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10 10:07
포스코의 올해 임원 인사가 예년 처럼 2월 초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말 연임의사를 피력한 권오준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엿볼수 있는 대목이다. 포스코 회장의 교체기의 계열사 사장을 비롯한 임원인사의 경우 신임 회장이 3월 실시했으나, 올해 임원 인사의 경우 2월 초가 유력하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은 포스코를 비롯해 일부 계열사 임원을 대상으로 한 평가작업을 완료하는 등 인사 작업을 사실상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포스코대우 등 계열사 일부 임원들을 대상으로 해임사실을 통보하는 한편, 일부 승진자의 경우 인사안을 전달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권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포스코는 올해 임원 인사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권 회장이 지난 2014년 3월 취임 이후 포스코는 해마다 2월 초 정기임원인사를 실시해 왔다. 일반적으로 임원 인사의 최종 결재권자는 CEO다. 포스코 관계자는 “2014년 3월 권오준 회장이 취임할 당시에는 취임 3일 전인 3월 11일에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며 “하지만 권 회장 취임 이후 최근 3년간 임원 인사는 2월 초에 진행했다”고 말했다. 특히 권 회장 취임 이후 인사를 2월 초로 조정한 만큼 권 회장의 거취가 이달 말 결정된다면 올해 역시 예년과 비슷한 시기에 인사를 실시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지난 4일 포스코 최고경영자(CEO) 후보추천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는 이명우 동원산업 사장은 기자와 만나 “권오준 회장의 연임 여부는 오는 25일 이사회에서 결정될 것”이라며 “현재 후보 자격을 검증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승진 사실을 전달받은 일부 임원의 성향을 비춰볼때 이번 인사는 권 회장의 경영스타일과 방향성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인물들이 핵심 업무를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권 회장이 추진하고 있는 '포스코 재건'이라는 큰 그림을 완성하기 위해선 '포스코 재건'의 방향성을 가장 잘 이해하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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