분양 시장에 공급될 새 아파트를 선점하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한 전략이 될 것으로 보인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5월 누적 기준 전국 주택 △인허가 11만438가구 △착공 7만4,276가구 △분양 5만2,982가구 △준공 16만5,496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인허가 12.3%, 착공 30.3%, 분양 41.7%, 준공 9.9%가 각각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지방의 심각성을 단번에 알 수 있다. 인허가 물량의 경우 수도권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4% 증가한 6만167가구로 집계된 반면 지방은 같은 기간2025.03.30 04:00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가계부채 억제 대책으로 '지분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도입을 검토하자 학계를 중심으로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경제학계에선 민간 주택시장에 정부 재정을 투입한다는 발상 자체가 반시장적이고 과도한 정부의 개입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가계부채 잡자고 나라 재정을 파탄낼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놓는다. 부동산학계에선 주택의 완전한 소유를 원하는 국내 정서상 성공하기 어려운 제도라고 입을 모은다.31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지분형 주담대 도입을 논의하고 있다.앞서 지난 26일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월례 기자간담회에서 "(지분형 주담대 도입을) 지금2025.01.13 16:19
새해 시중금리 인하가 현실화하면서 상반기 가계대출을 받는 차주들 부담이 완화되고 있다. 그동안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행진에도 요지부동하던 은행권 가산금리 인하도 첫발을 뗐기 때문이다.오는 7월 대출 한도를 줄이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시행에 앞서 상반기 대출수요가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올해 추가 기준금리 인하를 공식화했고, 은행권이 가산금리 인하에 동참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오는 14일부터 가산금리를 상품별로 0.05~0.3%포인트(p) 인하한다. 구체적으로 주택담보대출(금융채 5년물 한정 중) 주택구입자금 대출의 가산금리는 0.1%p, 생활안정자금 대출은2024.12.29 08:06
인도의 부동산 시장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서민들의 내집마련이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사 나이트프랭크는 인도의 부동산 가격이 아시아 주요국을 앞지를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이로 인한 주거 불평등 심화를 우려했다고 26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나이트프랭크의 리암 베일리 글로벌 리서치 책임자는 "인구 증가, 도시화, 높은 경제 성장률 등 인도 부동산 시장의 기초체력이 매우 탄탄하다"며 "정부의 성장 정책이 지속한다면 주거용과 상업용 부동산 가격 모두 아시아 주요국을 능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실제로 인도 주요 8개 도시의 주택 판매량은 올해 9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2024.12.20 07:43
전세계적으로 주택 구입 능력 위기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16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유럽과 세계 주요 도시의 주택가격과 임대료가 소득 증가율을 크게 상회하며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이는 단순한 부동산 시장의 문제를 넘어 세대간, 계층간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구조적 위기로 확대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 연구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조정 주택가격은 2021년까지 10년간 32% 상승했으며, 이는 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 더 심각한 수준이다.주택난의 핵심 원인은 견조한 일자리 증가와 수요 증가에 비해 신규 주택공급이 부족한 데 있다. 특히 토지 이용 규제, 건축 규제, 긴 개발2024.11.08 10:13
서민층의 '내 집 마련' 수요가 빌라 등 비아파트로 몰릴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다음달부터 수도권 아파트 디딤돌대출 한도가 줄어들어서다.하지만 업계에서는 신규 아파트에 대한 선호 현상이 강해 비아파트 매수 수요가 크게 늘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8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지난 6일 '디딤돌대출 맞춤형 관리 방안'을 발표하고 다음달 2일부터 수도권 아파트 대출 한도를 산정할 때 '방공제'를 적용하기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공제는 대출기관이 최우선 변제금만큼을 제외하고 대출 해주는 제도다.최우선 변제금이란 거주하던 집이 경·공매로 넘어갔을 때 은행 등 선순위 권리자보다 임차인이 앞서 배당받을 수 있2024.11.07 15:10
최근 아파트 공사비, 인건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상승세를 보이자 수요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내 집 마련의 시기를 늦췄다가 나중에 더 비싼 분양가를 마주할 수 있기 때문이다.7일 업계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올해 9월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1881.6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1월 1746.8만원에 비교해 7.7% 상승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공사비 상승 추세가 이어지며 새 아파트 분양가도 오를 수밖에 없다”라며 “내 집 마련을 준비하고 있는 수요자라면 향후 신규 아파트 분양 단지를 무작정 기다리기 보다는 분양 중인 단지로 눈길2024.09.22 05:00
주택 공급부족 장기화로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이 대출 막차에 꾸준히 올라타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출 규제가 반짝효과에 그치고 수도권 집값상승은 단기에 잡기 어렵다고 전망하면서 수요자들 몸이 달아오르고 있다. 또 금융당국이 추가 대출규제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어 ‘일단 대출받아 구매하자’는 심리가 커지고 있다. 22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하반기 서울 등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 전망이 이어지면서 ‘내 집 마련’ 대출 막차 수요가 꺾이지 않고 있다.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서 이달 1~2주차 주택 구입 목적의 주담대 하루 평균 신규 취급액은 약 3405억원이다. 스트레스 DSR 2단계 시행에도 7월2024.09.16 05:00
‘집을 사냐 마냐’를 결정할 주택담보대출 정책 및 조건이 시시각각 바뀌면서 혼란이다. 추석 명절 온 가족이 둘러앉은 밥상 토크에서 정치가 주요 이슈지만, 경제분야에선 부동산, 주담대 등 민감한 문제가 주로 거론되고 있다. 대신 세태 변화로 명절마다 귀가 따갑게 들어야 했던 취업, 결혼 등 문제는 후순위로 밀리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추석 명절은 밥상 토크에서 경제분야는 부동산, 주담대 등 민감한 문제가 주로 거론되고 있다.1주택자, 다주택자, 결혼예정자 등 각자 처지에 따라 대출받을 수 있는 은행이 달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조언이다. 다주택자가 주담대를 받는 경우 하나은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2024.08.20 14:51
정부의 다음 달 가계대출 규제 강화를 앞두고 수도권 주택시장이 불붙어 2분기 주택담보대출이 16조원 급증했다. 수도권 중심 주택 매수 막차 수요가 커지면서 주담대 증가폭이 확대됐다. 금융당국은 다음 달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수도권 주담대 금리를 1.2%포인트 상향해 주담대를 옥죄기로 했다. 한국은행은 20일 ‘2024년 2분기 가계신용(잠정)’에서 올해 2분기(4~6월) 가계신용 잔액은 1896조2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3조8000억원(0.7%)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분기에 가계신용 잔액이 1년 만에 감소했으나 다시 증가세로 전환한 것이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보험사 등 금융기관에서 받은 대출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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