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오늘날씨 대체로 맑은 가운데 황사 영향에 미세먼지 주의

어버이날인 8일 전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황사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8시 기준 전국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

황사는 지난 5일 고비사막에서 발원했으며 남동쪽으로 이동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고 있다.

수도권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단위: ㎍/㎥)는 수원 676, 서울 475, 강화 376이다.
강원도는 북춘천 511, 대관령 455, 영월 404, 속초 262며 충청권은 서청주 639, 천안 522, 추풍령 411, 전라권은 군산 601, 광주 508, 전주 403, 진도군 352 수준이다.

다음주 인 10일과 16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기상청은 다음주 아침 기온은 10~18도, 낮 기온은 19~28도로 이번주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날씨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11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12일에는 전라권과 경상권으로 비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15일과 16일에도 제주도에는 비가 한 차례 더 올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지역 최저기온은 서울 13~17도, 인천 13~16도, 춘천 10~14도, 대전 13~16도, 광주 15~18도, 대구 13~17도, 부산 14~17도 등으로 예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24~27도, 인천 22~24도, 춘천 25~27도, 대전 25~28도, 광주 23~28도, 대구 22~28도, 부산 20~23도 등으로 예상된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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