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임직원, 복지회 방문해 봉사활동
‘끝전 성금’ 임직원 후원 모금해 전달
‘끝전 성금’ 임직원 후원 모금해 전달

금호석유화학은 동방사회복지회에 처음으로 ‘끝전 성금’을 기부한 2007년부터 매년 정기적인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전까지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들이 직접 복지회를 방문해 아이들을 돌보고 시설을 청소하는 등 봉사활동을 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끝전 성금’은 금호석유화학이 임직원들의 작은 후원을 모아 큰 도움을 만든다는 취지로 1991년부터 매월 임직원 급여의 천원 단위 이하 금액을 모아 조성한 기부금을 말한다. 회사는 임직원들로부터 모은 끝전 성금만큼 매칭 그랜트 출연금을 더해 연말연시 도움이 필요한 복지관에 전달한다.
2021년에는 본사에서 동방사회복지회로 약 3100만원이 기부되었고 금호석유화학 울산공장, 여수공장, 대전 중앙연구소 등 전국 7개 사업장 역시 매년 ‘끝전 성금’을 조성해 지역 복지기관에 전달하고 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은 “감사패를 준비해주신 동방사회복지회에 감사드린다”며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석유화학은 매년 끝전 성금 기부 외에도 중증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보장구 기증,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 지원, 복지시설 창호 교체 등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정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arl9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