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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지루성피부염, 20대 여성이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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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지루성피부염, 20대 여성이 가장 많아

▲박정근 고운결 한의원 원장이미지 확대보기
▲박정근 고운결 한의원 원장
[글로벌이코노믹 이호연 기자] 간지럽고, 씻어도 피부가 기름지고, 각질이 자꾸 생기고, 얼굴이 계속 붉어진다? 바로 지루성피부염으로 인한 초기 증상들이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전체 인구의 약 3% 정도가 앓고 있을 만큼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으로 우리나라도 환자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진료비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진료환자수 분포가 가장 많았던 연령은 20대 여성으로 10만 명 당 2800여명으로 조사되었다.

지루성피부염이 발생하는 원인 중 가장 큰 요인은 스트레스 이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정상적인 활동들을 어지럽히게 되고 이는 우리 몸의 1차 방어선인 피부 면역기능 또한 무너뜨리게 된다. 실제로 지루성피부염 환자들은 스트레스에 취약한 경우가 많으며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도 자주 나타난다. 또한 스트레스 외에도 면역력 교란에 영향을 주는 것은 서구화된 식습관,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이러한 요소들의 지속적인 영향을 받아 균형의 무너짐은 가속화 된다.

그렇기에 지루성피부염 치료는 증상에 대한 치료와 더불어 면역력의 교란을 바로잡아 주는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지루성피부염한의원인 고운결 목동점 박정근 원장은 “지루성피부염은 면역력 교란으로 인한 열대사 장애, 기혈순환장애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작용한다. 그렇기에 지루성피부염치료를 위해선 하나의 원인이 아닌 다양한 원인에 대응할 수 있는 치료가 필요하다”며 우리 몸 전반에 대한 치료가 중요함을 강조한다.

고운결한의원에서는 ‘쿼드-더블 진단’을 통해 면역력 교란의 원인을 체질별, 증상 별로 세밀하게 진단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치료가 이루어진다. 원인, 증상, 환경으로 치료의 단계를 세분화해 현재 환자에게 가장 필요하고 문제가 되는 부분부터 순차적으로 치료가 진행되며 특허출원중인 ‘컬러미터 평가법’을 통해 증상의 변화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빠르게 대응하는 치료 프로세스가 수립되어 있다.
박정근 원장은 “한방치료는 피부질환의 증상과 더불어 원인을 치료하는데 더 역점을 둔다. 이러한 원인을 찾기 위해선 인체 속 깊은 곳의 면역체계 뿐 아니라 증상이 겉으로 드러나는 피부표면, 그리고 생활환경과 습관까지 꼼꼼하게 살핌으로써 피부질환의 재발을 차단하는 것이 치료의 목적이다”라며 “지루성피부염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에 대해 철저히 분석하고 이해함으로써 그 개별성과 특수성을 기초로 병과 그에 대한 치료로 접근해 가는 것이 고운결의 지루성피부염 치료다”라고 설명한다.
이호연 기자 after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