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현지 시간) 알바와바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우디항만청(MAWANI)은 물류위원회의 지원과 교통부 장관의 감독 아래 자국과 동아시아 간 컨테이너 수송을 위한 새로운 선박 노선을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신규 노선은 글로벌 해운선 현대상선을 통해 운영되며, 일부는 독일의 하파그 엘로이드, 일본의 OEN, 대만의 양명 등으로 구성된 연합사와 합의해 운영된다.
주베일과 라스알케어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매주 정기적인 해운 서비스가 이루어진다. 이 새로운 노선은 동아시아 국가들로부터의 직접적인 수출입을 촉진하고 가속화하며 무역을 증가시킨다.
세계 경제를 위해 중요한 시기에 사우디와 동아시아 항구 간의 직접적인 연결은 사우디 경제와 공급망을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MAWANI는 최근 동아프리카 국가들과 컨테이너 수송을 위한 또 다른 선박 노선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는데, 이 선박은 얀부 소재 킹 파드 항구에 처음으로 입항할 예정이다. 이는 얀부 지역의 산업과 제다 이슬람 항구를 오가는 수출입 증대에 기여하게 된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