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3 18:39
MBK 파트너스는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최윤범 회장 측이 제기한 '안보 이슈'가 본질을 흐리려는 주장이라고 비판했다.MBK 파트너스는 13일 입장문을 통해 "최 회장 측이 중국투자공사(CIC)의 출자 사실을 부각하며 안보 문제를 제기한 것은 자신을 둘러싼 거버넌스 실패와 각종 리스크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다른 쟁점으로 전환하려는 논점 흐리기에 불과하다"고 밝혔다.이어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기관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이미 이번 분쟁의 본질을 명확히 했다"며 "핵심은 최 회장 중심의 의사결정 구조와 반복된 지배구조 논란"이라고 주장했다.ISS는 지난 9일 발표한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 의안 분석 보2026.03.11 13:59
MBK파트너스가 경영난을 겪고 있는 홈플러스의 숨통을 틔우기 위해 긴급 자금 수혈에 나섰다.MBK파트너스는 서울회생법원의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 연장 결정에 맞춰, 지난 4일과 11일 각각 500억 원씩 총 1,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자금 지원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이번에 투입된 자금은 홈플러스 임직원의 인건비 지급과 협력업체에 미납된 대금 정산 등 당장 해결이 시급한 운영 자금 수요를 충당하는 데 전액 사용될 방침이다.자금 조달 방식도 눈길을 끈다. MBK 설립자인 김병주 회장은 이번 자금 마련을 위해 본인 소유의 자택 등 개인 자산을 담보로 제공하며 책임 경영 의지를 보였다. 이번 금융 지원에는 우리금융그룹 계열2026.03.08 10:27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최대주주인 영풍·MBK 파트너스와 현 경영진 간 공방이 다시 격화되고 있다. 오는 24일 열릴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액면분할과 집행임원제 도입 등 주요 지배구조 관련 안건이 다시 논의될 예정이어서 주주들의 표심 향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주총 결과는 향후 고려아연의 경영 방향과 지배구조 논쟁의 향방을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풍·MBK 컨소시엄은 지난해 임시 주주총회 파행의 책임이 고려아연 경영진에 있다며 지배구조 개선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오는 24일 정기 주총을 앞두고 회사 측은 최근 주주들에게 서한을 보2026.03.01 14:15
기업회생 절차 종료 위기에 처한 홈플러스를 살리기 위해 대주주인 MBK파트너스 수뇌부가 개인 자산까지 내놓으며 ‘배수진’을 쳤다.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과 김광일 부회장은 최근 홈플러스에 투입할 1000억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DIP)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본인 소유의 서울 소재 자택 등을 담보로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재 출연’ 넘어 ‘실물 자산’ 담보… 법원·채권단 압박이번 결정은 홈플러스의 운명을 가를 법정관리 시한(3월 3일)을 사흘 앞두고 나온 점에서 이례적이다. 당초 MBK는 메리츠금융, 산업은행 등 채권단과 함께 3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협의가 난항을2026.02.23 18:05
고려아연이 주당 2만원 현금배당과 이사의 ‘총주주 충실의무’ 명문화 등을 포함한 정기주주총회 안건을 확정했다. 최대주주인 영풍·MBK 파트너스가 요구해온 지배구조 개선 및 주주환원 확대 방안이 상당 부분 주총 테이블에 오르면서 향후 주총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려아연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3월 24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제5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이번 주총 안건 중 가장 주목되는 대목은 보통주 1주당 2만원 현금배당 승인 건이다. 이는 최근 몇 년간의 배당 수준과 비교할 때 의미 있는 확대 조치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임의적립금 9176억원을 미처분이익잉여금으로 전2026.02.12 09:30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에 이사 주주충실의무 명문화와 10대1 액면분할 등을 포함한 정관 개정안을 제출하며 거버넌스 개편을 공식 요구했다.MBK파트너스와 영풍은 고려아연 제52기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제안을 공식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제안에는 이사 주주충실의무를 정관에 명문화하고 발행주식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낮추는 10대1 액면분할 추진 내용이 담겼다.두 회사는 신주 발행 시 이사회가 전체 주주 이익을 보호하고 공평하게 대우해야 한다는 원칙을 정관에 명시해 주주가치 훼손 우려를 차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상법상 집행임원제 전면 도입을 통해 업무 집행과 감독 기능을 분리하는 방안도 포함했다.2026.02.12 08:46
최근 6개월 사이 주가가 두 배 이상 급등한 고려아연이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또 한 번 중대한 시험대에 섰다. 상법 개정 이후 처음으로 ‘이사의 총주주 충실의무’를 정관에 명문화하자는 주주제안이 공식 제출되면서, 단순 경영 현안을 넘어 국내 대기업 지배구조의 방향성을 가를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최대주주 측인 영풍과 MBK 파트너스는 제52기 정기주총 안건으로 지배구조 정상화와 주주가치 회복을 위한 정관 변경 및 제도 개편안을 제안했다고 12일 밝혔다. 핵심은 지난해 7월 전면 개정된 상법 제382조의3의 취지를 회사 정관에 직접 반영하자는 것이다. 상법 개정 조항은 “이사는 회사 및 주주를 위하여 직무를 충2026.02.09 16:07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9일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 인수 과정 전반을 검사하는 것과 관련해 “현재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에 상정해 심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은행권의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에 대해선 이번주 세 번째 제재심이 개최된다고 밝혔다.그는 “홍콩 H지수 ELS 제재심은 지난해 12월 18일, 올해 1월 29일 두 차례 제재심을 개최했으며 12일 세 번째 제재심이 예정돼 있다”며 “소비자 피해 규모가 큰 만큼 제재 대상자와 위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등 신중하고 면밀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2026년 업무계획’ 관련 월례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2026.02.04 09:30
