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스타 조규성 급부상…"일상 공유하는 것이 차별점"

서울 역삼동 센터필드 페이스북코리아 사옥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 김 대표는 올해 인스타그램의 트렌드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올해 급성장한 해시태그로 '공스타그램(공부+인스타그램)', '공부인증', '만보걷기', '오운완(오늘의 운동 완료)' 등을 들었다.
갓생은 '좋은 것, 훌륭한 것'에 붙이는 접두사로 활용되는 갓(God)과 인생을 합친 신조어다. 성실한 자기관리 등 모범이 될 만한 인생을 사는 것을 뜻한다. 김 대표는 "공부, 운동 등을 통해 끝없이 자기계발을 해나가는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의 모습이 인상적인 한 해였다"고 평했다.
메타는 지난 10월 29일, 성수동에서 차세대 VR 헤드셋 '퀘스트 프로'와 릴스 관련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밋 메타 팝업'을 선보였다. 김 대표는 "올해 한국에서 가장 해시태그가 많이 붙은 지역이 성수동이었다"며 "다양한 브랜드 팝업스토어가 모여 Z세대의 유입을 이끈 곳"이라고 설명했다.
인스타그램과 타 플랫폼의 차이에 대해 김나영 총괄은 "어떤 기획이 들어가지 않고 '유명인 본인이 운영'한다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무대 뒤편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같은 일상적 모습을 공유해줄 것을 파트너들에게 자주 주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