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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TR 대표, HD현대중공업·한화오션 대표 면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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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TR 대표, HD현대중공업·한화오션 대표 면담 예정

한미 조선업 협력 논의할 것으로 알려져
(왼쪽부터)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5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2025 통상장관회의 개회식 직전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5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2025 통상장관회의 개회식 직전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제주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통상장관회의 참석 차 방한 중인 가운데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와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를 오는 16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와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는 다음 날 제주에서 그리어 USTR 대표와 한미 조선업 협력 방안을 주제로 비공개 면담할 예정이다. 미국 측이 그리어 대표 방한 전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측에 별도로 면담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그리어 대표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고위급 통상 협의를 진행한다. 한미 조선업 협력은 양국 통상협상에서 주요 지렛대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존 펠란 미 해군성 장관이 울산 동구 HD현대중공업 본사와 경남 거제시 한화오션 조선소를 차례로 방문했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각 조선소에서 펠란 장관과 한미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