영풍과 MBK파트너스 연합이 미국 테네시주 핵심 광물 제련소 프로젝트와 관련해 미 의회와 정부를 상대로 한 공식 소통 채널을 구축하기 위해 워싱턴 D.C. 로비스트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아연의 주주인 이들은 이번 조치가 경영권 분쟁의 ‘수출’이 아니라, 미국 정부가 핵심 파트너로 참여한 대규모 동맹 프로젝트에 대한 책임 있는 다수 주주의 역할이라는 입장이다.4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영풍·MBK 연합은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한국기업투자홀딩스(KCIH)를 통해 미국 대형 로펌 스콰이어 패이튼 보그스를 새로운 로비스트로 지정했다. 이들은 미국 국방부가 지분 참여와 자금 지원을 약속한 테2026.01.16 15:39
MBK파트너스는 16일 홈플러스 운영 중단을 막기 위해 3000억원의 긴급 운영자금 대출 중 1000억원을 부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기업회생을 준비 중인 홈플러스는 1~2주 안에 긴급 운영자금(DIP)을 투입하지 않으면 회사 운영을 중단해야 할 만큼 위급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필요한 DIP는 3000억원 정도로 전해졌다.이에 홈플러스의 주주인 MBK 파트너스는 “최근 유동성 악화로 인해 임직원 급여 지급이 지연되고, 일부 점포의 영업이 중단되는 등 매우 엄중한 상황에 이르렀다는 점을 무겁게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홈플러스는 단순한 기업이 아니라, 약 10만 명에 이르는 임직원과 그 가족들의 생계가 달린 삶의 터전이며 수천2026.01.16 15:04
홈플러스의 대주주 MBK 파트너스가 16일 유동성 악화로 임직원 급여 지급 지연과 일부 점포 영업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아 1000억 원 규모의 긴급 자금 투입을 전격 결정했다.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중인 홈플러스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대주주가 먼저 총대를 메면서, 지지부진하던 긴급운영자금(DIP) 대출 협의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사모펀드(PEF) 운용사 MBK 파트너스는 입장문을 통해 홈플러스 정상화에 필요한 총 3000억 원의 긴급운영자금 중 1000억 원을 직접 부담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MBK 측은 현 상황을 "임직원 급여 지급이 지연되고 일부 점포 영업이 중단되는 등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진단하며, "홈플러스는2026.01.14 11:21
법원이 이른바 '홈플러스 단기채권 사태'를 유발해 투자자들에게 대규모 피해를 준 혐의를 받는 김병주 MBK 회장 등 경영진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정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오전 10시부터 김 회장과 김광일 부회장 겸 홈플러스 공동대표, 김정환 부사장, 이성진 전무 등 4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박 부장판사는 "사건의 피해 결과가 매우 중한 것은 분명하나, 현재까지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구속할 정도의 혐의 소명이 부족하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다.재판부는 "공판절차와 달리, 영장심사에서는 피의자가 검찰 증거에2026.01.12 13:34
‘홈플러스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MBK파트너스와 홈플러스 경영진에 대해 1조원대 분식회계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MBK 측은 12일 관련 회계 처리는 회계기준에 따라 적법하게 이뤄졌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MBK 측은 김병주 회장이 해당 회계 처리와 무관하며, 상환전환우선주(RCPS) 자본전환과 토지 자산 재평가는 관련 회계기준에 따라 적법하게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또한 해당 회계 조치는 현금 유입이나 유동성 개선과 무관한 비현금성 조치로, 회생절차 신청과도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입장이다.다음은 MBK 측의 공식 입장 전문이다.<전문>최근 홈플러스 회계 처리에 대한 검찰의 주장을 담은 보도에서 사2026.01.08 17:52
다음 주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과 김광일 부회장(겸 홈플러스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는 13일 오후 1시 30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 회장과 김 부회장, 김정환 MBK파트너스 부사장, 이성진 홈플러스 전무 등 4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검찰은 홈플러스와 MBK파트너스 경영진이 사전에 홈플러스 신용등급 하락을 인지하고도 대규모 단기 채권을 발행한 것으로 보고 지난 7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MBK파트너스 경영진이 기습적으로2026.01.07 22:24
검찰이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과 김광일 부회장(홈플러스 공동대표) 등 경영진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김봉진 부장검사 직무대리)는 김 회장과 김 부회장 등 4명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홈플러스의 신용등급 하락을 예상하고도 대규모 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하고 이후 기습적으로 기업회생을 신청해 투자자에게 손실을 끼친 혐의를 받는다.홈플러스는 지난해 2월 28일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신용등급 ‘A3’에서 ‘A3-’로의 강등 통보를 받았다. 그로부터 나흘 만인 3월 4일, 홈플러스는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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