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21%와 44% 증가한 3945억원, 190억 원을 거둬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2개 생산법인(LS-VINA, LSCV)과 미얀마 생산법인(LSGM) 지주사이다. LS-VINA는 HV(고압), MV(중압) 등 전력 케이블과 전선 소재를, LSCV는 UTP, 광케이블 등 통신케이블과 MV 전력 케이블, LSGM은 LV(저압) 전력
케이블과 가공선을 생산한다.
올 상반기 전선 소재 생산 능력을 베트남 최대 규모인 10만 톤으로 기존 대비 약 4배 확충한 것도 성장의 주요 이유다. 또 유럽 시장에 대한 통신 케이블 수출도 증가세이다.
LS전선아시아 관계자는 “베트남은 2021년부터 전력 부족이 예상돼 전력 인프라 투자가 계속될 것”이라며 “내년 초 LSCV 공장의 MV 설비의 2차 증설이 끝나면 LSCV공장 배전생산 능력이 30% 이상 늘어나 전체 매출도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