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4% 늘어난 10억5천만톤-내년 10억6500만톤 추산

중국 정부계 싱크탱크 야금공업계획연구원은 21일(현지시각) 2021년의 중국조강생산량은 10억6500만톤으로 올해 전망치인 10억5000만톤을 1.4%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조강생산량은 지난해보다 5.4%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생산량이 10억톤을 상회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2021년 중국 철강제품 수요는 올해보다 1% 증가한 9억9100만톤으로 예상된다. 9.6% 증가한 9억8100만톤으로 추산되는 올해 조강생산량에서 증가율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철강제품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건설부문은 2021년이 1% 증가한 5억8000만톤의 철강제품을, 올해는 지난해보다 13.4% 늘어난 5얼7400만톤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1년의 철광석 수입은 2.7% 줄어든 11억4000만톤, 올해는 9.5% 늘어난 11억7000만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철광석 수요는 올해에 9.2% 증가한 후 내년에는 1.2% 감소해 13억8000만톤에 그칠 것으로 보일 것으로 분석됐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