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가 미국에서 빅맥의 치킨 버전인 ‘치킨 빅맥’을 시범 출시한다고 USA투데이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빅맥은 맥도날드를 대표하는 햄버거로 쇠고기 패티가 들어가는데 쇠고기 대신 치킨 고기를 넣은 햄버거를 새로운 메뉴로 미국 플로리다주에 소재한 일부 매장에서 이달 안에 시범 출시한다는 것.
USA투데이는 “맥도날드는 앞서 영국에서 시범 출시한 치킨 빅맥에 대한 반응이 좋은 것으로 나타탐에 따라 미국에서도 추가로 시범 출시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맥도날드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나 플로리다주의 시범 판매 결과가 좋으면 미 전역으로 출시 지역을 확대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고 USA투데이는 덧붙였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