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씨는 작년 11월 28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첼리스트 송인정 시인의 꿈’ 공연 수익금 일부를 기부했다.
평소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이 많은 송씨는 2013년 명동성당 콘서트, 병원 순회 힐링음악회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신형익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후원회 사무국장은 “송인정 후원인의 기부로 많은 환자와 가족이 치료비 부담을 덜게 됐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송씨는 2003년 12월 뉴욕 카네기홀 데뷔 독주회를 통해 정교한 기량을 가진 연주자로 호평을 받았으며 한국인 최초로 ‘바흐의 무반주 첼로모음곡’의 공연실황음반을 발매하는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첼리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김대성 기자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