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 3연속 자이언트 스텝+ 점도표 올해 말 금리 4.4% 내년 4.6%

22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FOMC는 자이언트 스텝 금리인상과 함께 점도표를 공개하면서 금리인상 예상목표치를 4.6%로 높여잡았다. 美연준은 또 올해 물가 전망치 5.4%로 상향했다. 성장률 전망은 0.2%로 하향했다. 美연준 점도표상 올해 말 금리 4.4%이다. 내년은 4.6%까지 올라간다. 미국 연준의 3연속 자이언트 스텝으로 한미 금리도 한달만에 재역전됐다. 미국 기준금리는 자이언트 스텝으로 3.00~3.25%로 올랐다.
美연준은 22일 새벽 기준금리를 또 0.75%p 인상했다. 3연속 자이언트 스텝이다.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소폭 반등 했으나 자이언트 스텝에 이어 매팔 점도표와 제롬파월 기자회견까지 나오면서 하락 반전했다.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웃돌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잭슨홀 연설에서 인플레이션 억제 의지를 강조하면서 연준이 세 번째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밟을 것이라는 전망은 예상대로 였다. 연준이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면서 기준금리는 3%~3.25%로 인상돼 중립 금리 수준인 2.5%를 웃돌게 됐다.
미국 연준 FOMC가 기준금리를 끝내 0.75% 포인트 인상했다. 이른바 자이언트 스텝 금리인상을 단행한 것이다. 이번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으로 연준은 3번 연속으로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한 셈이 됐다. 이같은 소기에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다우지수와 비트코인 이더리음 등 암호 가상화폐 그리고 달러환율 국채금리 국제유가가 요동치고 있다. 미국의 새 기준금리는 3.0%~3.25%로 올랐다. 한미간의 금리 역전도 심해졌다.
뉴욕증시에서는 금리 인상 폭 이외에도 파월 의장의 연설과 연준 위원들의 최종 금리 예상치를 주시하고 있다. 유럽과 러시아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높아진 점은 위험 회피 심리를 강화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앞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군 동원령을 발표하고 "러시아 보호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환율 가치를 보여주는 ICE 달러인덱스는 2002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 가격도 0.7% 상승한 온스당 1,683달러를 기록했다.국제유가는 보합이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