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호텔예약과 관리플랫폼인 레드도어즈(RedDoorz)는 전체 펀딩시리즈(Series) C 자금에서 미화 7000만 달러의 초기 자금을 모집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네이버 아시아그로쓰펀드는 지난해 미래에셋과 네이버가 50%씩 공동 출자해 결성한 1조원 규모의 펀드다.
레드도어즈는 펀딩에 잇따라 성공하고 있다. 지난 4월 펀딩시리즈 B의 경우 4500만 달러 자금모집에 성공했다.
이번 시리즈 C 펀딩자금모집에도 성공하며, 글로벌투자자로부터 레드도어즈의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조달자금의 대부분은 인도의 지역기술센터를 보완하는 차원에서 기술센터를 건설하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또 나머지 자금으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과 필리핀의 호텔 파트너와 함께 호텔직원과 교육프로그램의 품질개선을 위해 약 1만 명의 인력을 배치한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신흥국에서 글로벌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장성이 우수한 스타트업체에 적극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