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14일 전거래일 대비 1.11%(22.79포인트) 오른 2067.40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로 대응했다. 이틀째 순매수로 그 규모는 2218억 원에 이른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2611억 원을 내다팔았다.
상한가 2개를 포함 668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1개를 포함해 159개 종목이 내렸다.
61개 종목은 가격변동없이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4%(8.51포인트) 오른 641.46에 거래를 마쳤다.
하나금융지주는 기관의 매수세에 4.01% 올랐다. SK하이닉스 0.63%, 삼성바이오로직스 1.36%, 신한지주 2.78%, POSCO 1.56%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미국에서 세타2 GDi 엔진 집단소송에서 화해안에 합의하고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으로 각각 3.17%, 2.74% 등 하락했다.
웅진코웨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넷마블이 선정된 소식에 웅진그룹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웅진코웨이가 0.98% 소폭 올랐다. 최대주주인 웅진씽크빅은 21.95% 급등했다.
김중원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스몰딜 이후 미중무역분쟁이 크게 완화된다면 코스피 할인율은 2015년 -2016년 수준까지 하락할 수 있으며 이 경우 2150선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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